name 심장박동수(Heart beat)
write by 신봄
writer e-mail gpwl09@naver.com
-신봄's 1th story.
ⓒ copyright 2007. 신봄.
출처; #DOVEGRAYːLR&W팸`
-이 소설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심장박동수(Heart Beat) 05
" 야 일어나 "
" 아 짜증나게 뭐야! "
달콤한 잠에 빠져있었던 나는 누군가의 발길짓으로
잠에서 그만 깨어나고 말았다.
" 아씨 짜증나게- "
일어나보니 날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는 오빠. ( 친오빠 신해안 / 21살 )
나는 미간을 좁히며 몸을 일으켰다.
" 눈깔 빠지겠다 엉? "
" 씨……. "
" 얼른 학교나 가 "
저 사람은 나의 친오빠.
아직 어린 나이에 현재 나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치카치카. 퐁퐁퐁.
난 양치질을 건성으로 한 후 파란줄무늬가 있는 하복을 입고서
집을 도망치듯 빠르게 빠져나왔다.
" 악! "
그리고 누군가를 보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버렸다.
내 앞에는…….
오토바이에 살짝 걸쳐앉아 담배를 피고 있는 은렴이떄문에.
은렴이는 내가 등장하자 놀란듯 담배를 빠르게 발에 지져끈다.
그런 나는…….
" 나 다봤어 "
" 어 , 어? "
" 다 봤다구요 "
" ……. "
이 녀석은 몇개월전만 해도 나에게 금연을 할것을 맹세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담배를 피고있었으니…….
" 미안해. 오늘따라 좀 땡겨서……. "
고개는 숙이고 두 손 모아서 내게 비는 녀석.
피식. 그 모습에 자꾸 웃음이 난다.
" 가자 "
" 엉? "
그냥 넘어가는 내 모습에 의아한듯한 녀석은 알송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이내 빙그레 웃으며 날 오토바이에 태운다.
" 헬맷도 쓰구요! "
커다란 헬맷을 내머리에 씌우는 녀석.
그러곤 시동을 건다.
" 야 잠깐! "
" 응? "
내 부름에 동작을 멈추는 녀석.
녀석은 고개를 반 쯤 돌려 날 돌아본다.
" 너는…헬맷 안 쓰는거야? "
" 아! 응. 헬맷이 없는데 어떻게 써 "
참 해맑게 웃어보이며 말을 하는 녀석.
나는 왠지 미안함에 고개를 푹 숙였다.
" 당연한거잖아 "
" ……. "
"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보호해야 할 사람인데……. "
마지막말 쯤에서 난 고개를 들었다.
감동을 받아서였을까. 아님 그런말을 했다는게 기뻐서였을까.
다시한번 가슴이 벅차오른다.
정말 심장이 크게 쿵덕쿵덕 방아질을 한다.
" 그럼 출발한다요 "
내 두 손을 빠르게 자신 허리로 갖다데는 녀석.
그러곤 위처럼 말을 남기더니만 오토바이를 출발시킨다.
부아아아아앙.
시끄러운 오토바이 특유의 소리.
난 미간을 좁히며 넓디 넓은 녀석의 등판에 얼굴을 묻었다.
" 은렴아 "
" 크게 말해봐! "
잘 안들리는지 목소리를 키우는 녀석.
난 그런 은렴이의 태도에 쓴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 넌 죽을때까지 내 옆에 있어줄꺼야? "
" 다행히도 들었네……응 죽어서도 있어줄거야!!!! "
그 말에 또 다시 쓴웃음을 지어보였다.
은렴아 미안한데 그런 달콤한말은 나 안믿어.
끼이이이익.
오토바이가 멈추자 난 얼굴을 들었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역시나도 우리 학교다.
등교하는 모든 아이들이 나와 은렴이를 바라본다.
은렴이를 바라보고서 여자아이들은 얼굴을 붉히며 학교로 뛰어들어간다.
간혹 내 욕도 간간히 들려온다.
" 그럼 공부 열심히 하고 와! "
" 응 "
오토바이에서 날 내려주며 베시시 웃는 녀석.
내가 몸을 돌려 학교 교문을 향해 걸어갈 때면 녀석은…….
휙.
내 손목을 끌여당겨 재빨리 내 입에 자신 입을 맞춰버린다.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져버렸다.
" 너…이씨 강은렴 너! "
" 여러분들 나 오늘 공부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
기분이 날아갈듯 좋은지 환한 얼굴을 한체 등교하는 모든아이들의
이목을 다 끌어버리는 녀석.
" 이유가 뭔줄 알아요? "
등골이 갑자기 오싹해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방금 등골이…….
" 은렴이랑 햄이랑 Cho! 뽀뽀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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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처음단계부분이라지루하실테지만,
더욱갈수록재미있을지도모르겠죠(응?)
아닌가?헤헤.
첫댓글 ㅋ 이제부터 재미있어질거라고 믿어요~
ㅋ 갈수록재미있을거에요ㅇ_ㅇ* )뭘안다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