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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리스라고 하면 그릭요거트? 그리스 신화? 포카리스웨트??ㅋㅋ 가 떠오르더라구요. 그것 뿐이었는데, 태양의 후예에서 그리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죠. 바로 자킨토스라고 합니다. 유대위와 강모연이 깊은 인연으로 엮였던 곳이자, 마지막 엔딩을 장식했던 그 난파한 배가 있던 곳! 그리스하면 포카리스웨트 때문인지 산토리니만 연상이 되었는데, 저에게 그리스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래서 꼭 가고 싶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어요
그래서 여행서를 뒤적거리던 중 서점에서 눈에 들어온 이 책. 물론, 여행코너는 아니였답니다. 그래도 ‘그리스’라는 단어를 탐색하는데 집중되어 있던 참이라 발견하게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색감이라 맘에 들었어요! 사진은 뭔가 제대로 안나오네요...ㅠㅠ
내용을 보니 그리스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예술, 철학, 건축 등 모든 것을 담은 책이더라구요. 여행가기 전에 사전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가는 것을 좋아해서 그리스에 가기 전에 꼭 봐야 할 책 같아서 고민했는데, 가격이 높아서 결국은 서점에선 못 샀어요. 근데, 자꾸 표지가 아른거려서, 고민하다가 결국 인터넷 서점에서 할인받아 구매했습니다!
어릴 때 종종 보던 백과사전 같은 느낌도 들어요. 차분히 정독하면서 읽는 것도 좋지만,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그때그때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꽤 비싼 금액이지만 만족스러워요. 정독해서 읽고, 필요할 때 언제든 볼 수 있도록 소장하기 참 좋은 책이라서요.
사진도 참 많아서 그리스가고 싶은 마음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아니... 휴양지도 아니고 유적지인데, 이렇게 이쁜 곳이 많다는 게 정말 그리스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올라갔습니다.
그리스에 가 볼 예정이라면 배경지식 습득을 위한 제일 좋은 도서일 것 같아요. 그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가 탄생한 그리스의 역사를 아는 것도 교양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집에 한 권쯤 있으면 좋을 소장할 만한 도서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 다른 분들은 그리스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궁금하네요ㅎㅎ
안방 TV가 빛나는 밤에 (연이말2)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 곳은 무조건적으로 연예인을 비난하는 곳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
위 로고는 안밤 회원 보릿가을 님이 협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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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스하면 뭔가 신화? 그리고 푸른바다나 휴양지생각도나네요ㅎㅎ
저는 뮤덕인지라. 뮤지컬부터 떠올랏어요 ㅋㅋ 더불어 산토리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