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시떼루 워아이니 쥬뗌므 아이러브유 사랑해★
5월 13일 연재 시작.
엽뿌바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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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결이 다가오네요ㅜ__ㅜ..
지금까지 제소설에 관심 가져주셨던 것 만큼,
완결까지 쭉~~지켜봐 주세용!
전 여러분들의 꼬릿말 보면서 힘을 내는거 알죠?
그럼 시작합니당 !!!!
p.s.아마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이 완결이 될꺼 같네요.
★
비록 지금은 정초원을 잊기 위함이지만..
정초원을 잊기가 조금 쉬워지기 위해서 이러는거지만..
언젠가는 분명히 내가 널 사랑하게 될꺼야 휘원아.
장담할 수는 없지만,노력할꺼야 나.
내가 고개를 푹 숙이자,
강휘원은 나에게 말을 한다.
"고개..들어봐."
"……"
"이것봐.진심 아니잖아.난 니얼굴 보면
다 알 수 있어.진심인지 거짓말인지.
지금 힘든지 안힘든지.그래서 내눈에 다 보여.
너 지금 힘들어 죽겠다는거.그래서 나한테 한번 해본말이란거."
"……"
"내가 지금 오케이라고 대답하면,넌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꺼야.그러니까 내가 이번엔 그냥 참을게.
지금 너한테 오케이라고 말하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냥 내가 참을게.그니까 이제 그런말 함부로 하지마."
"..미안..해.."
이렇게 말하고 강휘원 품에 안겨서
몇분동안 울었는지,머리가 띵 해질 정도로 울어댔다.
그리고 나서 강휘원을 보고 씩 웃어보이자
강휘원은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 내가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울고나서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니까?
너 지금 한 백개는 났을텐데.진짜야 확인하고 와."
"에이..뭐야!"
내가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자,
강휘원은 나에게 조그만 목소리로 말한다.
"내가 이거 다 치우고 있을테니까
넌 화장실 가서 다 울고 오라구.
화장실 가서 다 털어버리고 와.지금 아무도 없으니까."
"……"
그말을 듣고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화장실로 들어왔다.
거울로 보이는 내모습.
정말 바보같다.초라해 한심해 죽겠어 윤별하.
고작 남자 하나 가지고 이렇게 끙끙 앓고 있는게
바보 등신같애.정초원은 나같은거 처음부터 봐주지도 않았었는데,
난 혼자 울고 있으니까.휘원이한테 상처주고 있으니까.
……
……
그치만 어떻게….
고작 남자 하나가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인데.
잊으려고 잊으려고해도,안잊어지는게 고작 그남자인데.
최대한 씩씩하게 웃으며 까페 안으로 들어가자
강휘원은 혼자 낑낑대며 까페 청소를 하고 있었다.
"휘원아!"
"엉?"
"왜 그냥 다 치워!!나 배고파 죽겠는데
우리 이거 과자도 먹구 케익도 먹구 다 먹구 치우자!"
"그래."
강휘원은 그런 날 보더니 피식 한번 웃더니
치우던 걸 멈추고는 테이블 앞에 앉는다.
케익을 자세히보니 케익에 써있는 말은.
'이제좀 돌아와 주세요 아가씨'
차라리 안봤으면 괜찮았을텐데…,
못봤다면 좋았을텐데,봐버려서..내가 이미 봐버려서..
바보같이 또 울고 말았다.
"미안해 휘원아.."
"왜울어 또.아 진짜 미쳐버리겠네."
"진짜..미안해..내가 너무미안해..정말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하..진짜 미안해.."
"도대체 뭐가."
"……"
"나한테 미안해 할꺼 하나 없어.그니까 울지마.
내가 너한테 상처줬던만큼 내가 받고 있는 거니까
그러니까 울지마."
케익과 과자를 다 먹은 우리는
한시간 반만에 까페 청소를 마쳤고,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길.
골목으로 들어가려는데 그림자로
사람 두명이 보인다.
강휘원은 내 손을 살짝 잡더니 그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안에 서있던 두사람은 다름아닌 푸푸와 초원이.
푸푸는 우리 둘을 보고 놀란눈으로 말한다.
"어?너네둘이 같이 지금 왜있어?"
"……"
"지금 이 야심한시간에 말이야!!"
아무말 못하는 강휘원을 보면서,
놀란눈으로 우리둘을 보며 묻는 푸푸를 보면서,
우리쪽만 가만히 응시하는 정초원을 보면서,
나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
"아,푸푸야 넌 몰랐어?나랑 휘원이랑 사귀는거.
지난번부터 사귀고 있었는데.몰랐나부다."
"..뭐라고 별순아?"
"나랑 사귄다구 휘원이랑.
생각해보니까 휘원이 만큼 나 생각해주고 좋아해주는 남자가
어디있겠어.나한텐 복이 굴러들어온 셈이지 뭐."
"……"
"휘원이는 날 안떠날것 같아서.
자기 맘대로,자기 멋대로 나한테 다가오고,떠날거 같지가 않아서
그래서 사귀기로 했어."
그러자 가만히 내얘기를 듣던 푸푸의 표정이
심하게 변했고,나를 향해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말한다.
"아씨.윤별하 너 미쳤어?"
"..응?"
"너 미쳤냐고 돌았냐고!!내가 말 안할려고 했는데
아진짜 정ㅊ.."
푸푸가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정초원에 손에의해 말이 끊켜버렸다.
그리고 정초원은 우릴 보며 말하고는 푸푸를 끌고 가버린다.
"데이트하는데 방해해서 미안.
푸푸 이자식이 지금 술먹었거든.미안해."
내가 아무말도 없이 멍하니 서있자,
강휘원은 날 데리고 그 골목길에서 나오더니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어디론가 뛰어간다.
"여기서부턴 밝으니까 혼자 갈수 있지?
미안해 진짜!내가 이따가 전화할게.조심히 들어가!"
"……"
뭐야 정말….
강휘원은 또 무슨일이야..
나 혼자 터벅터벅 집으로 향해서 집에 들어오자,
라은이가 날 보며 말한다.
"별하야,이거 초원이가 전해주래."
"이게..뭐야?.."
"몰라 나두.이거 너 주래.물어봐도 대답도 안해주고
그냥 너 주라구 계속 그러길래."
"……"
별하가 내손에 건내준건
토마토였다.무지무지 빨간 토마토.
그리고 정초원이 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정초원이 그린것 같은.
웃고있는 토마토.
옆에 조그만 글씨로 적혀있는걸 보니
그림은 정초원이 그린게 맞는것 같았다.
'웃어 토마토.'
토마토를 가지고 내방에 들어온 나는
토마토만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는데
갑자기 드르륵 거리며 이상한 번호로 문자메세지가 왔다.
'그게 내 마지막 리멤버런스.'-001012588121
이게 무슨뜻일까..하는 생각으로
핸드폰을 쥐고 잠이 들었나보다.
눈을 떠보니 햇살이 내방을 가득가득 빛추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역시나 지각할만한 시간.
가방을 들쳐매고 학교로 뛰어서 간신히 지각을 면하고
반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휘원이가 내 자리에 서있다.
"휘..원아."
"내말 잘들어."
"……"
"우리 오늘부로 헤어진거야.
왜 헤어진거냐면 내가 금보나랑 바람펴서.오키?
정초원한테 가서 전해.내가 금보랑 바람펴서 헤어졌다고."
"뭐..라는거야."
"씨발.지금가서 잡으라고 정초원!!"
"……"
"지금 안잡으면 너 존나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
그니까 잡아 제발.정초원네 집으로 가.지금."
"……"
"내말 이해안가?지금 잡으라고!!!!!!!!!!!!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까 잡으라고!!!!"
나는 이유도 모르는채,
초원이에게 무슨일이 생긴걸지도 모른다는 이유 하나로만
울면서..마구마구 울면서 초원이 집으로 향해서 뛰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첫댓글 벌ㅆㅓ완결..ㅠ유유..ㅠㅠ 넘재밌고슬프고그러네요 ㅠㅠ초원아 무슨일이야ㅠ
감사합니다 ! 초원이가 무슨일일까요 ! 다음편 참조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뿌바.님 ㅠ 님은 정말 짱입니다 어쩜 이런소설을..진짜넘슬퍼용 ㅠ..힉..무슨일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ㅠ 완결까지 쭉 지켜보겠습니다 ㅠ 이번편도 눈물이 뚝
아참..저번호는뭐에요? 무슨 의미이쓴ㄴ고임?
와 저 번호에 무슨 의미가 있다는걸 어떻게 아셨나요 ! 헤헤 번외편에서 알려드릴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구요 ! 아참 핸드폰을 잘 참고해보세요 !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
궁금궁금
다음편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꼬릿말 감사합니다.
ㅜㅡㅜ 무슨..일이길래......ㅜㅜ 유유.ㅜㅜ 담편원츄!
그러게요..무슨일이길래 ! 헤헤 다음편 원츄원츄 ! 감사합니당.
아궁금해 ㅜㅜ 이시간에뿌바님소설을볼수있어서전행복합니다~
저도 이시간에 동해안조개님의 꼬릿말을 볼 수 있어서 전 행복합니다~
담편기대기대@@@히히->무슨일 일까요그래도,초원이랑 잘되기를..
저도 초원이랑 잘되길 바랬지만..헤헤 그래도 완결도 번외도 다 지켜봐주세요 !
뭘까요 ㅇ_ㅇ ?
그러게요 ! 뭘까요 ?꼬릿말 감사합니당.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제가 보는 소설 딱 두개에여 이거랑 프리님 소설 감동감동
제 소설이 감동감동이라는 건가요?헤헤..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구 번외편도 지켜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벌써 완결이라니요... 더보고싶은데 아니 쭉 계속 보고싶은데.. 그래도 다음소설도 재미있게써주실거죠.. 소설너무재미있어요^^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 번외편도 아직 남았으니까 계속 지켜봐주세요 번외편 끝날때까지도 ! 다음소설은 더 열심히 준비할테니까 계속 기다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
휘원이가 갑자기 왜 욕을..?????ㅠ.ㅠ
그러게요 그러게요..갑자기 왜 욕을 할까요?헤헤 다음편도 기대 많이해주세요 !
정말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