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광양에서 취업을 해 아빠와같이 기거한지 2주째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아픈허리와 무릎으로 이삿짐 날라주고 왔어요
내일도 퇴근하고 가서 짐 정리 마져 해주고 올려고요
작년10월에 취업한 작은 딸은 전주로 발령나서 이제 전주댁이 되었고 나주집엔 영건이와 저만 있어요
후련하고 한적한 요즘
어깨랑 허리가 아파서 저주파 자극기로 셀프 고문하고 있어요
10월7일에 여주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충북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되고 있었는데
3중추돌 사고 당했네요.. 싼타페 차량이 소나타를 박고 소나타가 제차를 박아서
1주일간 입원했다가 퇴원후 1주일동안 한의원서 침맞고 다니다 살만해졌는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숙소에서 이삿짐을 나르느라 열댓번 오르내리는 바람에 ㅠㅠ(엘리베이터 유무로 월세가 20만원차이나요
거기다 남편이 장거리 다녀서 짐쌀시간이 없어서 제가 내려가서 짐싸고 혼자 옮겼어요)
요며칠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네요 파스를 붙혀도 그때뿐이라 내일 퇴근후 한의원에 들렸다가 광양갈까봐요
지난주에 남편이 한 2년정도 후에 자네도 광양으로 내려오소 하는데
큰딸 내려갔을때 그렇게 되지 싶었다고했어요 영건이 군대가면 갈것같아요
직장이 있으면 사는곳에선 금방 적응하지 싶어요 2년후에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 한적함을 즐길려고요 ㅎㅎㅎㅎㅎ
첫댓글 저도 요즘 여기저기 아파오고 있어 병원이랑 친해지려 하는데 효과도 없고... 운동 열심히 하는 중이예요.
와우 영건이 군대!!! ^^
우리 애들 애기 때가 엇그제인데 세월 빨라요...
그러게요..명진이 며느리 맞겠다고 한게 엊그젠데 ㅎㅎㅎㅎ영건이 봄에 병역준비역편입안내문 (마음의각오를 하라고 먼저보내는 통지서그거받고나서 고등학교졸업하면 언제든지 신,검통지서 나오나봐요 ㅠㅠ )
그거 받았는데 얼마나 쇼크였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