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의 탄생화 : 애리카(Heath)
과명 : 진달래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고독, 쓸쓸함
에리카, 화원에서 분화나 화단용으로 판매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꽃말을 보면 종명의 멜랑테라에서 유래된 듯 하다.
에리카는 꽃이나 잎 모양이 좋아 분화용이나 화단용으로 쓰인다.
꽃이 매우 작은 수상화서(꽃차례가 이삭처럼 끝에 모여서 달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품종에 따라 가을, 겨울 및 봄에 피는 것 등이 있어 연중 꽃을 즐길 수 있다.
크기가 15~30cm정도로 작으며 줄기는 잔가지로 많이 갈라지고 잎 3~6개가 돌려난다.
잎이 작고 좁으며 분홍 또는 흰색의 작고 앙증맞은 꽃들이 단지나 종 모양으로 핀다.
영하 7℃에서도 견디는 품종이 개발되어 분화용으로 흔히 재배된다.
에리카의 종으로는 큰 틀에서 2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불리워지는 에리카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히스 라고 하는 종류이다
에리카는 철쭉, 진달래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로 지중해가 고향인 상록상의 작은 관목류다.
전 세계적으로 약 500여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것은 주로 분홍색인 멜랑테라 종이다
꽃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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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이야기
프랑스 동부에 '히스 비어'라고 하는 맥주가 있다.
히스 끝의 부드러운 부분과 싹을 2: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고 한다.
이 지방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기독교 무장 포교 집단과 원주민인 픽토인이 싸웠다.
픽토인은 모두 죽고 살아남은 사람은 맥주 제조공 부자뿐이었다.
포교단은 맥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면 목숨은 살려 준다는 약속을 했지만 아버지는 완강하게 가르쳐 주지 않았다.
포교단의 두목은 분노해 아버지의 눈 앞에서 아들을 죽였다.
그래도 아버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다.
드디어 두목도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아버지를 풀어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