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멜로, 휴머니즘
인생에서 찰나를 장식하지만 가장 강렬한 그 감정들을 닭살 돋게 잘 표현. 강풀 작가의 장기.
'무협 아니에요. 멜로예요. 마지막에 착한 사람이 이겨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해요.'
단점 : CG, 음향, 고어
와우.. 2000 하고도 23년인 현재 이런 CG와 음향을 접하게 될 줄은.. 난 내 이어폰이 고장난 줄..
또 좀 과하게 고어하기도.. 격투씬들 몇 개는 더 담백하게 표현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장점이기도, 단점이기도 : 개인 서사
단순히 착한 놈, 나쁜 놈의 격투가 아닌, 각자의 서사가 충돌. 너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나도 있으니, 어쩔 수 있나. 이제 붙자.
누군가에게는 몰입의 이유가, 누군가에게는 늘어지는 진행에 대한 불만이 되었을 듯.
미언급 : 개연성
초능력 액션과 달달 멜로가 쾌감을 주는 작품이라, 개연성이나 각 서사의 유기적인 연결 같은 건 패스!
특별히 언급 : 액션
격투씬에 관련된 모두들 엄청 고생 하셨을 듯. 리스펙!
기대하는 것 : CG, 음향
시즌 1에서 돈이 좀 됐으면 시즌 2는 돈 좀 씁시다!
첫댓글 ㅋㅋㅋ 1편에도 돈 엄청 썼죠
제작비가 650억이라는데
네에에..? 거의 다 출연료이거나.. cg 회사가 제작, 투자사의 친인척이거나..
애초에 cg는 반쯤포기상태로 봤더니 봐줄만 하더군요. 서사는 좋았지만 과거와 대과거 그리고 현재로 왔다갔다하는것은 호불호가 있는듯.
맞아요. 저도 김두식, 장주원에서는 좋았지만 후반부에 북한군 개개인을 보여주는 건 좀 그랬어요.
CG는 진짜...
제작비가 전부 출연료로 소진된건지.....
스위트홈 정도만 나왔어도;
그니까 말입니다. 제작, 투자사가 좀 짜게 굴었는지..
고어부분에서 너무 공감되는게 구룡포 vs 권용득 씬에서 그냥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ㅋㅋㅋ
어우 그니까요 안 그래도 고어한 거 잘 못 봐서 킹덤 보는 것도 고역이었는데 뭐가 막 꺾이고 찔리고 잘리고.. 어우 쫌!
음 액션씬과 cg가 너무 허접해서...이거 보면 마녀가 얼마나 잘 만든 액션 히어로물 영화인지 깨닫게 되네요. 단 스토리, 캐릭터 매력 등은 좋았어요!
마녀도 cg 꼬투리 잡았었는데 어휴 무빙 보니..
그래도 재밌었어요 저는.
구룡표의 과거 에피소드는 보면서 너무 슬펐던 ㅠㅠ
곽선영 배우의 황지희 역 연기도 애틋함을 보여줘서 내용이 안타깝고 감명 깊었습니다. 역시 다양한 이들을 만족시킬 수 없나봐요. 만족 못하는 완벽주의자들의 반응에선 디즈니플러스의 이전 런칭작 카지노 급으로 아주 냉소적 평가해버리더군요 ㅋㅋ 디즈니플러스의 시그니처가 된 거 마냥ㅋ 무빙 원작 만화가 런칭됐던 카카오웹툰 수익이 디즈니플러스의 무빙 실사화 덕분에 엄청나게 늘어났네요.
구룡포 과거 에피소드는 따로 떼어서 영화화해도 될 정도로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만 전 울었습니다.. 황지희는 웃는 씬에서도 눈물샘..
@Memphis Grizzlies 디즈니가 야심차게 제작하고 야심차게 광고해서 그에 혹해서 봤던 사람들이 아주 매몰차게 돌아서버렸지요. 제 아내의 혹평에 카지노 볼 마음을 접어버렸습니다. ㅎㅎ
@힐힐이 그니까요. 황지희가 "헐크.." 했을 때 표정 = 내 표정.
@고양이목에쥐달기 저는 참고참다 구룡포가 장례식장 가서 오열하는 씬에서 터졌네요 ㅠㅠ
@Jin - Hyun 아 그거 제 눈물샘 버튼..ㅠㅠ
돈 좀 쓰자 라고 하기엔 역대 드라마 최대제작비..ㅜㅜ 물론 출연료에 다 나갔겠죠. cg퀄은 노가다인건비인데 담 시즌은 제작비 좀 많이 받길...
그니까 말이에요.. 출연료로 홀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