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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3월초에 시작해서 지금이 6월말이니
대략 4달정도햇음
탄수화물을 끊기로 결심하고 아래의 것들을 끊엇다
모든 밥, 빵, 면종류
물과 탄산수, 차를 제외한 음료수
과일, 감자,고구마.
과자 사탕 젤리 등 설탕이든 모든군것질류
(예외로 진한 다크쪼꼬렛은 먹음)
주식은 고기로 하고 올리브오일과 버터를곁들임
처음 1~2주간은 진짜 머리 텅빈 병신되는거같고
타는듯이목마르다가 변비걸리고 피부개걸레되서
관둘까? 하다가 그래도 한달은 해보자싶어서
계속햇는데 한달을 기점으로 부작용들이 거의사라짐.
이 이후로는 머리가 맑아지고
식후식곤증. 소화불량. 위산역류가 사라짐
눈이 맑아짐. 다크서클 사라짐(이건진짜신기햇음)
그리고 뒤집어진 피부도 다시돌아옴
안면홍조증 사라짐(이거 진짜 콤플렉스엿는데 사라짐)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침착해지고 인내심이 늘어남
감정기복의 폭이 줄고 일 능률이 올라갓음
운동은 따로안햇는데 살은 9키로정도 빠졋다
체지방이 10키로빠지고 근육은 조금 늘엇음.
배와 허벅지가 먼저빠지는게 신기햇뜸
부작용이 잇는데 가끔 두통와서 마그네슘이랑 소금
따로챙겨먹어야되는거. 성욕이 싹 사라진거
(거의 매일 현자타임상태) 그리고 불면증 옴.
불면증이 제일심각한데 하루에 4~8시간 자거나
10시간자거나 들쑥날쑥임. 근데 피곤하진않음
저탄수화물 식단을 고민하는 갤러들은
나처럼 아예 확끊는게 힘들지도몰라
근데 진짜 음료수만 끊어도 삶의질이 달라짐
여기서 음로수는 탄산음료를 포함해서
과일주스. 생과일주스. 박카스 같은 영양음료.
카페에서 파는거 아메리카노랑 차 종류 외에
단맛나는 모든걸 말하는거임...
한번해봐 좋을거야 츄라이 츄라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113216
http://utsugi.tistory.com/58
겨우 한달이 지나고.. 신체적 변화를 느껴서 좀 적으려하는데
내가 약을먹고있기에 이 약의 효과로인한걸수도있어서 좀 조심스럽다.. ;_;
-저는 지금피부염때문에 약복용을 하고있습니다(항생제, 염증치료에 도움되는약, 위장약)
그러니 약의영향을 받았을부분(피부나 소화쪽)은 꼭 설탕끊기의 효과만은 아닐수도있다는걸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한달간 일반적인 반찬과국에있는 설탕을 제외하고는 음료수나 간식거리, 여기에든건 거의 다 배제했다!! 물론 나도 인간이라.. 라면도한번먹고 김초밥도 먹고그랬다.. 외식하면 먹을게없어요.. 그래도 지금껏써온식단을보면 나름 노력했다는걸 알수있을거임..
그래선지 내가 자극을받고 설탕끊기를 시작하도록해준 후기글이나 스브스다큐에 나온분들처럼 엄청난 체중변화이런건 없었음..
체중은 2주차쯤에 한번쟀는데 별차이없었고..
다만 군살은 좀 줄은것같다! 운동딱히안했는데도 밀가루섭취양도 줄어서그런지 배나온게 확실히좀 들어갔다. 엉덩이는 잘모르겠고..
소화도 좀 잘되는것같다. 원래 가스가 잘차고 배가더부룩할때가 많았는데.. 설탕을 피하기위해 식습관을 많이바꿨고 그래서그런지 가스가 거의 안찬다! 물론 저 위장약덕분일수도.. 난 위장약이 들어있는줄몰랐는데 오늘 새로약타면서 내가먹는약에 들어있다는걸 알게됨..
어깨결림이 줄어들었다. 원래 어깨가 심하게뭉치고 늘 통증을달고살았는데.. 어깨아픈게 많이나아짐!
쉽게 지치지 않게 됐다. 원래 평소에 운동을잘안해서그런지 좀 걷고나면 지쳐서 저녁엔 힘이없거나, 좀 걸으면 다리가 아파오고 그랬는데 그런게사라짐.
피부가좋아졌다. 이건사실 약덕분일수도있는데.. 뭐 조금은 도움되지않았을까? 다큐에서도 피부좋아졌다는분도계셨고..
변화는 이정도!
기본적인 식단은
하루2끼 혹은 3끼 한식밥.반찬(가끔 밀가루 먹을때도 있음)
간식으로 과일을 하루두번정도 먹고
오후엔 간식으로 야채와과일을 갈아먹었다. 중간부턴 단백질섭취가 부족하게느껴지는날에는 삶은달걀2개추가
여기에 조금 더 뭐가 먹고 싶을땐 견과류.
먹다보면 생각보다 먹을게많네? 하고 놀라게됨. 고구마나 감자 달걀 삶아서 먹을 수도 있고
밀가루음식도 만두나 전같은건 먹었다.
기본적으로 반찬에들어있는 설탕은 그냥 포기하고 먹었기에(양념안한거와 한게있다면 안한걸 먹고, 국은 국물을 거의안먹기는했지만)식사는 외식안하는이상 크게 힘들지않음.
외식해도 설탕이 안들어갈만한 메뉴가한개씩은 꼭있음. 다만 먹고싶은 메뉴와의 내적갈등이문제..
단건 과일, 말린 과일,고구마,말린고구마 등등 생각보다 꽤많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밥을먹으니까..
금전적여유가있다면 단백질위주(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생선회새우연어조개..)로 식단을 짜는것도 가능하겠지만, 뭐 현실적으로는힘드니까..
두부와달걀을 많이먹어야지..
그럼 두달채우기위해서 오늘도 화이팅!
출처: http://utsugi.tistory.com/58 [피부와 건강을 생각하는 블로그]
http://theqoo.net/index.php?mid=review&filter_mode=normal&document_srl=308401280
과일을 일부러 챙겨먹었기에 이런게 아닌가..해.
이건 직접적인 효과는아니더라도 설탕을 피해야한다는 생각없이는 난 이런식생활을 못했을테니 설탕을 줄인덕분이라고생각해.
2. 좀 걸으면 다리아프던게 사라짐
혈액순환이 안되는건지 전에는 조금만 걸으면 피가 잘 안도는느낌? 아무튼 너무걸어서 아픈거랑은 다른 느낌으로 괴로워서 집에와서 바로 다리를 뜨거운물에 담갔었어
그런데 설탕줄이고나니 이제 아무렇지도않아!
그외에 살이 1kg빠졌어
운동은 예나지금이나 전혀 안하니-_-;;
순전히 먹는거변화로 빠진거야
생리통도 조금 줄어든것같기도해
난 원래 생리통이 적은 편인데 이번달은 정말없어서.. 생리가 온줄도 몰랐었어
적응되니 생각보다 힘들지않아서 할만해
빵과자는 정말 중독성이있어서인지 안먹으니까 생각이안나더라고. 눈앞에서 봐도 설탕덩어리라고 이미지하면 별생각없어
다만 면은 내가 정말좋아해서.. 라면 일주일에한번, 가끔 콩국수(난 설탕넣는 지방사는데 아무것도안넣고)나 칼국수먹는건 허용하기로하고 먹었어
라면국물이 너무먹고싶어서ㅜㅜ 한달은 라면도참았는데 한달지나니까 일주일에한번정도는..하게되더라고 근데 막상 먹으니 그리 맛있는것도 아니더라..
그리고 좀 웃픈게 그동안 두번이나 과자먹는꿈을꿨어..ㅋ 꿈에서도 설탕줄이기를 하고있어서 나 이렇게 먹고 후회하는거아냐? 하고 먹었는데 깨보니 꿈..ㅋㅋ
근데 정말 과자생각은안나.
오히려 라면 이런게 생각나는데..
그런데 저런꿈을 두번이나꾸다니.. 미스터리야
난 만족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할예정이야
어떤걸 먹을수있을까 궁리하며 찾아보고 먹어보는게 생각보다 재밌어ㅋㅋ 야채과일주스도 이것저것 조합해보고..
가끔 하루 누구만날때 먹기위해 평소에 조절한다고 생각하면 편해. 난 중간에 좀 어긋나더라도 리셋된다기보단 조금 느려진다고 생각하는편이라서
좀더 오래하면 또 다른변화도있지않을까?
뭐그건 하다보면 알겠지 ~_~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40157
지난번 유산균 대란에 참여하여 생리통의 광명을 봄으로서 이제 더 이상 좋아질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sbs 스페셜을 본 남치니의 권유로 설탕을 끊으면서 제 몸에는 정말 크나큰 광명이 비췄습니다 ㅋㅋ
이것도 유산균같이 이너뷰티? 라고 생각해서 뷰게에 올리는데 혹시 잘못 올린 것이면 말해 주세요 ㅠㅠ
사실 그냥 전 그 다큐 보지도 않았고 그냥 남자친구가 디저트만 끊어보자고 해서 별 생각 없이 그래~_~ 라고 하고 디저트를 끊어 봤는데요
제가 설탕을 끊자는 말을 듣자마자 그래야겠다! 라고 생각한 이유가 없지는 않았습니당
첫째로 전... 식탐이 무지무지 심했어요. 일단 내 앞에 있는 건 배가 아무리 불러도 꾸역꾸역 먹었고 특히 무한리필 집이나 뷔페에 가면 진짜 본전을 뽑아 보겠다고 접시에 그득그득 음식을 담아 오곤 했어요.
둘째로 전... 그렇게 먹고도 꼭 마무리로 달달한 것을 먹어야 했습니다. 예컨대 밥을 먹고 음료수를 안 마시면 배가 안 불러요.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배가 터질 듯이 불러 오는데 전 그 포만감이 없으면 계속해서 뭔가를 먹었습니다 ㅠㅠ 근데 단 게 아니면 배가 안 불러요.
셋째로 전... 물을 잘 못 마셨어요. 늘 음료수 같은 걸로 대체하고, 목이 말라서 편의점이나 카페에 가도 늘 '맹물을 돈 주고 사먹을 순 없다!' 는 생각에 칼로리가 꽉꽉 찬 우유+설탕 류의 단 음료를 마시곤 했습니다.
넷째로 전... 간식을 그렇게나 많이 먹었어요. 늘 배가 꺼지지 않게 유지하지 않으면 혈당 쇼크가 올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어요. 가끔 배가 너무 고파지면 막 땀이 나면서 체한 것 같은 느낌? 이 드는 게 엄청 싫었었어요. 그래서 늘 간식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특히 젤리. 하리보.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 뭔가 내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 개선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는 있었거든요. 실천으로 1도 옮기지 않았을 뿐....
그런데 이번에 그 설탕 끊자는 말 이후로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끊자 끊자 하길래
음식에 들어 있는 설탕은 그냥 제한없이 먹고(그러니까 뭐 떡볶이라든가 찌개라든가에 들어가는 설탕은 그냥 가리지 않고 먹기로 스스로 결정했어요) 액상과당이 든 음료수나, 단 빵 같은 디저트 종류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한 셋째 날까지 진짜 금단증상이 오더라구요!!! 어느 정도 힘들 거라고는 생각했었는데...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가도 사 먹을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음료수는 꿈도 못 꿀 만큼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더라구요(WHO에서 권장하는 일일 당 섭취량이 25g이라던데 웰치스 한 캔에 42g 들음 ㄷㄷ). 그래서 그냥 아몬드나.... 넘나 건강해 보이는 걍 그런 간식을 좀 먹으면서 배고픔과 싸우면서 그냥 3일 정도를 버텼어요.
근데 일주일쯤 지났을까? 그 때부터 몸이 뭔가 슬슬 변하고 있다는 게 깨달아지기 시작했어요. 현재 설탕 절식 2주일째!
첫째. 밥을 먹으면 배가 불러요. 다른 걸 안 먹어도, 그 전보다 훨씬 적게 먹어도 배가 불러옵니다. 그러고 나면 망설임없이 수저를 놓을 수 있게 됐..(아직은 완벽하게는 아닌 것 같...)...어요. 적어도 후식 생각이 안 나요. 그렇게 좋아하던 젤리도 생각이 안 나요.
둘째. 목이 말라요. 그 전에는 배고픔이랑 목마름을 잘 구별을 못 해서, 목이 말라도 바나나 우유를 마신다든가 간식을 먹는다든가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정확히 물이 먹고 싶어요. 밥을 먹으면서도 심지어 목마를 때가 있어서 물을 먹으면서 밥을 먹을 때도 있어요. 신기해요. 편의점에서 물을 사는 걸 아까워하지 않게 됐어요. 오히려 음료수비가 적게 들어서 개이득이 됨
셋째. 밥을 먹은 후, 배가 고파질 무렵에 간식을 먹게 됐어요. 그것도 간식을 많이 먹으면 배 부르니까 그냥 하루견과류 한 봉지나 소세지 같은 걸 먹는데 그걸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됐어요(인간미가 사라진 것 같다 ㄷㄷ). 저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그렇게 에너지를 소비해도 배가 심각하게 고프지 않아요. 아몬드 한 줌이면 괜찮아졌어요. 예전 같으면 초콜릿에 과자에.........
넷째. 스트레스를 받은 날 먹을 걸로 풀고 싶어도 이제까지 한 게 아까우니까 참게 돼요. 근데 그게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아요. 진짜 뭔가 먹고 싶으면 딸기 바나나 주스를 시럽 없이 사 먹어요. 그거면 충분해요.
뭐지... 이거 적으면서 보니까 저 너무 달라졌는데요;;;
이제 여기다가 운동만 하면 그 때부터 진짜 건강해질 듯 ㅠㅠㅠ
생각해 보니까 다게로 가야 하나요? 근데 저 운동 1도 안 하는데.....☆
하여튼 여러분 혹시 저 같은 식습관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한번 설탕 끊어 보세여!! 완벽하게는 말고 일단 탄산음료라도 끊어 보시면, 초콜릿 젤리라도 줄여 보시면 분명 변화가 나타날 거예요. 저는 지금 대만족!ㅋㅋ
몸무게와 피부 이야긴 거의 모든 후기에서 들을 수 있는데
중요한 건 사실 외모적인 문제가 아니라 건강임
그 중에서 바로 정신 건강
설탕을 왜 합법적 마약이라고 하는지,
갈 수록 설탕 소비량이 증거하는지 정확히 알아야함
(중독으로 인해 늘어나는 소비)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건 바로 저 마약 같은
일시적 증상 때문인 거지
실제로는 정신건광과 우울증에 매우 안좋음
요즘 이런 글이 올라오면 맛있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유머로 소비를 많이 하고
또 이 문제를 다룬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서
백종원의 설탕 뿌리는 장면을 넣었다고 해서
되려 욕을 먹던데
다큐에서 '언론이 설탕 소비 부축이는' 부분에 대한 비판은 사실 되게 진지했었음
백종원 개인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부분을
아무렇지 않게 조장하고 내보내는 모든 먹방언론 단짠에 치중한 풍토를 비판해야 돼
실제 국민 건강과 이어진 문제가 이 국민건강은 사회적 부담
국력 여부와 직결됨
처음에만 어렵지 일주일만 끊어도 그 인위적 단맛이 얼마나 끔찍한지 느낄 수 있을거야
우린 이미 적당히의 한계를 넘어 엄청나게 설탕을 소비하는 중임
게녀들의 건강을 위해서 글을 퍼왔어
모두 진지하게 읽어주고
혹시라도 설탕소비 멈추려는 마음이 있던 게녀들은 내 글을 시작으로
한번 도전해 보길
난 참고로 한달 하고도 반 정도 끊고 있는데
피부나 몸무게는 외모 위주의 글 같아서 코르셋 조장이 될까봐 생략하고
그냥 좋아진 점이 존나 많음
그냥 정신적으로 내가 건강해지고 활력 돋아지고 기분 좋은 순간이 많다고 하면 이해될려나
참고로 난 우울증 때문에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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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첫댓글 고구마도..안되나요...어째서..음료느ㅡㄴ끊어도..고구마랑디저트는..과자는..끊을수없는데..
글쎄 저렇게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줄이면 문제 있을텐데
첫번째 사람은 정제당도 아니고 탄수화물은 왜 끊었지...?!
나는 가족이 장내 유해균 증식 문제로 탄수화물을 다 끊어가지고(영구적인 거 아니고 6개월~1년 치료목적으로) 나도 덩달아 양을 살짝 줄였어...액상과당은 거의 입에 안대고. 근데 그것만 해도 몸은 훨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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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랑...근데 야채중에서도 양파 마늘은 안되고 low fodmap diet 위주로 식단 짜서 먹었어. 찾아보면 이것저것 나와! 탄수 몇달 이상 끊었는데 공부하는 사람이라 너무 힘들어해서 대안 찾다가 사우어도 빵 먹는데 이건 장내미생물이 좋아하는 부분을 사우어도 효모균이 먹어서 너무 많이 먹지 않으면 ㄱㅊ아가지고 그걸로 갈아탄지 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