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에 이어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말씀이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심판 하시되 전멸하겠다고 하십니다(1-4).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도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비록 이스라엘과 유다가 징계를 받지만 하나님께 완전히 버림 받은 자들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그들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바벨론은 죄악에 물든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손에 들린 금잔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잔을 마신 자들에게 심판을 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바벨론은 멸망할 것입니다. 바벨론에 남아있기를 원하는 유대인들은 혹시 바벨론이 회복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벨론이 치유될 수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포로된 유대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5-10). 하나님께서 메데 왕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바벨론을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바벨론의 부귀와 영화는 한계가 왔고 곧 끝을 맞이할 것입니다. 그들은 성전을 무너뜨린 댓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11-14).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크신 권능을 가진 하나님을 거부하고 사람이 만든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어리석습니다. 그들은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이 받은 분깃, 유산은 하나님이십니다(15-19). 한 때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은 지나치게 잔인하고 성전을 무너뜨린 교만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하고(20-24), 반드시 바벨론이 멸망될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25-32). 이렇게 반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확실히 그렇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바벨론에 당한 괴로움이 그들에게 돌아가길 원한다고 탄식했던 것에 대한 응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면서도 그들이 탄식할 때 그것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33-40). 사람들은 바벨론(세삭)의 멸망에 슬픈 노래를 지어 부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여러가지 소문이 있겠지만 마음을 강하게 하여 속히 그곳에서 나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은 바벨론을 치시고 그 우상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 때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기뻐서 환호성을 외칠 것입니다(33-49). 바벨론의 멸망을 피한 자들은 다시 바벨론을 생각하지 말고 예루살렘을 생각하며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바벨론은 필히 망하고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50-58). 이 모든 말씀은 바벨론이 망하기 전에 이미 주어진 것으로 그곳에 포로로 잡혀간 자들은 그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와 함께 바벨론 왕을 보러 간 스라야의 손에 주고 그곳 포로들에게 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강에 던지라고 합니다. 참으로 바벨론이 심판의 재앙으로 다시는 떠오르지 못한 것임을모든 포로민들이 보게 합니다(59-64).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신음 소리와 탄식 소리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그것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당신의 심판으로 쫓겨난 그의 백성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들에게 심판하신 후에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선지자를 통해서 알게 하시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온 세상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일 것임을 말해 줍니다. 또 사탄의 나라는 결국 망하고, 우상을 섬기는 길은 허무한 것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서 심판을 피하고 복을 누리고 살 수 있을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하루 하루 우리의 신음을 들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갑시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길로 삼아 바른 길로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