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의 모노드라마 나의가장나종지니인것 관람후기

<DIV>     후기작성시 말머리 별 점수 꼭 체크해주세요^^   ★글 작성후 스크랩허용 복사허용으로 설정해주세요~극단이나 공연사에서는 후기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후기작성자 실명 :  장은미                (닉네임 옆에 실명이 기재안되신분들만 실명작성)       ─…▷공연제목 : 나의가장나종지니인것       ─…▷초대날짜 : 2012년 08월 25일 오후3시       ─…▷공연장소 : 충무아트홀 중극장블랙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통곡하는 장면         ─…▷공연관람 후기 :   손숙의 연기에 흠뻑 취했다. 그저 아들잃은 한 엄마의 이야기 일 뿐인데도, 그 많은 관객을 울렸다. 자그만한 몸에, 나즈막한 목소리에 혼자서 쉴새없이 말하는 연기자 손숙! 참.. 만들어내기 힘든 연극이였을것이다. 전화통화로만 이루어지는 내용이니.. 손숙이 아니였다면, 무대에 올려지기 힘든 소설. 박완서 의 소설은 손숙을 통해서 완성된 형태로 무대에 올려졌고, 그 무대는 여기저기에서 코를 훌쩍이는 관객들로 가득찼다. 홀로 찾아간 공연이였기에, 나는 완전 몰입하여 극에 심취하고, 손숙의 몸짓에, 그 목소리에, 빠져들었다. 무대위에 통곡하고, 오열하는 손숙이 있었다. 아주 커보였다. 한없이 커보였다. 다 끝나 텅빈 무대지만, 일어설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울음이 내 귓가에 쟁쟁해 왔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