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 3년만에 현실화 되고 있는 실적호전 - 현대증권
3분기부터 매출액, 영업이익 증가 폭 커질 것
동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3억원, 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업인 검사장비의 매출이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84억원에
비해 큰 폭 증가하는 것이 실적호전의 주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에는 자회사 선익시스
템 매출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제일모직의 전자소재 사업 강화는 동사에게 수혜
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을 에버랜드에 매각한 자금을 이용해 전자소재 부문에 대한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모직과 제일모직이 최근 인수한 Novaled 모두 동아엘텍 자
회사인 선익시스템의 OLED 증착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 두 업체들의 설비투
자가 확대되면 선익시스템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호전의 주가 반영 미미해, 적정주가 12,3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 12,300원을 유지한다. 주고객인 LGD와 중국의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증설로 실적이 호전되는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약 2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하고 있고 ROE 16%에도 PBR 1배에 불과해 가치주 영역에 있다고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 노출된 악재보다는 과점화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 - 신한금융투자
해결될 악재보다는 과점화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
지난 4일 발생한 중국 우시 Fab. 화재로 인한 우려가 여전하다. 정상 가동하는
데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견해가 컨센서스이다. 당사는 늦어도 2개
월 내 정상 가동률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
생산 차질로 3분기와 4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나, 해결될 악재보다는 업계
재편에 따른 과점화로 추세적 실적 성장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더 주목해야 한다.
3분기 영업이익 1.14조원, 4분기 영업이익 0.65조원 예상
3분기는 화재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 감소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재고로 대
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2조원에서 1.14조원
(QoQ +2.4%)으로 소폭 하향했다.
9월부터의 생산량 감소 영향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겠지만, 4분기 PC DRAM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액 감소를 일정 부분 완충할 전망이다. 4분기 DRAM
Bit growth는 전분기 대비 18.1% 감소하고, ASP는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
한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6조원, 6,530억원(기존 8,500억원)으로
예상한다.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이며, 내년 1분기부터 생산 정상화에 따라 가
파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4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9월 23일 종가 30,550원은 13F P/E 7.5배, 14F 6.1배이며, 13F P/B 1.7배,
14F 1.3배이다.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 이유는 1) 흑자 구간에서의 P/B 저
점이 1.3배였다는 점, 2) 업계 재편 속 과점화에 따른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
해 졌다는 점, 3) 경쟁업체인 마이크론 대비 Valuation 매력도가 높다는 점 등
이다.
NHN엔터테인먼트 - 먼저 맞는 매 - 하나대투증권
모든 악재를 감내하고도 남을 매력적인 Valuation
최근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이다. 첫째 규제개혁위원회의 웹보드게임 규제안 통과에 따른 매출하락에 대한 우려, 둘째 과도하게 높은 비중으로 인해 외국인 수급이 악화일로에 있다는 점이다. 수급을 제외한 펀더멘털 이슈를 고려할 때 웹보드게임 규제에 따른 매출하락을 과도하게 고려하더라도 현주가는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다. 현재 당사의 추정치는 2014년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60%내외) 웹보드게임 매출이 48% 수준 감소하고 모바일게임의 분기성장이 평균 10%를 기록한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PER 20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83,000원을 제시한다. 현주가(9/23) 기준 PER은 11.9배에 불과하다. 실제 웹보드게임의 매출 감소는 추정치보다 적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의 성장도 보다 공격적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가정을 다소 낙관적으로 변경해 웹보드게임 매출감소와 모바일게임 분기성장률을 각각 38%, 15%로 적용했을 경우 적정주가는 208,000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수급, 꼬인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로 눌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국내 주요게임업체들의 평균 외국인 지분율과 비교해 과도하게 높았던 NHN엔터테인먼트의 상장시 외국인 지분율(51%)을 고려하면 최근의 외국인매도는 펀더멘털 이슈라기보다는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지분율 조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NHN엔터테인먼트의 펀더멘털개선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웹보드게임 규제이슈를 보수적으로 반영한 이후의 Valuation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점에서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펀더멘털 이슈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단기적으로 추가매도 예상수량은 136~212만주 내외
상장초기 50.9%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34%까지 하락했다. 이후에도 외국인 매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건은 기간과 규모가 될 것이다. 국내 주요게임사들의 외국인지분율의 평균값은 NHN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하고 약 14% 수준이다. 여기에 과거 엔씨소프트의 외국인 지분율 변화를 살펴보면 2012년 6월 넥슨재팬의 지분인수분(14.68%)을 제외할 경우 2009년 1월 이후 최저 12%내외에서 최고 37%를 기록했었으며 평균 지분율은 약 25.3%이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이와 같은 수급데이터를 참고할 경우 예상되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지분율 범위는 대략 15%~25% 수준으로 판단된다. 적정수준의 외국인 지분율을 20% 수준으로 예상하면 추가로 매도 가능한 주식수는 212만주이며 25%를 가정할 경우 약 136만주의 추가매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비에이치 - 다 같은 부품주가 아니다 - 교보증권
목표주가 18,000원 커버리지 개시, 실적신뢰 가장 높은 부품주
비에이치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원 제시. 부품
주에 대한 주식시장 센티멘트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꾸준한 실적을 지속하
는 업체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재평가 받을 공산이 큼. 꾸준하게 컨센서스 대비 높
은 분기 실적을 지속 공표하여 왔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신뢰도 매우 높음
향후 부품주 옥석가리기 진행될 것. 빠른 주가 정상화 기대
업종 모멘텀 둔화 시 실적과 상관없이 관련업체들은 모두 함께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러한 국면에서는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하는 업체들의 주가 멀티플
이 매우 낮아지게 됨. 센티멘트 개선과 함께 주가 정상화 시 이들 업체들 위주로
주가 역시 차별화될 것. 향후 이들 업체들로 옥석가리기 진행 예상
차별화되는 업체들의 유형은 1) 실적이 플래그쉽 모델의 판매량과 상관관계가 낮
은 범용부품 회사들. 2) 2Q대비 3Q 실적이 증가하는 업체. 3) 전방 세트업체 1st
vendor 업체들로 가려질 것
FPCB업체들 중 Top-picks로 비에이치를 추천. 비에이치는 위의 세가지 중에 두
가지 조건을 충족. 점진적인 CAPA증설로 2Q대비 3Q에 실적이 증가하는 몇 안되
는 부품회사. 1st vendor의 지위로 인해 실적공백이 가장 적은 업체
‘13년 매출액 4천억, ‘14년 매출액 5천억 넘어설 듯
201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10억원(+83.2.8%YoY), 영업이익은 325억원
(+31.8%YoY)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큰 폭 증가. 2014년 매출액 5,083억원
(+20.7%YoY), 영업이익 428억원(+31.5%YoY)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