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수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데 저는 그 중에 전통시장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퇴근하다가 나혼산의 김대호아나운서의 불족이 생각나서 지하철 중간에 내려서 시장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족발집에가서 미니불족과 미니족발을 각각 만원씩 팔더라구요
배달로 시켜먹으면 비싼 족발이 시장에선 넉넉하고 싸고 맛도 훨씬 좋아서 자주 이용합니다.
족발뿐만 아니라 떡볶이, 만두, 닭강정 같은 분식에 순대국도 시장 주변에 맛집들이 진짜 많아요ㄷㄷ
아 요즘엔 전통시장 음식들도 배달앱에 떠서 배달도 가능합니다!
간만에 시장 구경을 하는데 명절버프가 아니더라도 항상 사람 많고 다양한 먹을거리가 많아서 구경하기 좋더라구요
야채는 마트보다 훨씬 싸고 정육점도 여러군데 가보면서 친절하고 질 좋은 곳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 여름엔 좀 그렇지만 가을 겨울 그 시장에서 제일 장사잘되는 곳으로 가면 마트보다 신선한 수산물을 드실 수 있을거에요~
물론 주차가 어렵고 아직까지 현금을 선호한다는 단점도 있긴 합니다.
저 역시 마트가 편하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전통시장만의 매력이 분명 있거든요
이번 연휴나 혹 연휴 끝나면 큰 전통시장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첫댓글 전 마트에서는 공산품 고기 미끼상품만 사고
야채같은건 시장에서 구입합니다.
대부분 전통시장은 퇴근할때가면 문을 닫죠!
신선 식품은 확실히 시장이 싸죠.
대형 마트는 포장만 요란하고
전통시장 근처에 사는데 카드 안되고 서울페이도 안받아서 카드달린 식당말고는 거의 안가게 되네요.
서울이 사람이 많고 오래되서 그런지 동네마다 크고작은 시장이 있죠
사촌형이 낙성대역 쪽에 살았었는데 한번씩 시장통닭이나 만두같은거 사다 먹었죠 ㅎㅎ
비오는날 시장 갔다가 한 아주머니가 끌고가던 수레에 밟힌뒤로는 잘 안가게 되네요.
후각에 예민해가지고 길빵흡연 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자주 가지는 않는데
두부, 상추는 무적권 시장 갑니다
저는 반대로 위생때문에 서울에서는 안가는데
속초나 강릉같은 외지가면 여행감성 느끼려고 가게되더라구요;;; 여기라고 위생이 좋아진건 아닌데 기분내려가게되는거 같아요
시장재밌죠.
매주 갑니다. 청과는 확실히 압도적으로 싸고 주전부리도 어디 하나 빠지지 않죠. ㅎㅎ
가공식품은 대형마트에서 사고..
채소나 과일,고기류는 시장에서 사네요.. ㅎㅎ
강서구에 산지 29년째인데 송화시장에 단골집도 많고 몇년째 거래하는 집도 있는데 명절에 시장에서 물건사다보면 삶의 활력이나 명절 분위기가 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