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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브라이언퓰러
잭 : 귀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냈나?
브라이언 : 귀를 잘라낸 칼은 찾았어요.
비벌리 : 윌 그레이엄의 칼이에요. 애비게일의 귀를 자른 칼과 일치했거든요.
지미 :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었는데, 법원 증거 보관실로 보내진 뒤 윌 재판의 집달관 앤드류 사익스가 대출하고 돌려주지 않았어요.
잭 : ...
(성에 안차는듯)
브라이언 : (눈새) 잘했죠?
잘했다고 잭이 기분 좋아서 주먹 맞대주길 원한것인가..
브라이언 이런 캐릭터 아니었자나..
그 집달관 찾으러 온듯
일단 진압팀이 먼저 들어가려는듯
잭 : Go.
잭의 명령을 듣고, 진압팀이 문을 여는데
?
??
???
?!?!?!
문과 연결된 장치가 작동해서 폭발이 일어난듯
폭발로 타버린 집 안에는 사슴뿔에 꽂혀있는 시체가 있었음
(시체 클로즈업 주의)
그리고 그 시체는 불에 타있고(조지아), 사슴뿔에 찔려있고(마리사), 입이 찢어져 있고(그.. 한니발 친구 신경과 의사)
귀가 잘려있음(애비게일)
잭 : 성대한 환영식과 함께 뭔가 발견하도록 해놨더군요.
한니발 : ..시선을 사로잡는 한 편의 연극같군요.
브라이언 : 집달관(아까 증거 대출해서 사라졌다는 사람)을 숫사슴 머리 위에 올려놨어요.
미소처럼 보이게 입을 잘랐고, 귀를 자르고 불태웠네요.
(지미 표정 웃겨서 캡쳐.. 쟨 그냥 웃겨)
브라이언 : 윌 그레이엄의 히트작이죠.
잭 : ...우리가 그 정도로 잘못 짚었을까?
브라이언 : 윌 그레이엄에 대해서요? 그럴리가요.
윌은 사실상 피해자와 셀카까지 찍잖아요.
(브라이언은 윌이 살인마라는 사실을 굳게믿는듯)
비벌리 : 우리가 찾은 증거들은 거의 즉시 전시되어 있던 수준이었어요. 포장된 선물처럼요.
잭 : 그건 윌이 들판에서 캐시 보일의 시체를 보고 했던 말이야. '들판 카부키.'
(기억하는 여시들 있을까 모르겠는데 에피1에서 윌이 한니발이 홉스를 모방해서 죽여놓은 시체를 보고 포장된 선물이나 다름없었다라고 했었지 또 '들판 카부키'라고도 했었고)
비벌리 : 윌이 체포되기 전까지는 증거도 없었고, 체포 된 이후로도 증거가 없죠.
(증거가 나온게 윌이 체포된 그 시점이고, 그 전이나 이후에는 증거가 없었다는말)
브라이언 : 그는 여자애의 귀를 먹었잖아!
그의 위 속에서 나왔다고. 거기에 다른 게 또 뭐 있을지 누가 알아.
지미 : 대변검사를 했어야 했는데
(...)
브라이언 : 맞아! 했어야지!
지미 : 우리가 왜 안했을까?
(한숨)
지미 : 검사했어야 했다고 말한 사람은 나야.
잭 : (짜증)그만들 해.
한니발 : 이게 윌의 재판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잭은 시체를 한 번 보고, 자신도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음.
다시 법원으로
잭 : 이 살인은 윌의 사건에 강한 의혹을 불러일으킵니다.
판사 : 당신 부서에서 증거를 제출했잖습니까.
케이드 : 압도적인 수준의 증거들이죠.
잭 : 그러니 제 의구심의 중요성을 아시겠지요.
케이드 : 크로프트 요원. 우리 모두 당신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당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시도가 아니라고 확신하시나요?
잭 : 네, 확신합니다.
케이드 : 저는 아니에요.
잭 : 앤드류 사익스는 윌의 범행으로 알려진 그 방법대로 난자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죠.
잭 : 윌 그레이엄은 자신이 그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다는 말은 하고있지 않아요.
그의 변호사는 불수의성 변호를 진행하고 있다고요.
사실상 행위는 인정하지만 책임을 질 수는 없다는거잖아요.
(윌이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무죄다, 라는 주장)
잭 : 윌은 줄곧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의 기억 단절에도 불구하고말이죠.
잭 : 브라우어 씨(변호사인듯)의 전략이 뭐든, 이게 새로운 변호 방식을 제공할겁니다.
판사 : 그건 브라우어씨가 내게 할 말입니다, 크로프트 요원. 당신이 아니라.
잭 : 네, 재판장님.
다시 강에서 낚시중인 윌..
윌이 이렇게 머릿속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곳은
법정임
왜냐면 증인석에 프레드릭 칠튼이 앉아있거든..
칠튼 : 윌 그레이엄은 사람들에게 내성적인 성격을 드러냅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스퍼거와 자폐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죠.
반면 그는 또한 공감장애도 주장합니다.
검사 : 단어 선택이 매우 조심스러우시군요, 칠튼 박사.
"주장한다"라고 하셨어요.
칠튼 : 윌 그레이엄은 (자폐나 공감장애로)진단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칠튼 : 누가 자신을 검사하도록 허락하지 않으니까요.
칠튼 : 그는 실제 본성을 감추기 위해 가짜 인격을 정교하게 만들어 낸겁니다.
굉장히 철저하게 숨겼기 때문에 잭 크로프트조차 볼 수 없었죠.
검사 : 그런데 박사님은 꿰뚫어보신건가요?
칠튼 : 그레이엄 씨와 나는 개인적 친분이 없기 때문에 그는 저를 조종하지 못합니다.
저는 윌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윌이 기소된 범죄를 검토했습니다.
(한마디로 얘는 사람들을 다 속여왔지만 나는 킹왕짱 정신의이기때문에 얘의 진짜 정체를 꿰뚫어볼수있었다고 허풍떠는중..)
칠튼 : 이 살인들은 신중하게 계획된 것들이었습니다.
칠튼 : 윌 그레이엄이 세상에 보여주는 혼란스러운 남자는 그런 범죄를 저지르지 못합니다.
그 남자는 (윌이 꾸며낸)허구의 인물이니까요.
(범행들이 치밀한 계획을 필요로 하고, 윌이 자신이 연기하는대로 정말 불안정하고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저지를 수 없는 범행이라고 함. ㅇㅇ 얘 범행 아닌건 맞는데 결론이 좀 틀림...)
윌은 여전히 머릿속에서 낚시중
검사 : 그렇다면 윌이 앓았던 뇌염은 원인이 될 수 없었다는 뜻인가요?
(이제 뇌염으로 인한 무의식 상태에서의 범행이라는 주장까지 깎아내릴생각인듯)
칠튼 : 그는 신경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뇌염을 만들어냈습니다.
칠튼 : 그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 살해해버린 그 의사말이죠.
(윌의 뇌염을 알면서도 한니발이 연구해보자는 말로 꼬득여서 윌한테 잘못된 곳 없다고 거짓말하고, 결국엔 한니발한테 끔살당했던 그 신경고 의사...)
검사 : 윌 그레이엄은 지적인 싸이코패스입니까?
칠튼 : 아직 윌 그레이엄을 부를 명칭은 없습니다.
(이건.. 시즌1에서 잭의 회상속에서, 미리엄이 체사피크 리퍼에 대해서 '사람들이 아직 그를 뭐라고 부를지 모른다'라고 했었는데 그거랑 겹치는듯)
칠튼 : 그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살인을 합니다.
칠튼 : 그리고 저는 그가 기회만 되면 또 살인을 할 거라고 믿습니다.
(명존쎄?)
검사ㅆㄴ은 건방지게 윌 한번 쳐다봐주고
검사 : 감사합니다, 칠튼박사.
(변호사한테) 증인 심문 하시죠.
변호사 : 칠튼박사
변호사 : 윌 그레이엄은 FBI에서 살인범 잡는 일을 했습니다.
그것과 당신이 묘사한 냉혈 살인범 사이에 모순이 있지 않습니까?
칠튼 : 없습니다. 윌 그레이엄은 자만심과 그 자신의 변덕에 이끌리는 사람입니다.
(자만심에 이끌리는건 당신같다...)
칠튼 : 그는 자기 지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죠.
그러므로, 그가 다른 살인마들을 잡은 건 단순히 자기가 더 똑똑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한겁니다.
칠튼 : 생명을 구하는건 죽이는 것 만큼이나 자극적인거죠.
그는 신놀음을 즐기는 겁니다.
무슨 신.. 낚시의 신..?
장면전환
볼티모어 정신병원에 윌을 면회온 한니발
(앉을때도 우아하게)
시체 사진을 보여줌
윌 : 제 '숭배자'인가요?
한니발 : 네.
한니발 : 범죄현장 법의학 보고서입니다.
한니발 : 무엇이 보이십니까?
윌은
보고서를 잠깐 봤다가
내려놓고
아까 그 시체사진을 봄
(완전집중)
사진을보고
눈을 감고
오랜만에 보는 시계추가 지나감
눈앞에 있던 한니발도 휑 사라지고
피해자의 집 안에 서있는 윌
아직 사용되지 않은 사씀뿔이 보인다
문이 열리고 피해자가 들어옴
윌 : 나는 사익스 씨에게 한 발을 쏜다.
폐를 망가뜨리고, 심장 대동맥과 폐동맥을 뚫고 지나간다.
ㅂㅂ...
윌 : 그는 우리가 친구였다고 믿으며 죽는다. 그게 그의 마지막 생각이다.
(범인은 피해자의 친구인듯)
(잔인주의)
그리고 시체를 흣챠!!
사슴뿔 위에 시체를 던져서
꽂음.
힘 좋구만..?
윌 :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그를 죽인건 아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대출해온 칼을 사용해서 입을 자름
윌 : 그는 단지 내 시를 쓰기 위한 잉크일 뿐이다.
피가 후두둑 떨어짐..
귀도 수집함
윌 : ..나의 헌사. This is my design.
윌 : ...같은 살인범이 아닙니다.
(미스터 사익스를 죽인 범인은 한니발이 아니었음)
윌 : 그는 피해자를 먼저 죽인 다음 난자했어요.
(흥미)
윌 : 캐시 보일의 폐는 아직 숨쉬고 있을 때 꺼내졌죠.
조지아 메첸은 산 채로 불에 탔구요. 내가... 내가 찾은 애비게일의 일부는 심장이 뛰고 있을 때 잘라냈어요.
(한니발 스타일은 사람이 아직 살아있을때 난자하는거지.. 애비게일까지 ㅠㅠ)
(애비게일 말을 듣고 괴로운 척 연기쩜)
한니발 : 그럼 이건.. 조악한 복제라는 말인가요?
윌 : 이미 알고 계셨잖아요.
한니발 : 제가 틀리길 바랬습니다.
(저게 윌이 저질렀다고 여겨지는 사건의 범인과 같은 범인이었으면 윌은 확실히 무죄였겠지만 같은 범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도 아쉽다고 하는듯... 인간 낮짝이 이렇게까지 두꺼울수 있을까)
윌 : 오컴의 빗자루군요.
당신의 주장에 반하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신거에요.
윌 :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길 바라면서 말이죠.
한니발 : 당신은 눈치챘죠.
윌 : 그렇죠.
한니발 : ...당신의 의심을 한 번에 날려버리고 싶었습니다.
윌 : 제 무엇에 대한 의심이요?
한니발 : 저요.
(아 결국 한니발이 안타까워한 이유는 저게 같은 범인이라고 생각했으면 윌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의심하는걸 그만두지 않을까 했던거였음. 적어도 자기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는데.. 사실 윌이 저게 같은 살인마가 아니라고 해줘서 좋아하고 있지 않을까.. 자기 입으로 '조악한 복제'라고 했으니.. ㅋㅋㅋㅋ 사익스 씨를 죽인게 누군지는 몰라도 자기가 생각할때 자기보다 훨씬 떨어지는듯.)
(어이없음)
한니발 : 당신이 저의 최선을 믿길 바랍니다.
제가 당신의 최선을 믿길 바라듯이요.
한니발 : 이 사건은 우리 둘에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윌 : 우리 주의를 딴데로 돌리려고 한거죠.
한니발 : 어쩌면 이 '신봉자'가 당신에게 자유로 가는 길을 제공하려고 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한니발 : 잭 조차 거의 믿고있어요.
(같은 살인마짓이라고 하고 이걸 이용해서 무죄판결을 받자고 하는 한니발)
윌 : 거짓말을 하는게 될 텐데요.
한니발 : 저는 당신이 여기 있는걸 워치않습니다.
(...그럼 자수하세요....)
윌 : 저도 제가 여기 있는걸 원치 않습니다.
한니발 : 그럼 선택하세요.
이 살인범은 당신에게 시를 바쳤습니다. 그의 사랑을 져버릴 건가요?
(진짜 '사랑'이라고 한거 마즘.... 싸이코 살인마들에게 사랑받는 영고 윌...)
오늘 짤은 또 못찾겠으니
방송에 나와서 생생한 식인연기를 보여주시는 매즈짤로 마무리
오른쪽 요란한 체크무늬 아즈씨가 바로 덕후의 신이라불리는 이 드라마 감독임ㅋㅋㅋㅋ
사진출처 : http://fuckinghannibal.tumblr.com/
첫댓글 언니 오늘도 잘 봤어요! 우리불쌍한 윌은 어떻게 될지ㅠㅠ 매즈 정말 귀엽다ㅋㅋㅋ
오오 기다렸어유 ♥ 막짤상큼터지넼ㅋㅋ
막짤ㅋㅋㅋㅋㅋ감독아찌도 훈남이네 ㅋㅋㅋㅋㅋㅋㅋ잘봤어요!!!!!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니발 왤케 귀엽게 찍힘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있엉!
식인연깈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존귘ㅋㅋㅋㅋ으엉ㅋㅋㅋㅋㅋㅋㅋ한니발 저런 차림보니까 동네 아저씨네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인연기할때 뉸빛 요염하시네염
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훈훈한 성공더쿠의눈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저사진 너무 신기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귀엽쟈낰ㅋㅋㅋ
저감독진짜덕후의눈을하고있엌ㅋㅋㅋㅋㅋ
법정에서 낚시하는것도 웃긴데 프레드릭 얘기하고있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드라마 감독 눈에 서 꿀떨어지겠네
감독 부럽네...
사랑ㅋㅋㅋ대사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