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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넵.”
“그럼 씻고와.”
짐 정리를 마친 송여름과 송겨울이 최도진의 지시에 맞춰ㅡ왠일로 싸움질도 안하고ㅡ 세면도구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창밖은 온통 새카맣다. 이틀이 정말 훌쩍 가버렸구나.
“우리는 잘 준비나 할까?”
“네, 뭐.”
침대에 앉았는데 손등에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다. 아까 송여름이 튀긴ㅡ이라기 보다는 들이부었다는 표현이 더 알맞겠지만ㅡ 물이 아직 덜마른 모양이다. 가방 안에 예비로 챙겨온 티셔츠가 하나 있었던게 생각나서 아무렇지 않게 셔츠를 벗었다. 으, 여름이라도 밤은 싸늘하구나.
“크, 큼. 크흠.”
최도진이 어색한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바깥으로 돌리고있다. 바깥에 뭐가 있나 싶어 다가가니 최도진이 멀찍이 한 발짝 떨어져버렸다. 이 인간이? 괘씸해서 바짝 따라붙으니 또 떨어진다. 갑자기 왜이런대.
“옷이나 입어. 춥다.”
“형, 나 좀 봐요.”
“싫어.”
최도진이 딱 잘라 대답하며 자꾸 창밖을 쳐다봤다. 밖에는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밖에 없는데. 괜히 기분히 상했다. 반대쪽으로 돌아가니 최도진도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버렸다.
“와, 형 진짜 너무한다.”
“뭐가.”
“나 좋다고, 좋다고 따라다닐 땐 언제고, 이제 내가 형 손바닥 안에 들어오니까 귀찮아요?”
“그런거 아냐.”
“아니면 장난치지 말고, 나 좀 봐봐요.”
“진짜 싫어.”
거칠게 가방에서 흰색 라운드티를 꺼내 머리를 쏙 집어넣고 옷 매무새를 정리했다. 그러자 그제야 최도진이 고개를 돌렸다. 얼굴을 확 찌푸리고 최도진을 쳐다보자 최도진이 가끔 지어주는 그 존내 멋있는 미소를 날리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번엔 봐주는거 없다. 머리를 흔들어 손을 쳐냈다.
“삐졌어?”
“아니에요, 그런거.”
“에이, 맞는데?”
침대에 풀썩 앉아 괜히 이불을 한 번 펄럭거렸다. 나 지금 삐진거 맞는데 뭐 어쩌라고, 아씨.
“됐어요.”
“됐어요.”
“…헐.”
최도진이 나와 동시에 ‘됐어요’라고 말했다. 헐, 내 패턴이 이렇게 단순했단 말인가.
“난 아가가 어떤 말 할지도 다 알거든?”
“그래서요.”
“그러니까 삐지지 말라고. 이건 아부하는건데?”
“됐어요.”
“또 됐다고 하지. 너 그거 사회에 나가서 썼다가 불이익당한다.”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려고 하는 저 최도진의 거동보소. 눈을 확 째려주자 최도진이 양 손으로 내 볼을 손가락으로 죽 늘어뜨렸다. 아으 입술 늘어지겠다. 손바닥으로 최도진의 손등을 찰싹찰싹 때렸다. 최도진이 또 피식 소리를 내며 멋있게 웃었다. 인간적으로 저렇게 꽃미소를 짓는데 어떻게 저기다 대고 더 짜증을 내냐고. 내가 졌다, 졌어.
“…형은 진짜…….”
“어? 아가 웃네.”
“아, 몰라요. 진짜. 이 인간아.”
갑자기 화장실 쪽에서 ‘개새야, 넌 죽었다 진짜!’하는 외침이 들려왔다. 저것들 왠일로 안싸우나 했더니 또 시작됐구만, 쯧.
“왜 그랬어요?”
“뭘?”
“아까요.”
“아, 그거…….”
최도진이 민망한 듯 웃으며 머뭇거리더니 머리를 벅벅 긁었다.
“아가, 넌 아직 모르겠지만 스물 일곱살은 아직 팔팔하거든?”
“네.”
“그런데 그렇게 옷을……. 버… 벗고 다니면 좀 곤란하거든?”
“아……. 풉.”
최도진이 저렇게 우물쭈물하면서 꺼낸 말이 겨우 저거라니. 그냥 ‘나는 매우 혈기왕성하니 내 눈앞에서 살색을 내비치지 말아라’라고 말해도 될텐데.
“아가, 형은 아가를 최대한 지켜주고싶어. 아가 공부하는데 방해되기도 싫고.”
“네?”
“그래서 적어도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아가 몸에 절대로 손을 안대고싶다.”
“형.”
“그러니까 그렇게 다니지 마.”
최도진이 이불을 내 머리끝까지 뒤집어 씌워버렸다. 입꼬리가 자꾸 올라간다. 뭐라고 해야되나. 고맙고 또 귀엽다. 아, 스물 일곱살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건가. 밖에서 ‘오늘은 기필코 네놈이 제삿상을 맛보는 날이다!’하는 소리가 들렸다. 앞으로 십 분은 더 안들어오겠지.
“도진이 형.”
“어?”
“이 정도는 공부에 방해 안되니까, 괜찮아요.”
최도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서서히 다가갔다. 이게 내 인생 첫키……. 아, 민망해.
이런 미친
“형!”
“응. 왔어?”
열 시가 넘은 시각에도 역시나 최도진은 교문에 삐딱하게ㅡ오늘도 역시나 양아치처럼ㅡ 서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담임선생님이랑 상담을 하고 조금 늦게 나와서 그런지 하굣길에 학생들이 하나도 없었다.
“많이 기다렸어요?”
“응.”
“잘했어요.”
내가 ‘진짜요? 안힘들었어요?’따위의 반응을 해줄까보냐. 피식 웃으니 최도진도 같이 웃으며 내 어깨에 팔을 둘렀다. 아, 자꾸 누르면 키 안크는데……. 뭐, 오늘만 봐줄까.
“쌤한테 혼 안났어? 아가 얼굴이 이렇게 탔는데.”
“말도 마요. 조례때 선생님이 보자마자 ‘물놀이는 재밌었니?’하고 물어봤다니까요?”
“풉. 역시.”
“그런데 옆에서 미친 송여름이 ‘저희는 계곡에 다녀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해버려서요, 계곡 다녀온거 소문 다 났어요. 아씨.”
최도진이 크게 소리내서 웃었다. 그 후로도 한참을 학교에서 있었던 시덥잖은 이야기를 했다. 크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최도진이 자꾸 큰 소리로 웃어줘서 자꾸자꾸 입에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아씨, 근데 왜 자꾸 나만 이야기해요. 형은 오늘 뭔일 없었어요?”
“오늘? 정형사가 데이트 있다고 이십 분만 일찍 퇴근시켜달라던데?”
“헐……. 보내줬어요?”
“그럼. 누구 형인데.”
“그런건 안봐줘도 돼요. 어?”
벌써 집이라니. 예전에 최도진에게 일방적인 괴롭힘ㅡ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다 최도진식 애정표현이었다ㅡ을 당할때는 하굣길이 그렇게 길더니. 왜 갑자기 이렇게 짧아진건지. 아쉬워서 발이 땅에 붙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빨리 들어가. 벌써 열 시 반이 넘었어.”
“형 먼저 가요.”
“너 들어가는거 보고.”
“예전에는 잘만 파렴치한 짓 하더니.”
최도진이 손가락으로 내 볼을 쭈욱 잡아늘렸다. 아오, 아파.
“지금은 이게 내껀데, 뭘.”
“와, 어장속의 물고기는 밥도 안준다 이거에요?”
“아니. 어장속의 물고기님 성인 되기 전엔 공부나 하시란 뜻이야.”
“알았어요.”
최도진이 엄청 배려해주는거니까, 난 감사합니다 하고 있어야겠지. 대문 앞에 서서 최도진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저렇게 멋있는 인간이ㅡ비록 좀 많이 미치긴 했지만ㅡ 내 애인이라니,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 우리 도현이. 안들어오고 뭐해?”
“들어가. 형은 데이트 잘했어?”
“그럼……. 너 그거 어떻게 알았어? 개차반장이 말해주던?”
“아, 개차반장이 뭐야. 상사님한테. 반장님이지.”
“어? 이제 우리 도현이가 내 편을 안들어주네…….”
“흥. 형은 희주누나한테 편 들어달라고 해.”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섰다. 아, 벌써 보고싶네. 밤길이라 영상통화 걸어봤자 얼굴 보이지도 않을테니까, 문자나 보내볼까.
ㅡ 형, 진짜 나 대학 붙으면 두고봐요.
아주 나한테서 벗어날 수 없게 해줄테니까.
* * *
# 2년 후
ㅡ 어? 정도현. 왠일이야?
“왠일은 무슨. 전화도 못하냐 우리사이에?”
ㅡ 너 도진이형님 두고 그러면 못써.
참나. 웃기고있네. 너랑 최도진이 같을 것 같냐?라는 말이 턱끝까지 차올랐지만 그래도 제일 오래된 친구인데 싶어서 참았다. 심심한데 전화나 길게 해볼까 싶어 보기만 해도 눈이 어질어질한 원서교재를 덮어버렸다.
“송겨울은?”
ㅡ 옆에서 굴러다니고 있지. 바꿔줘?
“어.”
ㅡ 받아, 개새야.
ㅡ 폰 던져. 귀찮아.
ㅡ 깨지면 네놈이 책임져라.
얘네는 진짜, 하루도 안거르고 이렇게 다투기도 쉽지 않을텐데.
ㅡ 송겨울이다.
“알아. 요샌 한가한가봐?”
ㅡ 안 한가해. 조만간 관서실습도 나가거든.
“오, 대단한데?”
ㅡ 갈수록 도진이 형님이 존경스럽다. 흑흑.
송여름과 송겨울은 나란히 경찰대에 합격했다. 애초에 최도진을 ‘형님’으로 모신 이유가 ‘경찰대 출신’이라서였단다. 난 또, 무력과 난폭한 언어사용에 굴복한 줄 알았더니. 꽤나 그럴싸한 이유였잖아.
ㅡ 너는 좀 할만하냐?
ㅡ 병신새꺄. 너 정도현 책 못봤어? 존나 토나오잖아.
ㅡ 저기 개짖는 소리는 무시하고. 넌 한가한가보다? 전화도 하고.
“그냥 심심해서. 하루종일 책만 보려니까 징그럽다.”
ㅡ 의대가 뭐 다 그렇지. 야, 씨발. 송여름 그거 손대지마. 야!
ㅡ 싫은데? 이건 내가 잘 쓰마. 흠집은 덤으로 얹어주마.
ㅡ 개새, 넌 죽었어. 정도현, 끊는다. 나중에 카톡해라.
뚝, 하고 전화가 끊겨버렸다. 하여간. 이 놈들한테 뭘 바란 내가 죄인이다. 죄인. 액정을 한참 바라보다가 다시 다이얼 화면을 열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줄곧 외워왔던 번호를 거침없이 눌렀다. 곧 뚜루루 뚜루루 하는 수화음이 들렸다. 이 인간은 컬러링이 뭔지도 모르나.
ㅡ 응, 아가.
“형, 바빠요?”
ㅡ 안바빠.
“헐 왜요. 경감까지 달고있는 양반이.”
ㅡ 정도현이랑 전화할때는 하나도 안바빠.
“참나.”
최도진은 내 대학 합격에 즈음하여 경감으로 승진했다. 뭐라더라, 연쇄 살인범 체포 건이랑 이것저것 해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히 승진했다던가. 원래 편하게 근무하는 자리에 배정받았었는데 강력계 형사로 발령내달라고 떼를 좀 쓴 모양이었다. 덕분에 아직도 범인들 잡는다고 위험하게 뛰어다니고, 나는 맨날 가슴졸이고, 씨.
“오늘 저녁에 시간 돼요?”
ㅡ 회식 있는데.
“헐, 회식이 중요해요 내가 중요해요?”
ㅡ 회식.
“사랑이 식었어.”
ㅡ 보다 정도현이지 당연히. 너 너무 쉬운거 물어보지마라. 의대 다닌다는놈이.
“됐어요.”
오늘 굉장히 기대했던 영화가 개봉해서 같이 보자고 하려고 했는데.
ㅡ 아가, 오늘 영화보러 갈래?
“네?”
ㅡ 너 예전에 예고편 보고 보고싶다고 했던 영화 있잖아. 그거 개봉했잖아.
그걸 다 기억하고 있었구나. 조금 감동적인데?
“언제요.”
ㅡ 오늘.
“회식 있다며요.”
ㅡ 밥만 먹고 나오면 돼.
사회생활을 이다지도 건성으로 하는 인간이 또 있을까.
“…알았어요.”
ㅡ 예매 해놨어. 12시에 시작인거로.
“뭘 그렇게 늦은거로 골랐어요?”
ㅡ 응. 심야가 관객이 적을 거 아냐.
“으이그, 이 변태같은 인간아.”
ㅡ 어허? 고딩 때, 두고 보자던 놈이 누구였더라?
“아씨, 그건 고딩의 패기였고요.”
괜히 좀 민망해져서 핸드폰에 대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주었다. 물론 최도진이 볼 수 있을리는 없지만. 지금 오후 네 시니까, 아직 여덟시간이나 남았네. 아씨, 어떻게 기다리지.
ㅡ 이제 끊어야겠다. 아직 퇴근시간이 아니거든. 흑흑.
“나중에 봐요.”
ㅡ 응. 이쁘게 하고 나와. 뭐, 안꾸며도 이쁘지만.
“알았어요.”
진짜 완전 나한테 홀라당 빠져버리게 꾸미고 나가주지.
ㅡ 맞다, 아가.
“네?”
ㅡ 오늘 있잖아.
전화기를 고쳐잡고 거실로 나왔다. 일 년 전부터 우리 집 형수가 된 희주누나가 부엌에서 설겆이를 하다가 나를 보고 싱긋 웃었다. 냉장고를 열고 물을 꺼내 컵에 따르는동안 최도진은 묵묵히 침묵을 지켰다. 또 무슨 어떤 병신같은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시나.
ㅡ 회식 메뉴가 장어야.
“네?”
ㅡ 아가, 오늘 밤에 잘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거다.
이… 이 인간이.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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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드디어 이런미친이 끝이 났습니다!!
15화밖에 안됐는데 굉장히 오래달려온 느낌이네요 ㅠㅠ
뭐 항상 그랬듯이 완결은 시원섭섭합니다 ㅠㅠ
이런 미친은 정말 고2 막바지에 '아, 이런 느낌의 글을 써보고 싶다'해서 도입부만 싸질러놨다가 묵힌 글이에요.
그래도 이전작 한우라던가 글로벌이라던가 이런건 어느정도 틀을 잡아놓고 시작해서 연재에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이건 진짜 모험하듯이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연재를 시작한 거라 다른거에 비해 훨씬 더 쓰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매회매회 쓰는게 항상 줄타기같았어요. 이렇게 하면 뒤에서 어떻게 수습을하지? 어떡하지? 이런 고민 해가면서요..
그렇게 아슬아슬 힘들게 해온 연재기에 끝나고 나니까 마음이 굉장히 많이 편하네요. 연중 안해서 다행이다 ㅠㅠ
사실 이런 미친은(이라기 보다는 제 모든 글들은) 동성장르를 작정하고 쓴 글이 아니에요 ㅠㅠ
그래서 주인공 도현이는 아주 처음 계획에선 여자애였지요... 그런데 최도진이 하는 수많은 들이댐(?)을 고려해봤을때
여자애한테 남자가 이렇게까지 하는건 범죄가 아닌가 --; 하는 마음에 주인공이 남자로 바뀐겁니다. 넵...
그래서 성격이 송송이나 도진이에 비해 훨씬 더 여성스러운 편이 되었네요 킁;
최도진과 송여름, 송겨울은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태어난 캐릭터들입니다. 개성이 강한 실제 제 친구들임당.
그놈들 덕분에 송여름과 송겨울의 다소 또라이같은 결투씬들이 생동감있게(?) 써졌구요...ㅋㅋ...
그래서 그런가 저는 개인적으로 송씨네 쌍둥이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도현이랑 도진이랑 우현이 전부
제 자식들(?)이지만 특히나 송송한테 애착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엑스트라 치고 등장이 굉장히 빈번합니다. 좋은 엑스트라죠.
차기작도 준비중입니다. 지금까지 썼던 글이랑은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 글이라서 준비기간도 훨씬~~ 더 길어질거같구요.
뭣보다 그것은 아마 장르방이 아닌 꽃잎방에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장르방을 당분간 떠나겠네요. 힝...
그동안 댓글 달아주시면서 힘을 주셨던 모든 인소닷여러분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이런 미친 연재가 무사히 끝이났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모두모두 지금까지 너무너무 감사드렸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혹시나 아주아주 혹시나 텍스트파일을 원하시는분이 계신다면
댓글로 메일주소 써주시면 바로 보내드립니다. 저는 저작권을 포기했어요(?)
제 글을 좋아해주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보내드립니다.
첫댓글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ohj0720@hanmail.net로 보내주세요~감사합니다 ㅋㅋ
♥ 지금까지 부족한 글이나마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텍본 보내드렸어요! 혹시 안왔으면 카페 쪽지 보내주세요!
그동안 완결까지 달리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이렇게 므흣하게 끝나서 기분이 좋네여 ㅋㅋㅋ 작가님이 한우 이야기하니깐 다시한번 한우 읽어야겠네요 ㅋㅋㅋㅋ 그것도 참 재밌게 잘읽었는데 ㅋㅋ
♥ 앗, 한우 아시는 분이셨군요! 한우는 제가 처음으로 쓴 글이라 여러모로 부족해요 ㅠㅠ (그렇다고 그 다음작품들이 부족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당) 흐흐 한우랑 글로벌은 장르완결방에 고이 정착되어있으니 생각나면 가끔씩 들러주세요! 지금까지 부족한 글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읽었어요 ㅋㅋㅋㅋㅋ저 진짜 한우 좋아했는데 작가님이 쓰신줄 몰랐어요ㅋㅋ정주행한지 얼마안됬는데
빨리 끝내서 아쉽네요ㅋ 그래도 다음작품 기대할게요 thflskfl25@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ㅎ
♥ 또 한우 아시는분 발견!! 한우도 무지무지 애착을 갖고 썼던 작품이라 한우 아시는분 만나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ㅠㅠ 한우는 장르완결방에 잠들어(?) 있답니다! 한번씩 들러주시면... 애정합니당...♡ 지금까지 모자란 글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텍본은 메일로 보내드렸어용. 혹시 안왔으면 카페 쪽지 보내주세요~
내사랑 비비안님 완결추카드려욘♥ㅇ♥
♥ 내사랑 박윤자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용! 앞으론 완작방에서 자주뵈여! 포토샵 신님!!!
이런 미친 연재 무사히 마치신 걸 축하드립니다! 님의 창작 동기를 들으니 더 애착이 갑니다. ^^ 완결 너무 재밌게 봤고요. 앞으로 님의 소설들이 기대가 됩니다. 이런 미친에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써주신 작가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하시길! ^^
♥ 이런미친 완결이 무사히 난건 지금까지 댓글로 힘을 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신 인소닷 여러분들 덕분이에요ㅠㅠ 항상 부족한 글 (게다가 업데이트도 극악으로 늦었는데 말이죠ㅠㅠ)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할게요. 지금까지 이런미친에 무한한 애정 보내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봤어요 무사히 마치신거 정말 축하드려요 그동안 재밌는 소설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런미친 초반부터 댓글로 쭉 힘을 실어주신 우리 연애할래요?님 ㅠㅠ 그동안 글쓴다고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리댓 달아드리지도 못했네요... 이런 미친이 무사히 완결난건 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ㅠㅠ 항상 부족한 글이었지만 무한한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잼있게 잘읽었어요~^^저도 chang1min-a1@hanmail.net로 보내주세요~~ㅎㅎ
♥ 댓글 항상 달아주셨던 뽀기님! 항상 재미있게 봐주셨다고 하셔서 매회 업뎃할때마다 안심이 얼마나 됐는지 모른답니다 ㅠㅠ... 텍스트 파일 메일로 바로 보내드렸어요! 혹시나 수신이 안되었으면 바로 카페쪽지 보내주세요!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이런 미친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드디어 끝인건가요...그동안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송송커플이 주변인물에서 따온 캐릭터였군요...나도 너무 이쁜 애들인데...공유공유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이건 궁굼해서 묻는건데 텍본은 왜 받는건가요? 언제든 여기오면 글 읽잖아요? 내용이 다른점이 있나요?
다른데 읽는데가 있는데 텍본 문제로 작가님이 화내고 막 그러더라구요...
다음에 또 글 들고 오시면 열독 할게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 ㅠㅠㅠ으헝헝 힘들때마다 댓글로 엄청난 힘을 실어주신 하와이갑부님 ㅠㅠ 하와이갑부님 댓글로 받은 힘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글 안써질때마다 다시 재충전의 기회를 주셨다고나 할까요? 송송은 저희반에서 매일 치고박고 싸우지만 사실은 우정이 돈독한 다소 정신나간(?) 남자애들을 모티브로 따온 애들이에요 ㅎㅎ 갑부님은 송송에 늘 애정을 보내주셨죠!! 흐흐 감사드립니당.
텍스트 파일로 받으면 컴퓨터 텍스트 뷰어 프로그램으로 좀 더 편하게 보거나 핸드폰, mp3같은 전자기기에 넣어서 들고다니면서 읽을 수 있어서 많은분들이 선호해요. 인터넷에 자기 글이 마구 떠돌아다니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시죠 ㅠㅠ 내용은 다
똑같답니다! 헉 리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앞으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도록 할게요! 늘 이런미친에 무한한 애정 보내주셨던 하와이갑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쌍콤한것들.....ㅋㅋㅋㅋㅋ 끝까지 재미있게 잘읽었네요^^ 완결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 합니다~
♥ 마지막까지 달려오는데 힘을 실어주신 실버앤드랑마마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부족한 글인데 끝까지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완결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잠시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다음 글은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과분한 애정을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제목을보자마자..헉!했는데 ㅠㅠ 내용을 다 읽으니.....그래도 섭섭하네요. 꽃잎방에서 볼수있다니.
모두들 해피엔딩이고 .처음엔 제목에 끌려서보았는데 후에는 글내용에 빠져버렸네요 ~~~~
그동안 수고하셨고요 ^^ 다음에또 봐요 !!
♥ 저도 완결 끝나고나니 많이 시원섭섭 했어요 ㅠㅠ... Tourlove님 댓글은 항상 힘이되었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부족한 글인데 끌리고 빠져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ㅎㅎ.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무한한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ㅜㅜ 슬프다.. 되게 재밌었는데 15화가 완결이라니...
아 진짜 넘넘 재밌었는데 크으윽...
마지막까지 재밌었어요.. ^^ 근데 좀 짧은 것 같아서 넘 아쉬워용~
♥ 쑤운님! 이런 미친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함께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이런 미친 자체가 원래 그렇게 길게 쓰려고 했던것이 아니라서 좀 짧네여 ㅠㅠ... 저도 너무 아쉬워요 힝... 다음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지금까지 부족한 이런 미친에 늘 넘치는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흑흑 완결축하드려요!!
항상 도진이도현이 앤 송씨남매 보는 재미에 살았는데
이제 무슨재미로 사나요 ㅠㅠㅠㅠㅠㅠ 암튼! 완결까지 달리느냐구 수고하셨어용~
담 작풍 기대할께요♥♥♥♥♥
gyh1677@hanmail.net 부탁드려용!
♥ 처음부터 늘 제게 큰 힘을 보태주셨던 아 장님ㅠㅠ 항상 감사했어요... 완결까지 달려오는데는 저보다는 여러분들의 댓글과 추천이 더 큰 공을 세운게 아닐까 싶어요! 이제 잠깐 재충전을 하고 훨씬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당. 텍본 보내드렸어요! 혹시 안왔으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완결까지 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도진이 처음부터 참 매력적이였는데 끝까지 매력적이게 나오네요.텍스트파일 원해요 원해요!!!! yeoni825@hanmail.net
♥ 방금 텍스트 파일 보냈습니당! 확인해주세여. 혹시 메일이 안왔으면 카페 쪽지로 바로 독촉해주세요. 다시 보내드릴게요ㅎㅎ 연양.님도 이런 미친이 쭉 달려오는동안 계속해서 큰 힘이 되어 주셨어요! 덕분에 연재가 무사히 끝났습니다ㅠㅠ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무한한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완결 축하드립니다:) 텍본, 저도 탐내도 되는건가요. semi0516@hanmail.net 부탁드립니다:)
♥ 헉... 지기님이당... 우와 지기님이다.. 오왕.... 텍본은 당연히 보내드려야죠ㅎㅎ 방금 메일 보냈습니당. 혹시 안왔으면 카페쪽지로 당장 독촉하세요! 흐흐 지기님께 완결 축하를 받다니 이제 전 바랄게 없네요. 늘 인소닷 관리하신다고 고생 많으신 지기님 이런 미친에 관심가져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메일 잘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당!
♥ 처음부터 함께 해주셨던 바다.☆님!! ㅠㅠ 지금까지 부족한 글인데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늘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까지 달려온 원동력은 제 글실력이 아니라 모두 여러분들의 응원댓글 덕분입니다 ㅠㅠ 힝...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무한한 애정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 주세요!!!!!!!!!!!!! 저 이거 진짜진짜 완전 재밌게봤어요!!!!!!!!!!!!!!!!!!!! 핳... hwang4488@hanmail.net 부탁드려요ㅠㅠ 핳 벌써 완결이라니 아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잎방에서보신다니.. 과연어떤장르를들고오실지 두근두근댑니다! 그때도 꼭!! 보러가야게써요!!!!
♥ 방금 텍본 발송했습니당! 확인해보시고 혹시 안왔으면 카페쪽지로 독촉장 하나 발송해주세요. 로맨스고양이님 맨날 이렇게 힘되는 댓글 달아주셔서 ㅠㅠ 제가 글쓸맛이 얼마나 났는지 몰라요. 가상도 만들어주시고 흐긓ㄱㅠㅠ 다음글은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과분한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끝났다니.... ㅠㅠ 정말로 재미있었는데...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smh_god@hanmail.net
♥ 적어주신 메일 주소로 텍스트 파일 보냈어요! 혹시나 안왔으면 카페쪽지 보내주세요. 바로 다시 보내드립니당:) 저도 이런 미친이 벌써 끝나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워요 힝 ㅠㅠ...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넘치는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당!
정말 재미있었어요. 등장인물 캐릭터도 뚜렸하고 ^^ 처음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ㅎ 앞으로도 많은 소설 연재부탁해요 ㅎ
♥ 헛 정말인가요 ㅠㅠ 영광입니다... 어쩐지 Dekerd♡님 댓글은 처음보는것 같았어요ㅎㅎ 아직 부족한 글인데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용... 앞으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넘치는 관심과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수고하셨어요!!ㅎㅎ
hshs20013132@naver.com
♥ 아.. 댓글 달린걸 못봣었네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메일 보내드릴게요! 안오면 쪽지보내주세요. 지금까지 부족한글인데 늘 함께 달려주신 온느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넘치는 관심과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늦게서 완결을 봤어요..^^;;
마지막까지 잼나게 읽었습니다...
다음번엔 꽃잎방으로 들르겠습니다..^^
♥ 늦게라도 완결까지 함께 달려와주신데 깊은 감사의말씀 드릴게요. 부족한 글인데 재미있게 읽고 이렇게 댓글달아주시는분들이 있어서 이런 미친이 끝까지 온게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는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무한한 관심과 애정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흐뭇해 하면서 잘 봤습니다...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잘 봤습니다..담엔 어떤글이 올라오려나..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을게요 ^^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
♥ 땡이님! 아웅 그동안 큰힘 보태주신데 일단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ㅠㅠ 너무 부족한글인데 늘 힘 실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ㅎㅎ 지금까지 이런 미친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했구요, 땡이님도 새해 복 많이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너무너무재밌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