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는 언제나 몸이 무겁고 늘 날 이기고 가야하는건
어쩔수없는 신체구조 때문일까요
이달이 처음시작하는날 그님이 오셔서 요즘 귀저기 차고있거든요
40중반을 지나갈려니 그런지 몸이 늘 다른 컨디션이고,,,
아침 교회갈려고 문을 열려는데 작은 쪽지가 ,,,
문법이 다 틀린 한국글로 ,,,둘째딸이 엄마에게 목도리를 짜두었으니
꼭하고 가라는겁니다,,,울컥,,,잠이 벌떡 깨더군요
너무 감사했읍니다 잘 커주어서,,그리고 엄마에게 표현해주는 아이여서...
뚱뚱한 엄마를 그런목도리하면 이뻐보일꺼라 생각했을까요
막상 목도리 ,,,따뜻하라고 그리 두껍게 뜨게질한건지 아니면 요즘 패션인지,,,그걸목에 두르니 곰탱이가 따로없는 모습이였지만
난 아주 행복한 빅마마였읍니다,,
교회다녀온후 아이와 함께 아침을 먹으로갔네요
다이어트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 아침이니,,그래서 아이에게
나의 고마운마음도 전하고 예전 우리딸 쩍 이야기도 살짝 풀어두고
한시간 넘게 계속해서 리필해주는 신선한 커피도 함께하면서 행복한 아침 잘맞았어요
이런 순간순간이 모여서 ,,또 일년이 그리고 어느날 추억하게 되는거겠죠

7시가 조금 넘은 이른시간이였는지 아직은 한가하게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어요

깔끔하게 아침블랙커피한잔과 함께

각종과일하고,크림치즈가 올라앉은 시나몬베이글,,
연어가 얹어있는 팬케익,,좀 아침으론 거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느긋하게 서빙받는다는건 좋죠 특히 주일날은,,, |
첫댓글 빵언니 저는 은근 목도리 사진을 기대했네요..어쩜 따님이 그리 예쁠까요..저도 감동이에요.. 잘키우셨어요..
표준님 한국시간으론 좀 늦었는데 왜 아직 안주무셨어요? 네 목도리 그거 ^^ 딸아이가 이글 올릴때
강아지랑 산책가면서 하고 갔어요 ^^
토욜이라서 그랬어염.ㅋ 글구 요즘 자꾸 늦게 자네요.고치도로 노력할께요..
우와..저도 딸램 엄마로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얼마나 뿌듯하고 대견하실까요? 저희 6개월 딸램 밤에만 푹 자주면 이엄마는 목도리도 필요없는데..ㅋㅋ 아침 맛나보이세요. 여기는 미국 샌디에고 저도 주일 아침인데..전 쌀 씻어요..ㅎㅎ
그러시군요 전 토론토에서 살고있는 엄마입니다
한참 바쁜 시간들이겠네요 그래도 아이랑 함께다닐곳과 산책할곳이 많아서
봄되면 좋으시겠어요
와~~~~토론토 멋져요 ㅋ 전...겁이 많아서 외국 나가는것자체를 겁내했는데 +ㅁ+깨곰보빵님!~! 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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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님, 요 아래 댓글은 제가 볼 수 없어요 ㅎ 제가 쓴 글에 계속해서 덧글 달아야 될 거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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