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문가 전망
(1) 하일성 KBS 해설위원
SK로서는 막판에 2위에서 3위로 떨어진 것이 불안요소다. 한화는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충분한 준비를 했다. SK와 두산을 둘 다 상대로 보고 준비를 했을 것이지만 아무래도 두산에 비중을 두고 있다가 상대가 바뀌었을 것 같다. 그래도 SK보다는 한화가 분위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SK가 한화에 6:4정도로 앞선다고 보고 있었다. 하지만 SK 분위기가 식으면서 비율은 5.5:4.5로 좁혀졌다고 본다. 한화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문학에서 2승1패를 거둬야 한다. 매번 그렇듯이 1차전 승부가 중요하다. 한화는 지속적인 공격력, SK는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두 팀은 모두 불펜과 마무리 요원이 안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역전 승부, 9회 승부 등 접전도 기대해본다. 경기 중반에 터지는 홈런에도 역시 관심을 가질 만하다.
(2) 허구연 MBC 해설위원
객관적인 전력을 볼 때는 한화보다 SK가 앞선다. 하지만 막판 SK가 2위에서 3위로 떨어진 것이 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화는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SK는 끝까지 총력전으로 나왔기 때문에 투수들의 컨디션 문제와 선수 사기저하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역시 무게 중심은 SK쪽으로 기운다. 한화는 장타력은 앞서지만 포수의 투수 리드 능력과 내야수비에서는 SK에 뒤진다. 그리고 SK에는 박경완, 박재홍, 김재현 등 큰 경기를 치러본 선수들이 많지만 한화는 큰 게임을 한 선수들이 별로 없지 않나 싶다. 강타자들이 많은 만큼 한방 승부가 어느 때보다 두드러질 수도 있다. 준플레이오프가 5전3선승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3, 4차전에서 끝나지 않고 5차전까지 가서 총력을 다한다면 두 팀은 모두 한국시리즈 진출은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다.
(3) 이광권 SBS 스포츠 해설위원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SK가 한화보다 앞선다고 본다. 한화로서는 마무리 투수 지연규의 등판 여부가 변수가 되고 SK로서는 정규시즌 막판 충격을 어떻게 털어버릴지가 플레이오프 진출 성패의 관건이다. 한화는 지연규가 나올 수 있게 되면 윤규진, 최영필 등 중간계투진의 활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한화의 선발투수 송진우와 문동환은 SK에 강한 면을 보여왔다. 투수전이 벌어지게 된다면 역시 경기의 승부는 중간계투 싸움에서 결정될 것이다. 한화는 타선의 장타력은 갖췄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게 우려되는 점이다. 이범호, 이도형이 데이비스와 김태균의 뒤를 얼마나 잘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다. SK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타자들이 긴장한 탓에 집중력 난조를 보였다. 기동력은 한화보다 낫지만 큰 경기에서 다시 긴장하면 좋지 않다.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은 데 대한 패배의식을 빨리 털어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선발투수가 내려간 이후에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고 보면 포수싸움도 중요하다. 여기서는 박경완의 SK가 신경현의 한화보다 더 유리하다고 본다.
3) 내일 일정(9월 30일 금요일) : '미디어 데이' 개최
(1) 시간 : 오후 3시
(2) 장소 : SK구단 사무실의 대회의실
(3) 내용
가) 양팀 감독의 포스트 시즌 진출 소감 및 경기에 임하는 출사표 피력
나) 언론 및 방송 관계자와의 질문 및 답변 시간
다) 1차전 선발투수 발표
2. 포스트시즌 '미디어 데이' 개최
1) 일시 : 준PO, PO, KS 개막일 하루전날 15:00
2) 장소 : 준PO, PO, KS 1차전이 열리는 경기장
(1) 준플레이오프 : 9월 30일(금) 오후 3시 [문학구장] SK구단 사무실의 대회의실
(2) 플레이오프 : 10월 7일(금) 오후 3시 [잠실구장]
(3) 한국시리즈 : 10월 14일(금) 오후 3시 [대구구장]
3) 행사 내용
(1) 양팀 감독의 포스트 시즌 진출 소감 및 경기에 임하는 출사표 피력
(2) 언론 및 방송 관계자와의 질문 및 답변 시간
(3) 1차전 선발투수 발표
3. 선발투수 예고제 시행
1) 준PO, PO, KS 1차전의 선발투수 : 하루전날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
2) 다음날 선발투수 예고 : 경기종료 후 바로 발표
3) 다음날이 이동일인 경우 : 이동일 오전 12시까지 KBO에 통보 및 발표
4. 경기 개시 시간 : 평일(오후 6시), 토요일/일요일/공휴일(오후 2시)
5. 연장전 규정 : 시간제한 없이 15회까지 진행
6. 무승부 경기의 진행 방법
1)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의 경우
(1) 언제 하는가? 예정된 경기일정 종료 후(즉 5차전까지 진행하여 3선승팀이 없을 경우; 예를 들어 두 팀이 2승 1무 2패로 동률이 발생할 경우) 이동일 없이(즉 5차전 바로 다음날) 경기를 함.
(2) 어디에서 하는가?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
2) 한국시리즈의 경우
(1) 7차전까지 1무만 있을 경우
가) 언제 하는가? 예정된 경기일정 종료 후(즉 7차전까지 진행하여 4선승팀이 없을 경우) 이동일 없이(즉 7차전 바로 다음날) 경기를 함.
나) 어디에서 하는가? 잠실 구장
(2) 7차전까지 2무 이상이 있을 경우
가) 언제 하는가? 예정된 경기일정 종료 후(즉 7차전까지 진행하여 4선승팀이 없을 경우) 1일의 이동일을 준 후(즉 7차전 후 하루 휴식을 준 후) 연전(즉 2무일 경우 2경기를 이틀 연속으로)을 함.
나) 어디에서 하는가? 잠실 구장
7. 우천 취소 관련 경기 편성 원칙
1) 우천 취소시 경기 일정 : 다음날로 계속 순연됨.
2) 단,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어도 위에 정해진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진행함.
8. 이동일 :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및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1일은 이동일로 보장
9. 한국시리즈 경기장 편성 원칙
1) 서울팀과 지방팀의 경기일 경우 --> [삼성과 두산이 경기할 경우]
(1) 1,2,6,7차전 : 페넌트레이스 1위팀 홈구장
(2) 3,4,5차전 :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2) 지방팀과 지방팀의 경기일 경우
(1) 지방팀 두팀 모두 3만명 이상의 구장 보유시 : 현재 4강의 지방팀 3팀 중 SK만 3만명 이상 구장 보유 --> 따라서 이러한 경우는 해당 사항 없음
가) 1,2,6,7차전 : 페넌트레이스 1위팀 홈구장
나) 3,4,5차전 :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2) 지방팀 두팀 중 한팀이라도 3만명 이상의 구장 미보유시 --> [삼성과 SK 또는 삼성과 한화가 경기할 경우]
가) 1,2차전 : 페넌트레이스 1위팀 홈구장
나) 3,4차전 :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다) 5,6,7차전 : 잠실 구장 [5,7차전: 1위팀 홈, 6차전: PO 승리팀 홈]
10. 지방팀끼리의 한국시리즈 경우 : 5,6,7차전 1루 덕아웃 사용 문제
--> 관중들의 혼동을 방지하고자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5,6,7차전 모두 1루 덕아웃을 사용하되, 5,7차전은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후공(즉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선공)을, 6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후공(즉 페넌트레이스 1위팀이 선공)으로 진행함.
11. 포스트시즌 MVP 선정 및 시상 내역
1) 준플레이오프 MVP(트로피와 현금 200만원) : KBO에서 직접 선정
2) 플레이오프 MVP(트로피와 현금 300만원) : KBO에서 직접 선정
3) 한국시리즈 MVP(트로피와 현금 1,000만원) : 최종전 종료 후 프로야구 기자단 투표로 선정
12. 입장요금 및 입장권 예매
1) 입장 요금
(1)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가) 지정석(1만5천원), 일반석(1만원), 군경·경로·학생(중,고생)(4천원), 어린이(1천원)
2) 입장권 예매
(1) 입장권 예매 시작일
가) 준플레이오프 : 정규리그 3위팀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1,2,3차전 예매 시작<9.28 24:00 현재 예매중>
나) 4차전 이후 예매는 2차전 경기 이후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
나) 플레이오프
(가) 구장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1, 2, 3차전 예매 시작
(나) 4차전 이후 예매는 2차전 경기 이후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
다) 한국시리즈
(가) 구장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1, 2, 3, 4차전 예매 시작
(나) 5차전 이후 예매는 2차전 경기 이후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
(2) 예매 방법
가) 전화 예매(☎1588-7890)
나)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예매 :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
다) 한네트 티켓 자동 발매기(현금 지급기)
(가) 지하철역(서울 1~4호선/인천/광주)
(나) 편의점(GS25, C-SPACE,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기타 편의점)
(3) 예매 마감 및 취소
가) 예매 마감 : 경기당일 경기시작 4시간전 마감
나) 예매 취소 : 경기당일 경기시작 4시간전까지
다) 유의 사항 : 해당 차전의 경기가 우천취소로 연기되어 다음날 진행될 시 해당 차전의 예매고객만 입장가능
** 예를 들어 10월 1일 1차전 경기 취소시 10월 2일로 연기되어 진행되는 1차전 경기는 1차전 예매고객 입장
(4) 입장권 현장 판매 : 경기당일 경기 시작 3시간전부터 판매 시작
13. 기타 사항
1)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에서 한 팀이 3승을 먼저 한 경우 포스트 시즌 일정에 변동이 있는가?
--> 없습니다. 우천연기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 일정대로 플레이오프와 코리안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즉 위 일정은 한 팀이 일방적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매듭지어도 당겨지지 않습니다.
2) 응원단 앰프 사용 문제
(1) 과열 응원으로 인한 소음공해를 없애기 위해 징, 꾕과리, 클락션 등 소음유발 기구의 사용 금지
(2) 응원단의 엠프 사용 : 공수 교대와 투수교체, 선수 부상 등으로 인한 경기 중단시(즉 볼데드시)에만 허용
(3) 경기진행 중의 응원 : 공격팀 응원단장의 마이크와 효과음만 허용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오 준플 공중파에서도 해주나요? 저희집이 케이블이 없어서 야구를 못봅니다. ㅜ.ㅜ
아..공중파에서 토요일, 일요일..드라마 재방송만 보여주지말고..야구나 좀 보여주지!!
대단...짝짝짝...
허구연 맘에 안들어..ㅡㅡ;;
송진우, 문동환, 최영필, 김해님, 조성민, 차명주, 윤규진, 신주영, 윤근영, 지연규, 안영명 정말 알차다 최고의 컨디션인 선수들만 있구나 선발셋 마무리는 확실하고 윤규진 선수가 힘좀 쓰고 안영명 선수가 다크호스 나머지는 경험풍부한 선수들이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