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안락사라는거 굉장히 먼이야기처럼만 생각했었는데 많이 친했던 사촌형이 췌장암에 걸렸습니다. 수술도 못할 상황이라 그저 몰핀처방만 하고 치료도 포기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사촌형은 하루종일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고 가족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라고 하더군요. 고모랑 고모부도 사촌형이 제발 그만 고통받도록 빨리 데려가셨으면 좋겠다고 기도하신다고... 안락사에 대하여 다소 반대의 입장이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많이 바꼈습니다. 가족의 죽음을 바럐야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절실한 제도라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안락사라는거 굉장히 먼이야기처럼만 생각했었는데 많이 친했던 사촌형이 췌장암에 걸렸습니다. 수술도 못할 상황이라 그저 몰핀처방만 하고 치료도 포기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사촌형은 하루종일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고 가족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라고 하더군요. 고모랑 고모부도 사촌형이 제발 그만 고통받도록 빨리 데려가셨으면 좋겠다고 기도하신다고... 안락사에 대하여 다소 반대의 입장이었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많이 바꼈습니다. 가족의 죽음을 바럐야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절실한 제도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