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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주의 유래
우리 나라 사람이 주로 마시는 술은 막걸리와 청주, 그리고 소주가 있는데 (물론 요즘엔 맥주도 있겠지만)
막걸리는 맑은 술을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짜는 것이고,
약주 또는 청주는 술독에 용수를 박아서 떠낸 맑은 술인데 약주로 불리우는 유래는 이러하다.
조선 중종때 성리학의 대가인 서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고성 이씨로 장님인데
그의 부모가 속여 서해에게 시집을 보냈다.
첫날 밤에 아내가 장님인 것을 안 서해는 그녀를 불쌍히 여겨 더욱 사랑 하였으나,
아들 하나를 둔 후 23살의 젊은 나이로 죽어 버리니
그의 아내는 남편의 깊은 의리와 정에 감사하며, 은혜를 갚는 길은
가난하고 기울어진 서씨 집안을 일으키는 것이라 깊이 생각한 장님 과부는
친정에서 돈을 조금 얻어와 청주를 제조하여 술장사를 하였는데
얼마나 맛이 좋았던지 얼마 안가 온 장안에 소문이 났다.
그때 그 집이 서울 약현 에 있었으므로 사람들이 약주라는 애칭을 붙여 부른 것이
오늘날 약주이며, 그후 과부는 많은 돈을 벌었으며
외동 아들을 잘 키워 선조때 병조좌랑을 지냈으며,
손자는 우의정 벼슬까지 했다는 이야기이다.
^ㅇ^ ___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아침에 날이 흐려서 걱정 했는데 화창해졌어요 지금 우리의 악동들은 체험학습 끝내고 돌아오는중이겠죠? 6월도 반이 지나고 있네요...3,4,5,6월반 우리의 악동들이 참 많이 달라졌죠? 어느 정도틀이 갖추어지기도 했고, 의견도 얘기할 줄 알게 되었고, 나만이 아닌 다른사람을 배려도 할 줄 알게 되었을터이고, 유아의 티를 어느정도는 벗어나고 있을 터이고.. 하루 하루 걱정과 기대와 감동이 교차했던 나날들이었죠? 참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참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참 좋은 맘들을 만나게된 우리 맘들의 마음까지도 밝게 만들어 갈 수 있었던 날들이었죠?
그저 모든게 감사하고 감동스럽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지치지 않는 활기찬 날이 되시기를.....1-4 쌤! 악동들! 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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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염려덕분에 체험학습 잘 다녀왔습니다. 오히려 적당히 구름이 끼고 바람도 불어서 고생을 덜 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도와주시니 날씨도 협력하는군요. 여러 가지로 배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있는 약주나 한잔했으면 ㅎㅎㅎㅎ ?????
하연맘께서 여러가지 유래를 알려주시니 고맙네요. 1학년학급일에 가정일에 또 직장일에 아휴 재주도 많으셔라. 늘 바쁘게 생활하시는 하연맘 화이팅!!!!
약주의 유래...감동적입니다.
요즘 모든 가정에서 약주보다 소주가?<<^^>> 그런 유래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