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어느날 점심먹자고 회사앞에서 오셨던 회장님이 문득 생각 납니다. 난대없이 점심먹자고 하시길에 그럼 저희 회사앞으로 오세요 했더니 회사앞 마트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날 점심식사하면서 회장님이 어려운 제안을 하시더군요. 이번년도 총무 하면 어떻겠냐구요. 물론 그당시 사람과 사랑터에 적응도 안되었던 터였고 많이 알지도 못한터였드랬죠. 당연히 거절을 했었드랬죠. 무엇보다 제가 그런자리를 맡을 자격이나 있는지 그것부터 답을 구할수 없었길래 극구 사양했었죠. 그때 회장님이 그러시더군요. 부족한거 다 안고 갈거니 한번 해보자고요.
그랬습니다. 회장님은 터없이 부족한 저를 잘 도와주셨고, 항상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소원시 할경우에도 항상 일심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다독거려 주시더군요.
앞뒤 보지않고 막무가내로 시간만 쫓아 따라온거 같은 한해.
이해를 지금와서 뒤돌아보니 턱없이 아쉽고, 허전함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사터 회원 여러분 모두는 이런 어설프고 항상 부족했던 저에게는 살아있는 배움터의 주인공들이셨고 원동력이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조력 부탁드립니다.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격인 “사람과 사랑터”의밤에 오셔서 함께 자리하셨던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파트너…김회장. 후원콘서트할때 하도 걱정이 되어서 콘서트하는 꿈도 꾸었다던 회장님. 정말 사사터에는 지존이시죠. 항상 부족한 저를 믿고 다독여 주셔서 감사했어요. 이제 돌아오는 년도에는 회장님이나 저나 드디어 평민으로 돌아가겠군요. 평민에서 우리 건투를 해보자구요.
그리고 애심 선생님. 모임자리에서 제가 게으른 탓으로 돌아가실 때 인사도 못드렸네요. 죄송해요. 중간에 운영진에 합류하셔도 어려움이 많으셨을 텐데, 차분히 진행하시는것보고 정말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맡은 두현. 레크레이션과 사회진행 하느라 수고많이 했고,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어. 하지만 88년도 유머는 이제는 좀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ㅎㅎ 뭐 나나 잘하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서도) 그래도 너가 있으면 즐거운 자리가 되니 좀 뭐랄까 활력소의 역할을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해.
온라인팀장 민철샘. 그대의 코(?)바람은 가히 멋졌어. 아주 훌륭한 조교역할을…감동먹었잖어. 온라인팀장 하느라 수고 많았을 텐데…우리 운영진끼리 마지막 회포를 풀어야 하는거 아닌가?
소모임장 양기문샘. 두사람(?)의 부름 때문에 가감히 저를 버리시다니…ㅎㅎ 올해는 정말 샘한테는 좋은 한해였던거 같아요. 내년에는 아주 이쁜 아기랑 알콩달콩 아름다운 가족 만드세요…아웅 부러워라~~~~
오늘 모임 조신녀. 이임형샘.
봉사모임말고 사석에서 보니 너무 조신하고 너무 이뻐요. 정말 누구 말대로 남자들이 무지 좋아할거 같아요. 말조 조신, 얼굴도 이쁘고, 내년에 경인팀으로 가면 올해만큼은 자주 못보겠다. 아쉽네요. 그래도 전체모임에는 볼수 있겠네..
무척이나 이뻐진 상희.
뭐가 바뻐서 먼저 간게야. 상희땜에 이모임 알게되었었는데…..항상 고맙지뭐. 내년에도 우리 모여보자구.
옥아…..왜그랬어…..왜그랬던거야. 왜 드뎌 취해버렸던거야 (ㅎㅎ 농담조)…오늘 그대의 취한모습이 너무 귀여웠어. 정말 농담아님. 귀여워 죽는줄 알았네. 나중에 우리 뜨겁게 더취해보자구…
소금별님. 너무나 오랫만에 뵙는 소금별님. 머리짧게하시니 얼굴이 더 작아 보이더라구요. 잘 어울려요. 먼저가서 아쉬웠지만.. 내년에 더 얼굴 뵙기를 바래요.
나래님. 간만에 뵈서 그런가 좀 서먹서먹했어요. 언제가신지도 모르고 담에 만나게 되면 좀더 즐거운 시간 갖기로 해요.
봄이샘. 명함이나 카달로그 디자인도 해주시고 여러가지로 재주가 많으신거 같아요. 얼굴도 이쁘시고 머리도 잘어울리고, 간만에 얼굴보게 되어서 정말 좋았었는데 먼저가서 아쉽드라고요…..언제 또 보나.
정말 색다르게 다가온 남자 비암. 그대의 힘(?),,가히 놀랍더군요. 그렇게나 힘이 셀줄이야. 게임때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아서 좋았어요. 내년 막강 경인팀, 팀장 선출 축하축하.
울다가도 언니만 나타나면 뚝 그칠거 같은…. 그런 무지막지(?) 한 에너지를 가지고 자야언니. 어쩜 그리 바쁘세요? 설마 언닌 밥먹는 횟수보다 축구보는 횟수가, 모임횟수가 더 많은 것은 아니겠죠? 항상 에너자이저 언니…파이팅…
창립멤버 이인영샘… 정말 간만에 뵙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줄구장창 바쁘셔서….. 모임에서도 계속 어디선가 핸드폰이 울려오고…끝까지 함께 못하셔서 아쉽네요. 바쁘셔도 항상 건강챙기시고요… 너무 가날프서리…
신영섭샘…… 젊은사람들 사이에서…모임 좀 무료하셨죠? ㅎㅎ 그래도 참으셔야해요. 재밌잖아요. 올해 늦게 모임에 합류하셔서 정말 고마우세요. 강남팀이 아마 더 든든해 할거 같아요. 모임에 나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가정에 화목 깃드세요.
이영숙샘을 통해서 오신 김미숙님. 젊은 사람들이랑 게임하기 쉽지 않죠? 사회자가 너무 짓굿은 벌칙을 내려서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셨죠? 처음 뵙자마자…쪼로로 달려가서 회비 받아내고…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도 계속 뵐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마 강남팀이 무지 든든해 할겁니다.
파랑새님…. 모임 등장하실 때 최고의 시선집중….
ㅋㅋ 따님 어쩜 그렇게 이뻐요? 정말 사사터 남정네들이 모두 눈이 돌아갔답니다. 물론 샘에게도 감사해하죠.
다음에는 모든 남정네들이 따님도 모임에 나오기를 기대할걸요? ㅎㅎ 농담이구요. 할머니들 맛사지 해주시고 하시는거보면 저도 샘한테 배울게 참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인팀 4대 미인중 하나 설록차님.
간만에얼굴 뵙는거 같았어요. 근대 살도 많이 빠지고…
더 이뻐지고, 발랄해지고…나도 내년에는 경인팀 합류.
더 많은시간 가져봐요 ㅎㅎㅎ
허걱.. 지난해 경인팀 짠순이 총무. ㅎㅎ 치마입은 모습이 너무나 이뻤다우. 찡그리지 않고 짠순이 역할을 독톡히 해내는 그대의 모습 정말로 아름답소…내년에도 멋진활동…OK? 2차에서 나오니 그대 사라지고 없더군…미안하이..
정연희님 이영숙샘하고 오신….
제가 자리가 멀리떨어져서 함께 하지는 못했는데 어떻게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즐거운 시간을 보냐셨기 바라구요..내년에도 많은활동 부탁드립니다.
강남팀….맏형(?) 박문홍샘.
감히 맏형이라해도 될란가 모르겠네요…사실 아버지라 할라 했었는데 ㅋㅋ 건방지다면 죄송하고요. 바쁘신대도 불구하고 항상 뵙게되어 감사합니다. 제가 표현할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드려도 부족할거 같아요.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가정도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경혜님…ㅎㅎ 간만에 얼굴 보는거지???
전에 좋지않은 소식도 들어었는데 그때 인사도 못하고 항상 맘에 걸렸었는데 밝은 모습보니 너무 좋았어. 여의도에서 광화문은 잘갔는지 모르겠네..그정도로 친구들의 우정이 소중하고 함께있어도 좋은것이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부럽기도 하고…ㅎㅎ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해. (이윤기에대한 그대의 생각 백번동감)
남국….용인은 잘 갔느뇨…. 맨 늦게 와서 가방도 안내려놓고 먹는거부터 먹고 보자고 설치던 그대. 회사까지 태워달라는 나를 버려???? 음 후한을 기대하시라고 (농담)
그래도 늦게라도 그대얼굴 봐서 정말 웃음 만빵이 되었네…내년에도 우리 자주 만나자구요…ㅎㅎ
처음뵙던 강석복님.
처음뵈서 낯가림이 심한 제가 감히 가서 말을 걸지 못하겠드라고요…그래도 회비는 냉큼 받아냈지만. 지금은 활동을 안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사사터 잊지않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만큼 사사터가 개개인의 마음에 콕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겠죠. 얼굴뵙게 되어 좋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누군지는 아시죠?
마지막으로 오신 진동샘. 좀 엉뚱하지만 재미있으신분.
다치신 다리는 괜찮으신지요…너무 늦게 물어보나?
ㅎㅎ 올해는 자주 뵙지 못했죠?
내년에는 더많은 활동기대해요…..
헉헉 이렇게 모임에 오신분들의 얼굴을 한분한분 떠올려 보니 모두가 저에게는 소중하신 분들이네요. 비록 바쁘셔서 모임에 오시지 못하신 분들도 마음만은 우리와 함께 자리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즈음에..
여러분들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내년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야..대단해요......참석한분들을 이렇게 다 쓰다니...역시 총무시군요..ㅋㅋㅋㅋ 역시 구로공단안간걸 마음에 두고있군요. 알았어요..나중에 태워드리죠.0순위........올해 총무 수고하셔었용......내년에는 경인에서 자주보겠네요..(내가자주참석하는조건에.ㅋㅋㅋ) 옥아.너이제 이글 보고 맨날 술취하는거 아니야?ㅋㅋ
첫댓글 이상 후기를 마침니다. 제가 머리가 나뻐 기억하지 못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멜 보내고 태클걸으셔도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정산도 얼릉해서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죠 ㅎㅎ
크억 많이도 올리셨네요 .... 하나하나 얼굴이 새록새록 합니다. 마치 올 일년을 정말 정리하는 느낌이 드네요. 고생 하셨어요 샘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해요. ^^
총무님 대단하세요~잘 읽었습니다~~~
언니 대단하네요. 감동이예염^^ / 저도 제가 왜그랬는지 모른다오ㅡㅡ; 나이 먹은게지요~! 주량도 없구..푼수도 없구ㅠ.ㅠ 나도 작년까지는 많이 먹어도 조절이 가능한 때가 있었거널..이젠 안먹고도 취한다오.ㅡㅡ^ 하야 '금주선언'을 하였으니, 혹여 실수가 있었어도 공석에선 처음이니 양해 바래요^^;; 죄송*^^*
이야..대단해요......참석한분들을 이렇게 다 쓰다니...역시 총무시군요..ㅋㅋㅋㅋ 역시 구로공단안간걸 마음에 두고있군요. 알았어요..나중에 태워드리죠.0순위........올해 총무 수고하셔었용......내년에는 경인에서 자주보겠네요..(내가자주참석하는조건에.ㅋㅋㅋ) 옥아.너이제 이글 보고 맨날 술취하는거 아니야?ㅋㅋ
언니 30대가 되니깐 내몸이 내몸 갖지가 않아요. ^^;; 그날 선물 고마웠어요. ^^
우화~ 대단해요~ 참고로, 저 힘없어요... 가벼워서 슝~슝~ 알아서 ㅋㅋ
왕~~~~~ 후기 넘 감동이예용ㅋ 대단해용!~ㅋ
와..정말 한분 한분 모두 기억하시면서 이렇게 쓰시다니..샘의 자상함 (^^)b
나는 죽어도 이렇게 못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