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건설워커 공식블로그 2024.12.16.
https://blog.naver.com/workerblog/223693654957
1군 건설사 취업 성공기: 지방대 출신의 대기업 합격 전략 대공개
1군 건설사 합격을 이끈 생생한 경험담과 준비 과정, 건설워커가 정리한 노하우
지방대 출신도 대기업, 대형건설사 취업 가능하다
안녕하세요, 건설워커 운영자 캡틴C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년 전 건설워커에 올라온 "1군 건설사 합격수기"를 재정리하고 가공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원문 수기는 포스팅 하단에 링크로 첨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군 대형 종합건설사 취업 합격수기: '카더라' 맹신 금물!
안녕하세요, 예비 건설기술인 여러분!
저는 1군 최상위권 대형 건설사에 우여곡절 끝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취업 준비 중에는 많은 ‘카더라’ 정보에 의존했는데, 막상 대기업 입사하고 보니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건설워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된 건 제 인생의 큰 행운이었습니다. 특히 잡소리 게시판에서 선배님들의 생생한 조언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건설기술인 여러분께 유용한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건설사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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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격증 갯수에 대한 오해: **'카더라'의 함정**
건설기술직 구직자가 기사 자격증 하나 없이 대형 건설사에 도전한다는 건, 마치 전쟁에 나가면서 총을 안 들고 나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죠.
저는 **건축기사**와 **건설안전기사** 두 가지(쌍기사)를 취득했지만, 주변에는 3개, 4개, 심지어 5개까지 보유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자격증 개수가 아닙니다.
실제 채용 과정에서는 **자격증 하나라도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성이 있다면 충분**합니다.
서류전형에서 자격증이 많은 사람이 떨어지고 적은 사람이 붙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자격증의 갯수가 아니라는 뜻이겠죠. **‘자격증의 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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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학점수의 진실: **'글로벌 스펙이 꼭 고득점이어야 할까?'**
요즘 대형 건설사들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학 능력은 중요한 스펙이지만, **필요한 기준만 충족하면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물산 건설부문** 지원자격에서 기술직군의 영어회화자격 기준은 오픽(OPIc) IM,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레벨6 또는 130점 이상입니다.
고득점을 노릴 필요는 없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커트라인을 넘기면 합격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 TOEIC Speaking 성적 체계 개편 (Scaled Score > Level)
토익스피킹 성적 체계 개편으로 2022년 6월 4일 정기시험부터 시험결과가 오픽과 동일한 ACTFL 등급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존 토익스피킹 레벨6(130~150점) 중 130점 = IM3 등급, 140~150점 = IH 등급을 의미합니다.
토스 레벨 등급 환산 내용
레벨 1: 0~20점 = NL
레벨 2: 30~50점 = NM
레벨 3: 60~80점 = NH
레벨 4: 90~100점 = IL
레벨 5: 110점 = IM1, 120점 = IM2
레벨 6: 130점 = IM3, 140~150점 = IH
레벨 7: 160~170점 = AL
레벨 7-8: 180~190점 = AM
레벨 8: 200점 = 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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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학벌과 학점: **'지방대는 취업이 어렵다?'**
학벌이나 학점에 대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마세요. 저 역시 지방대 출신이지만, 입사 후 보니 저보다 더 무명(?)의 학교를 졸업한 동료들도 많았습니다.
학점은 4.5 만점에 **3.0~3.5** 정도면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지방대 학교 레벨 감안해서 평점 4.0 넘겨야 한다? 전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자기소개서를 얼마나 차별화**하고, 자신의 역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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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직무 경험과 전공지식: **'현장 경험의 힘'**
현장 경험은 이론의 빈틈을 메워주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인턴이나 계약직 경험이 있으면, 그 자체로 자소서와 면접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면했던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팀워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실제 사례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경험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전공지식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전공지식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 지나치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술이나 원리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해서 탈락하는 건 아닙니다. 만약 전공 지식이 정말로 평가의 핵심이라면, 기업은 전공 필기시험이나 과제를 도입했을 겁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건 직무를 수행할 기본적인 이해와 태도입니다.
전공 학과를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이고, 직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검증된 셈입니다. 이때 중요한 건, 어떤 배움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이를 직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입니다. 현장 경험과 전공지식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내는 것이 면접에서 성공으로 이어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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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사와 업계에 대한 이해: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세요. 회사의 이름과 비전, 인재상, 그리고 최근 주요 사업 동향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특히, 지원 직무와 연관된 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찾아내어 이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면, 면접관에게 깊은 관심과 준비성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업계 트렌드 파악도 필수입니다. 대기업의 경우 면접에서 업계 동향이나 경쟁사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건설업계는 친환경 건축, 재생에너지, 그리고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지향적인 신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자소서나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언급하면, 단순히 준비된 지원자가 아니라 회사의 비전과 미래에 공감하는 인재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장점이나 차별화된 강점을 언급하면서, 본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이 이를 어떻게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회사와 업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의 가치와 회사의 목표를 연결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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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뚝심과 열정: '건설통 인재 강조'
건설업은 험하고 힘든 일도 많으며, 높은 이직률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기업은 뚝심과 꾸준함,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합니다.
자소서와 면접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어필해 보세요. **'나만의 고난 극복 스토리'**를 진솔하게 전달하면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팀 프로젝트에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나 건설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을 극복했던 사례를 활용해 끈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세요.
건설업은 또한 협업이 필수인 업종입니다. 팀워크를 발휘해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이나 갈등 상황을 해결했던 사례를 통해 조직 친화력과 협동 정신을 어필하세요.
결국,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단순히 스펙이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팀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열정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행동과 성과로 증명됩니다. 힘든 순간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간 나만의 이야기를 준비하세요.
면접관은 진정성 있는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곧 지원자의 행동과 성과로 증명될 때 더욱 돋보입니다.👍
### 마무리하며
여러분, 건설업계 취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고, 꾸준한 준비와 성실함을 보여준다면, 누구든지 대기업 건설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건설사에 취업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취업 준비의 길은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