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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이 마사코 그녀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광주시네마테크에서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카모메 식당><안경><토일렛>등에서 무언(無言)의 존재감과 편안한 연기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대표 국민 배우 모타이 마사코의 출연작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3월15일부터 5일간 개최합니다.
출연비중과 대사 분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타이 마사코 특유의 미소와 무표정한 연기는 수수께끼 같은 호기심과 함께 관객들을 평온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습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슬로우 무비’, ‘힐링 시네마’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해왔던 <카모메 식당><안경><토일렛><수영장><도쿄 오아시스>등 총 다섯 편이 상영됩니다. 헬싱키,요론 섬,치앙마이,도쿄 등을 배경으로 서로의 마음 속에 스며드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담아내고, 또한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이지마 나미의 손끝에서 탄생한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들은 지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쉼표와 오아시스가 될 것입니다.
♣ 시간표
3월15일(목)
3월16일(금)
3월17일(토)
3월18일(일)
3월19일(월)
토일렛
(5:40)
수영장
(5:40)
도쿄 오아시스
(3:50)
수영장
(5:40)
카모메 식당
(11:00)
도쿄 오아시스
(8:00)
안경
(7:40)
카모메 식당(5:30)
+
* 달콤SHU 힐링키친
토일렛
(7:40)
안경
(1:20)
관람료_ 7,000원 균일/조조,학생6,000원/ 2편 관람시 12,000원(성인),10,000원(학생)
* <카모메 식당> 상영 후 달콤shu의 힐링키친, 살짝이만 기대하시고 오세요~
♣ 상영작 소개
도쿄 오아시스 東京オアシス, Tokyo oasis (2011.일본.83분.12세.디지털)
감독_마츠모토 카나, 나카무라 카요ㅣ출연_코바야시 사토미, 카세 료, 하라다 토모요, 모타이 마사코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돌연 촬영장을 탈출한 엉뚱한 여배우 토코(코바야시 사토미)가 낯선 이들과의 우연한 동행을 통해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카모메 식당>,<수영장>등 늘 한결 같은 담백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코바야시 사토미와 스크린을 장악하는 깊은 눈빛의 소유자 카세 료가 네 번째 앙상블을 맞췄다.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도시 ‘도쿄’를 배경으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2명의 감독과, 3명의 각본가가 따뜻한 시선으로 모아 엮었냈다.
수영장 プール, Pool (2009.일본.96분.전체.디지털)
감독_ 오오모리 미카ㅣ출연_고바야사 사토미, 카세 료, 모타이 마사코, 카나
태국의 치앙마이의 게스트 하우스안의 작은 수영장 주변에 모인 5명의 6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따스하고 자유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고바야시 사토미와 투명에 가까운 스케치북 같은 매력 남 카세 료, 나직한 분위기의 배우 모타이 마사코의 앙상블이 주목 할 만하다. 지친 심신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음악과 오감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 그리고 마음이 투영되리만큼 깨끗하고 안락한 태국 치앙마이의 분위기가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며 소소한 행복을 행복을 일깨워준다.
토일렛トイレット, Toilet (2010.일본.109분.전체.디지털)
감독_오기가미 나오코 ㅣ 출연_모타이 마사코, 알렉스 하우스, 데이빗 렌달, 타티아나 마스라니
감독 특유의 절제된 구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동양인 할머니와 서양인 손자손녀라는 독특한 설정아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상한 가족의 예측 불가능한 사건사고를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풀어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감독의 전작에 모두 출연한 명실공히 오기가미 나오코의 뮤즈 모타이 마사코가 맡은 수상한 할머니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는 러닝 타임 내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경 めがね, Glasses (2007.일본.106분.전체.35mm)
감독_ 오기가미 나오코ㅣ출연_ 고바야시 사토미, 모타이 마사코, 카세 료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픈 타에코는 어느 날 남쪽 바닷가의 조그만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맘씨 좋은 민박집 주인을 비롯하여 수수께끼 빙수 아줌마, 생물 선생을 만나는데…전작 <카모메 식당>에서 헬싱키를 무대로 어딘가 모르게 독특한 개성을 지닌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냈던 감독이 이번에는 시원한 남쪽 바닷가 마을을 무대로 개성 강한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갈하게 차려진 가정식 요리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평화로운 해질녘을 바라보는 삶의 여유를 화면 가득 담아낸다.
카모메 식당 かもめ食堂, Kamome Diner (2005.일본.102분.전체.35mm)
감독_오기가미 나오코ㅣ출연_ 코바야시 사토미, 모타이 마사코, 야르코 니에미
핀란드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달 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는다. 그래도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언제쯤 손님이 찾아올까? 일본만화 매니아인 토미가 첫 손님으로 찾아와 대뜸 ‘독수리 오형제’의 주제가를 묻는가 하면,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핀란드여서 이곳까지 왔다는 미도리가 나타나는 등 하나 둘씩 늘어가는 손님들로 카모메 식당은 활기를 더해간다. 사치에의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식당을 둘러싼 사연 있는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일상에 넘치는 부드럽고 따뜻한 행복을 모아,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활력을 주는 훈훈한 작품
모타이 마사코
1952년, 도쿄 출생.
Filmography
[눈과 피의 4일/1893][북경적서과/1989][사란큐의 엔카의 꽃길/1997][수험/1999][쌍생아/2000][올웨이스-3번가의 석양][하나다 소년사-유령과 비밀의 터널/2006][카모메 식당/2007][안경/2007][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2008][요시노이발관/2009][수영장/2009][토일렛/2010][도쿄 오아시스/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