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보다는 고양시가 정확할려나요?? 정발산역에서 경찰서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태영프라자라는 건물이 있는데 거기서 또 들어가더군요.. 골목길 비슷한길을 지나가서 들어가면..
지하에 있는 상수리교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환상적인 공간입니다.. 크기도 큼지막하고 시원하고..
7키로대의 엄청난 난반사는 끝까지 해결해야할 숙제이죠..
강단 뒤에서 앞을 본 모습입니다..
강단 앞에서 뒤를 본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명기가 있더군요 고장도 안났고.. EV 1503이 있었지만...
스피커 크기도 크고 앰프용량도 딸리고, 공간도 작고 놓을곳도 마땅치 않아 사용하지 않기로했습니다..
실은 1503을 메인으로 쓰고, SX300을 각도 잘 줘서 모니터로 쓰면 좋겠지만요..
앰프도 그만큼 없었고, 원당지구라고 했나요?? 그쪽으로 이전을 할 계획에 있다고 해서 그때까지 휴식시간을 줬습니다.. 그 뒤에 부속실에서 쓸 계획이라는데 상황이 언제 바뀔지는 모르겠군요..
사용하는 방법이야 언더발코니가 거의 없으니 여기에는 플라잉을 하는법도 있고요.. 근데 2년정도 뒤에는 이전한다는 소리 듣고 궂이 스피커를 플라잉까지 해야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SX300을 스텐드에 달아서 메인으로 쓰게되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예배를 드리면 50명정도 오신다고 하니까 이정도면은 큰 무리는 없겠다 싶습니다..
기존에는 SX300 스피커가 이곳에 한통이 단상을 바라보게 설치되어있었고요..
여기 온풍기앞에 한통이 설치되어있었고 이것은 반대쪽 벽을 향하게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정위를 생각하지 않고 소리만 들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설치를 한 사례인데요..
정위란 소리의 방향을 말하는데 교회의경우 이것이 틀어진경우를 종종 보게됩니다..
목사님은 앞에계신데 소리가 뒤에나 옆에서 나온다면 상당히 많이 이상할것입니다..
이런경우는 눈에 보이는경우니 답찾기가 쉽지만, 서브스피커가 있는경우에는 메인에서 하울링이 나니까 서브스피커를 키워서 앞에있는 사람은 서브스피커의 반사음을 듣게한다는 경우죠..
간혹 이런이야기를 들으셨다가 깜빡 잊으셔서 무조건 서브스피커는 안좋다는 생각을 하고계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분명 서브스피커가 필요할때가 있어요.. 스피치에 메인소리가 잘 안들리는곳은 딜레이를 달아서 서브스피커를 놓으면 정말 큰 효과를 봅니다..
왠지 이상하게 목사님은 분명 앞에계신데 뒤에서 말씀하시는것같은 그래서, 설교에 집중할 수 없는 그런환경이 아직도 한국교회에는 왕왕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점을 아시는 성도님들이 계신다면 좋겠지만 한국교회에 이정도로 예민한 분이 몇명이나 될까요?? 알더라도 이미 다 적응되서 그러려니... ^^;;
메인앰프를 키면 메인스피커(1503)와 서브스피커(SX300)이 한번에 다 나오는 간단한 시스템 구성이었는데요..
앰프를 연결하기위해서 선을 두가닥을 묶었습니다..
조금.. 그렇네요.. 짹을 만들자니 선이 두개가 안들어가고..
궁여지책으로 저렇게 만든것같습니다.. +- 모두 건전지로 테스트했습니다..
정상이면 저음알맹이가 앞으로 튀어나왔다가 들어갑니다.. 역상이면 들어갔다 앞으로 나오죠..
(항상 이방법이 먹히지 않아요.. 4733같은 스피커는 저음알맹이 한개가 역상으로 걸려있으니까요..)
900Hz는 증폭하고 나머지는 다 깍았네요.. 파도입니다..
EQ를 만질때는 윈앰프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오른쪽은 LEEM 파워드믹서 왼쪽은 DART파워드믹서입니다..
종전에는 마스터볼륨이 8시 9시 사이였고 그래서 거의 생 목소리로 사용했던 상황인데요..
지금은 12시정도로 설정해서 풍성한 볼륨을 만들었고요..
죽음의 7KHz... 결국은 다깍아먹었네요..
다트에 억스가 한개 있어서 LEEM에는 유아실스피커를 연결했고요 한채널은 모니터쪽으로 간 스피커선을 연결했습니다..
나중에 모니터를 추가한다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그리고 저 수축튜브에 55 Y형태로 해서 제작했는데.. 흠.. 일부러 왼쪽에 빨간선과 색깔 맞춘것같군요..
앰프IN에 넣으니 볼륨조절이 불가능해서 채널을 썼습니다..
1년 365일 내내 습기가 많아 제습기를 틀어야 겠더군요..
일단 앰프를 켜놓고 전체뮤트버튼이 있어서 그걸로 껐다켰다를 하시라고 해서 장비를 보호하고있습니다..
열이 나면 습기가 날아가니까요..
이미 미*엘 반주기도 맛이 갔고요.. 습기때문에..
건반도 노이즈가 심해지는중이었고요.. 습기는 전자제품에는 적입니다.. 안되면 켜놓고다니세요..
안그래도 하울링이 심한데... EV구즈넥입니다..
목사님께서 EV메니아이신것같아요.. ^^;;
지향성이 단일지향성으로 설정되어있어서 초지향성으로 바꿨습니다..
훨씬 깨끗해지고 좋아졌네요..
이거 우리교회에도 있는데 여기꺼는 저음을 깍는 필터가 없더군요..
허걱!!
이게 왠 떡??
ㅋㅋ
제나이저입니다.. 2개가 있더군요..
EV ND757이 있었는데 컨디션이 너무안좋았어요.. 소리 먹먹하고....
제나이저로 바꾸니 이큐를 안건드려도 소리가 너무좋더군요...
마이크는 충격에 약한 민감한 제품으로... 충격을 주고 험하게 쓰면 아무리 좋은 마이크라 해도 유닛상태가 점점 안좋아질수밖에 없습니다..
마이크하나 버리고 이런 교훈을 얻는군요..
그래서 마이크를 손으로 툭툭 치거나 후후 불거나 하면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비싼마이크는 그런이유로 중고를 사지 않고요..
다이나믹은 그래도 버티는데 콘덴서는 약해서 금방 컨디션이 나뻐집니다..
그나저나 우리교회에 새로산 SM57을 성경학교하다 애들이 떨어트려서 막바로 D880으로 바꿨죠..
아흑 새건데 가슴아퍼라.... ㅜ.ㅠ
스피커 스텐드에 마침 제 가방에 쫄대가 있어서 마무리 했습니다..
파워드보다는 페시브형의 스피커가 이런점에서는 유리하군요..
여러가지 문제점도 많았고..
알려드린것도 배운것도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는 장비관리문제도 있었고(좋은 장비가 창고에서 잠자는경우가 많아요 ㅋㅋ), 담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정보의 부족으로 무엇이 좋은지 어떤지를 잘 모르는 상황이죠..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단상이며 의자가 모두 무슨나무였더라?? 썩지않는 나무라네요..
옥의티가.. 밑에는 한치의 틈도 없지요..
결론이 뭐냐면.. 마이크선이 그 밑에 깔려버렸다지요..
그래서 소강대상 마이크가 나오다 안나오다...
구멍을 뚫자니 목사님께서 싫어하실까 싶어 그냥 단상을 들어올려버렸네요..
신문지 몇장에 거뜬히 올라가고 라인도 새로 갈고 앞으로 잡음이 날일은 별로 없을거에요..
그나저나 의자도 무겁고 단상도 무겁고 ㅋㅋ 이사하실려면 고생 꾀나 하시겠습니다..
항상 부흥하는 상수리교회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피자도 잘 먹었고요.. 먹을거 너무 풍족해서 좋았습니다 ^^;;
첫댓글 의뢰하신 분이 사진에 머리에 두건쓰신분이신가요? 고생하셨군요. 메인 스피커 기둥에 브라켓 처리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좀 더 높이 설치 하고, 아래쪽으로 지향주면 뒷쪽 벽도 피하고..작업은 힘들겠지만. 역시 장비들은 다들 한 가닥씩 하는거 가지고 계신듯.. 결과가 잘 나왔나요? 저정도면 소리 자체는 충분히 나올듯 한데..
^^감사합니다. 두드리고 찾고...열심히 하는 보람이 있는 듯합니다. 이재만 형제님과 교회음향사이트도 알게되어서 근데오늘 수요예배에 2번 마이크가요...소리가 안나요 그래서 인도자 마이크를 드렸는데...스피커에서 잡음도 많이 나는데 왜그런거죠
모르니까...그 때 온,오프만 하면 되는것 같았는데...무엇이 문제인지...모르겠습니다.^^;; 찬양 목소리가 너무크고 모니터가 잘 안되네요...인도자소리는 줄이면 되겠죠^^ 모니터가 안되서 소리를 크게하면 안될것같고...두개의 단축를 눌렀던가요 ;;소리는 너무 좋았는데...목사님도 흡족해 하시고.. 그리고 오크나무예요^^
그리고 언제 다 찍었어요 나랑도 찍을 걸...;; 심윤송님도 너무 관심가져주시고 또 다른 전화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하고싶습니다. 꾸벅^^감사해요
1503쓰면 좋겠지만.. 미관상 좋지않다 하여 1530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실은 앰프출력도 현저하게 딸리는걸요.. 근데.. 마이크에서 소리가 안나온다고요?? 흠.. 잡음도 없던게 생겼고.. 다른거 채널 열어놓은거 있는지 찾아보세요.. 채널 열린것중에서 잡음이 유입되는 원인이 있을것같네요..
우리 신호등 교회 함 들려 주셔요 ㅠ_ 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