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나오는 맨트를 글로 옮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비아메이님.
미사중에 신자들이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드리는 청원기도를 보편 지향 기도라고 합니다.
이 기도는 교우들이 공동으로 드리는 기도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도라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보편 지향 기도의 의미와 그리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편 지향 기도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신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전례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미사 전례 안에 새롭게 복구된 기도입니다.
세례를 받은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 사람으로써
모든 산이와 죽은이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보편 지향 기도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드리는
가장 폭 넓은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는 모임의 공동기도이기 때문에 모여있는 구성원의 언어와 표현 방식에 적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과 희망, 고통과 기쁨을 반영해야 하구요,
뿐만아니라 다른 교회 공동체와 인류가 처한 상황까지 함께 드러낼 수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기도가 지향하는 것은 여러차원의 공동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째 부분은 모든 교회를 위해서 바치는 기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란 그리스도의 몸인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가리키는데요,
다시 말해서 모든 교우와 교회 전체, 그리고 세계의 모든 교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둘째 부분에서는 전 인류,
즉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구요,
세째 부분에서는 온갖 고통에 신음하는 이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네째 부분에서는 우리공동체,
즉 우리 본당이나 지역 공동체 또는 각종 단체에 속해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편 지향 기도를 드릴때는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 기도는 공동체가 하느님께 드리는 응답이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적인 소망이나 신앙을 고백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말씀전례의 성서말씀과 기도의 지향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말씀의 선포와 화답송, 설교와 보편지향기도는
주제면에서 서로 밀접하게 연과되어 있어야 하구요,
보편 지향 기도는 그 미사에서 들었던 하느님의 말씀을 직접 인용하거나
적어도 주제와 일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해야 된다고 합니다.
보편 지향 기도를 드릴때는 공동체 실정에 맞는 새로운 기도문을 만들어서 바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도문을 만들때는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되도록 간결하게 만들어서 기도의 핵심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