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야 소주한잔 받아 왜그래??? -우현-
형 지금부터 하는이야기 형만 알고 있어주면 안되요.... -명수-
어.... 그래줄께 뭔데 그래? -우현-
제 이붓동생 용선이알죠.... 걔 임신했어요 -명수-
걔 아직 미성년자 잖아 무슨 임신이래.... -우현-
남자친구랑 100일 맞아서 파티나누고 사랑도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라는 사람도 외국인 아니지 교포더라구요 -명수-
아... 그건 어머니랑 새아버지께서는 알고 계셔? -우현-
모르죠.... 전 이제 그집에서 나온지 꽤 되었어요 이젠 제 주위에는 형이랑 성열이형 그리고 성종이밖에 없어요 -명수-
명수야...... -우현-
크윽..... 쓰네요 왜 오늘따라 그여자가 보고싶을까요? -명수-
명수야 형이 그여자는 안되어줘도 술은 얼마든지 사줄수 있어 마셔 -우현-
네.... -명수-
한편 성종이는
아까 검사님때문에 속상한거 있으면 다 말해..... 숨기지말고 -성종-
갑...갑자기 왜... -정아-
같은 법원에서 일하니깐 그렇지 너 속으로 끙끙하고 있으면 상담사에 상도 못되는것 알지...? -성종-
어... 그게 왜.. 나보고 흙수저라고 하는거야... 내가 그렇게 미운오리 새끼같아서 그런가..... -정아-
사실 검사님이 저런분이 아니셨어 그런데 어떤남자분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그렇게 된거야 -성종-
그 남자가 누군데???? -정아-
(정아한테 말하면 안되...그냥 익명으로하자) 어 나도 모르지.... 그래서 저렇게 된거 같아 -성종-
아.... -정아-
(손잡고) 정아야 너 이렇게 도와주는것도 내가 다 사명이 있어서 그러는거이니깐 힘들때면 나한테 기대도 되 -성종-
성...종아.... -정아-
나 이성종 여자는 잘 지켜줄수 있다 ^^ -성종-
성종아...... -정아-
정아, 세훈 집
엄마 왜이렇게 안와? -세훈-
알아서 오겠지... 그런데 저 복도에 누가 과음내는 소리나오지 않아? -정아,세훈엄마-
복도
오정아~~~~~ 오정아~~~ 내새끼 사랑하는데에에엥~~~~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사랑해~~~ -동우-
야 시끄러..... 아줌마랑 아저씨랑 세훈이도 있는데..... -성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해 ㅎㅎ 헤헷 ㅎㅎ -동우-
저 병신..... -성규-
그때
(문을 열고) 어.... 형들이었어요....? -세훈-
세훈아 형들이라니.... 나는 아니고 쟤 쟤 -성규-
아 ㅋㅋ 동우형 우리집에서 북어국 먹고갈래요? -세훈-
야 장동우 세훈이집에서 북어국 먹고갈래? -성규-
북어국보다 정아가 좋은데~~성규야아아앙 ㅎㅎㅎ -동우-
............ -세훈-
암튼 내일아침에 얘 북어국좀 줘.... -성규-
네 그럴께요 쉬..쉬세요 -세훈-
성규,동우 집
야 내가 세훈이보기 창피해죽겠어!!! -성규-
헤헤헤 뿌이뿌이 -동우-
미친놈아 너 세훈이랑 호원이 어떻게 볼려고 그래.... -성규-
뿌이뿌이 ㅎㅎㅎ -동우-
말를 하지말자 너 씻고 자라 나도 씻고 잔다 -성규-
그리고
(차새우고) 정아야 집에 도착했어 -성종-
고마워..... 나 들어갈께 -정아-
자 내번호 1번으로 했으니깐 뭔일있으면 연락해 알았지 그럼 -성종-
어... 고마워 -정아-
그걸 본 한사람
어..... 자네 -정아,세훈아빠-
아저씨 안녕하셨어요 -성종-
?????? -정아-
정아야 성종 도련님를 어떻게 알고 만나는거냐? -정아,세훈아빠-
뭐...뭔소리야... 성종이가 도련님이라니....? -정아-
흠..... 아저씨 나중에 따로 인사드릴께요 그럼 정아야 잘들어가 -성종-
어....어.... -정아-
성종이는 급하게 운전하고
정아와 세훈이아빠는 성종이보고 도련님이라고 한다
과연 무슨일이길래 도련님이라고 하는걸까?
11~12편에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