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에서 있었던
G5 Play with Friends 행사에 가서 드디어 G5 실물을 보고 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A654856EAA05306)
후면카메라는 그동안 보도된데로 듀얼카메라 였고
몸체에서 약간 튜어나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메라가 약간 튜어나온 디자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삼성이 쓸데없이 이걸 집어넣으려고 돈을 쏟아 부었는데,
어차피 케이스를 사용하면 카메라가 튜어나와도 케이스 두께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굳이 구조상 튜어나온 카메라를 집어넣어서 더 얇게 만드는 것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후면 카메라 렌즈배율이나 45mm f1.7 로 올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니콘의 슈퍼ED렌즈나 슈나이더렌즈 처럼 더 좋은 렌즈를 사용한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지요~
솔찍히 G5의 듀얼카메라는 G4의 카메라에서 후면버튼을 제거한 것 외에는
스펙상으로는 G4에서 거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듀얼카메라 자체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매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발 더 나간다면 이야기가 이제까지 와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G5는 후면카메라에 듀얼카메라를 쓰는 바람에 카메라모듈이 차지하는 공간이 커졌습니다.
삼성 갤럭시S7이 26mm f1.7 망할광각렌즈를 탑재하면서 화소를 1,200만 화소로 줄이는 헛발질을 해서
LG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 거죠.
만약 LG G5의 듀얼카메라모듈을 대체 할 수 있는 45mm f1.7 싱글카메라 모듈이나
35mm f1.7 싱글카메라 모듈을 LG이노텍에서 기계식셔터로 개발한다면 카메라모듈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좀 더 큰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해서 16,00만 화소를 구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이 화질을 올린답시고 화소를 다운그레이드하고 광각렌즈를 쓰면서 뒷걸음질을 친것을 기회로 삼아
G5 스페셜에디션이 나오고, 카메라UI를 보완한다면
스마트폰카메라는 삼성이라 공식을 깰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간은 좀 걸릴테고, 기술개발에 비용과 노력도 많이 들어가겠지요.
그러나, 듀얼카메라 보다는 차라리 싱글카메라 모듈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햐면, 후면카메라를 듀얼카메라로 만들면 카메라 해상도와 직결되는 센서의 크기는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싱글카메라모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아 질 수 밖에 없고, 서브로 들어간 카메라는 메인카메라보다 화소수가 떨어지고
광각렌즈를 썼기 때문에 인물사진에 취약해서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뒤에 낭떨어지가 있는 제한된 공간이 아니라면 몇걸음 더 물러서서 찍으면 되는데,
굳이 서브카메라를 듀얼로 넣을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LG에서 듀얼카메라만을 고집한다면 어쩔수 없이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시장은 쪼개질 것이고,
G5의 인기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발판으로 삼아서 듀얼카메라모듈을 대체 할 수 있는 45mm f1.7 기계식셔터가 장착된 싱글카메라를 개발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부품업체들에게는 또 하나의 옵션이 생겼으니 수익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스코핑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소비자들에게는 좀 더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4794B56EAA0EE2F)
LG G5 ( 후면카메라 렌즈배율 28mm: 추정치 )+ Kowa SV32 8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7DA4D56EAA1381F)
삼성 갤럭시 S7 ( 후면카메라 렌즈배율 26mm ) + Kowa SV32 8
갤럭시 S7과 촬영된 화각을 비교해 보면 화면비율이 달라서 사실상 찍히는 비율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F3B4A56EBE8D927)
삼성 갤럭시 노트3 ( 후면카메라 렌즈배율 31mm ) + Kowa SV32 8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LG가 앞으로 약간의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LG가 혼자 삼성이나 애플을 따라잡기 보다는 LG스마트폰을 통한 생태계를 만들어 보겠다고 선언 했기 때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1184E56EAA0230D)
물론 이제까지 LG G4가 실패한데에는 여러가지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실패할 수 밖에 없는 결점들은 G5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만 살펴보면 LG G5 에도 전혀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되풀이 되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LG G5의 치명적인 단점
1. 여전히 G4 이후로 전문가모드에서 연사촬영이 전혀 되지 않는다
=> 삼성 갤럭시 S7 은 G5의 전문가모드에 해당하는 프로모드에서 100장까지 굉징히 빠른 연사가 가능함.
2. 불명확한 후면카메라 광각렌즈배율의 애플,삼성 따라가기 정책
=> LG 스마트폰은 스펙에 후면카메라 렌즈배율을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고 있는데, 삼성 S7과 사실상 별 차이가 없는 광각렌즈를 쓰고 있는 것은 실제로 같은 조건에서 쌍안경을 연결해서 사진을 촬영해보면 분명히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관점에서 추론해 보면 광각렌즈는 일반표준렌즈보다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스마트폰 부품사들은 스마트폰제조사의 특별한 요구가 없는 이상 광각렌즈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표준렌즈라고 부르는 50mm 를 기준으로 더 광각으로 가면 갈 수록 인물사진과 파노라마사진에서의 결과물의 차이는 현저하게 광각렌즈가 취약합니다.
게다가 광각렌즈는 비용대비 효율면에서
디지스코핑을 비롯한 스마트폰카메라의 활용도를 떨어트리는 렌즈입니다.
광각렌즈는 외곡수차나 색수차가 표준렌즈보다 크기 때문 입니다.
그러니, 삼성이나 애플이 더 광각으로 가고 있다고 해서 LG도 따라가면
결과적으로 경쟁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 취약한 4K UHD 동영상 촬영설정
G5의 단점 해결방법
1. 우선 급한데로 카메라 UI를 전면개편하여 전문가모드에서 JPEG포맷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모든 설정에서 초당 10장 이상의 속도로 200장 이상의 연사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한다.
2. 듀얼카메라를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LG이노텍에서 듀얼카메라모듈을 대체 할 수 있는
35mm f1.7 기계식셔터 싱글카메라모듈 개발을 시작한다.
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7F34C56EBE82434)
LG G5의 치명적인 단점
1. 여전히 G4 이후로 전문가모드에서 연사촬영이 전혀 되지 않는다
=> 삼성 갤럭시 S7 은 G5의 전문가모드에 해당하는 프로모드에서 100까지 굉징히 빠른 연사가 가능함.
G5의 단점 해결방법
1. 우선 급한데로 카메라 UI를 전면개편하여 전문가모드에서 JPEG포맷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모든 설정에서 초당 10장 이상의 속도로 200장 이상의 연사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한다.
2. 듀얼카메라를 싫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LG이노텍에서 듀얼카메라모듈을 대체 할 수 있는
35mm f1.7 기계식셔터 싱글카메라모듈 개발을 시작한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