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을 찍고.........
2013.10.30(수)..........
이 날은 제주문화원 한국화반 낙관식이 있는 날이다.
낙관식은 올레16코스에 자리잡은
장은철 사부님 화실에서 거행하기로 했다.
14:00시가 되자 카풀로 한분 한분 모이기 시작했다.
인원이 차자 사부님으로 부터 낙관식 진행과 절차,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사부님은 이 낙관식을 위해 아끼고 아낀 수염도 다 깎으셨다.
조금은 허탈해 하시겠지.
맨 먼저 매 맞으실 분은 김 선생님!
전각을 어디에 찍을 지 의견을 밝힌다.
사뭇 표정이 진지하다.
의견 교환을 거쳐.....
전각 찍을 위치가 결정되어 졌다.
결정된 위치에 전각을 찍고......
인증 샷!
작년 그림보다 만족했는 지 기뻐한다.
다음은 제 차례.....
중이 제 머리 못 깍느다고...
인 증 샷은 생략!
도록에서는 볼 수있겠지.
세번째는 양사장..........
작년보다 그림이 훨씬 좋아졌다.
사부님께 감사의 주를 올리고 하사 주를 받는다.
네번째부터는 1년차이신 분들이다.
네번 째는 김회장님!
성불사의 밤을 그리면서 눈물이 겹도록 혼자 감격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수료의소감을 밝힌다.
다섯번째는 이 선생님........
산과 수가 잘 어울려 진 좋은 작품이다.
인증 샷을 마치고 사부님께 잔을 올린 뒤 잔을 받는다.
여섯번째는 김선생님!
1년차치곤 대어를 건졌다.
폼 한번 잡고나서.........
사부님께 잔을 올린다.
일곱번째 마지막 순서이다.
묵묵히 한국화에 몰두해 오신 김선생님!
그림이 힘있어 보인다.
모처럼 만에 웃는 모습이다.
이것으로 1부 끝!
조촐하면서도 엄숙히 거행된 이 날의 낙관식!
의미있는 행사였다.
이제는 2부순서로 뒤풀이 행사가 남아있다.
실외로 자리를 옮겼다.....
고기 굽는 냄새가 입맛을 자극한다.
뒤풀이 메인 메뉴는......
솥뚜껑 삼겹살 구이다.
먹음직스러 보인다.
자! 건배합시다!
오늘 따라 술이 당긴다!
거품이 나지 않게 이리 흔들고......저리 흔들고.........
제주산 막걸리에 삼겹살 한 점!
오고 가는 대화속에
삼겹살이 금방 동난다......
그러나 삼겹살은 계속 구워지고 또 나온다.
이지리가 있기까지......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넘,감격 함니다일년동안 같이해온 선생님,동료들 우리 머나먼 그리움을 갖고 살아요가슴에 이감각을 을 피우며 젊게 살아요 사랑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