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허름한 공장과 인쇄소 지대의 동네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전부터 내로라하는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며 유행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수동은 맛집뿐 아니라 갤러리, 편집숍 등 다양한 문화 공간들이 함께 생겨나며 데이트 코스로 한 번에 즐기기 좋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디저트를 시작으로 프랑스 정통 스타일의 베이커리, 낮과 밤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곳까지! 개성 넘치는 음식과 분위기로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성수동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다양하게 즐기는 아시아 퓨전 요리, 성수동 '쓰리오브어스'
출처 : 식신 컨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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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오브어스'는 일본 핫토리 요리 학교 출신의 셰프 3명이 모여 운영하는 아시아 퓨전 다이닝이다. 대표 메뉴는 바삭하게 튀긴 아보카도 튀김을 살사 마요네즈 소스와 곁들여 먹는 ‘Fried Avocado’. 튀김 밑에 메이플 시럽이 뿌려져 있어 은은한 달콤함을 더해준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 판매하는 메뉴가 다르니 참고할 것.
식신TIP
-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1-18
-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 B/T 15:00 – 17:00, 월요일 휴무
- 가격: Fried Avocado 12,000원, Coconut curry with pork skewers 12,000원,
- 후기(식신 사진을보다가): 매장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런치에는 식사 메뉴를, 디너에는 와인이랑 음식을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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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소하고 바삭한 바게트, 성수동 'TBD'
출처 : 식신 컨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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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성수동에 문을 연 ‘TBD’. 런치에는 샌드위치와 드립 커피, 디너에는 내추럴 와인과 간단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무화과와 살구를 와인에 졸인 처트니를 바게트 사이에 넣은 ‘무화과와 살구’가 대표 메뉴. 뭉근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처트니와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빠작한 바게트 식감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6
-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 B/T 15:00 – 18:00, 월요일 휴무
- 가격: 무화과와 살구 8,000원, 구운 가지와 프로슈토 9,000원
- 후기(식신 미친각선미): 점심시간에 방문해 샌드위치에 2,000원만 추가하면 드립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음. 커피 끝 맛이 깔끔한 편이라 샌드위치랑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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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절마다 달라지는 디젙, 성수동 '후식당'
출처 : 식신 컨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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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당’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계절마다 다른 디저트를 선보인다. 가정 주택을 개조하여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고소한 타르트지, 바삭한 머랭, 달콤한 마스카포네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몽블랑’. 메인 재료에 따라 내부의 구성은 조금씩 달라지며 12월엔 딸기 몽블랑을 만나볼 수 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길 34
- 영업시간: 수 – 금요일 13:00 – 21:00, 주말 13:00 – 21:00, 월, 화요일 휴무
- 가격: 몽블랑 변동, 밀크티 5,500원
- 후기(식신 어디가서먹지): 카페를 밖에서 보면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인데 안에는 레트로풍 분위기가 뿜뿜! 디저트 종류가 자주 바뀌는 편인데 인스타로 미리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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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수함과 감칠맛의 조화, 성수동 '소바식당'
출처 : 식신 컨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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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소바식당’은 망원동 본점의 2호점이다. 대표 메뉴 ‘소바’는 구수함이 가득 느껴지는 메밀면과 깊은 감칠맛을 내는 육수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전복, 단새우, 우니, 한우 양지 등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매일 아침 공수하여 싱싱함이 가득한 성게알, 연어, 게딱지를 이용한 덮밥 메뉴도 인기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6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15:00 – 17:00
- 가격: 전복&단새우 냉소바 13,000원, 성게알덮밥 18,000원
- 후기(식신 힙통령): 소바 좋아하는데 여름엔 냉소바, 날씨가 추워지면 온소바 이렇게 먹기 딱 좋아요. 기본적으로 양이 많은데 천원 추가하면 곱빼기로도 먹을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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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속이 편안한 빵, 성수동 '뺑드에코'
출처 : 식신 컨텐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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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드에코’는 서울숲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프랑스 정통 스타일 베이커리다. 모든 빵은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치아바타’, ‘바게트’, ‘통호밀빵’이며 담백한 맛과 시간이 지나도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매장 2, 3층은 카페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식신TIP
- 위치: 서울 성동구 뚝섬로1가길 25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빵 소진 시 조기 종료 월, 화요일 휴무
- 가격: 치즈 치아바타 3,000원, 갈릭 어니언 바게트 4,500원
- 후기(식신 길가에민들레): 한번 가게 되면 냉동실에서 얼려 먹을 빵까지 쓸어오는 거 같아요! 건강한 느낌들이 많이 드는 빵이고 쫄깃함이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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