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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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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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집트에 1-0 승리… 수원컵 청소년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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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승민이 이집트 수비를 뚫고 문전으로 대시하고 있다. [연합] 주전들이 대거 빠진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힘겹게 첫 승을 따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5수원컵국제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회 이집트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28분 J리거 이강진(19·도쿄 베르디)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상대 왼쪽 코너진영에서 코너킥한 볼을 이집트 골키퍼 모하메드가 잡다 놓치자 골문 앞에 있던 이강진이 침착하게 오른발 슛,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 볼 점유율 61%-39%가 말해주듯 한국은 이날 경기서 이집트를 압도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날려줄 ‘해결사’ 부재가 경기내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은 ‘축구 천재’ 박주영과 김승용 백지훈(이상 FC 서울) 등 주전 3명이 빠져 전력약화가 불가피한 상황. 이들의 공백을 스트라이커 신영록(수원), 이강진, 프로축구 2군리그 득점왕 출신 부영태(부산)와 심우연(건국대)등으로 메꾼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미국, 아르헨티나 등 4개국이 참가해 풀 리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이집트전을 시작으로 24일(오후 7시) 미국, 26일(오후 3시)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앞서 열린 미국-아르헨티나전에선 미국이 경기종료 직전 터진 카나미 힐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날아라 백승민'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컵 국제 청소년 국가대표축구대회, 한국-이집트 전에서 한국 백승민이 문전 대시를 시도하다 이집트 수비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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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사우디전 해외파 합류
22일(한국시간)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왼쪽부터)선수가 한국대표팀과 합류하기 위해 숙소인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메르디앙 호텔에 도착,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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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축구대표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치른 부르키나파소와의 평가전에서 한국의 조재진(右)이 슛하려는 순간 골키퍼가 먼저 몸을 날려 공을 잡아내고 있다.[두바이=연합]
한국 축구국가대표 환영하는 사우디 교민들
26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예선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공항에 도착하자 현지교민들이 태극기를 들고나와 환영하고 있다.(담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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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프리미어리그 러브콜
네덜란드 프로축구(에레디비지에)의 태극전사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이 잉글랜드 빅 리그(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사이트 '풋발 인터내셔날(www.vi.nl)'은 22일(한국시간) 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AS모나코(프랑스)전에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월등히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그러나 어떤 팀이 박지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네덜란드 현지 언론은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성이에인트호벤과 향후 3년 간 계약을 연장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박지성을 향한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이 단순한 '관심' 차원인지, 실현가능성이 있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풋발 인터내셔날은 박지성 소식과 함께 에인트호벤의 기둥으로 지난 주말 아약스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미드필더 마르크 반 봄멜이 FC 바르셀로나(스페인)로의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봄멜의 에이전트 롭 얀센은 "여러 클럽에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앞으로 며칠내에바르셀로나와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봄멜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인트호벤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이 확실시되고있다. 한편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은 지난 16일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와 웨스트 브롬위치의 경기를 관전한 뒤 웨스트 브롬위치 소속의헝가리 출신 유망주 졸탄 제라(25)에 관심을 나타내며 봄멜의 '대체 카드'로 제라를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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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관중석 채우는 '멍투성이 희망가'
[마이너리티 리포트] 핸드볼 선수 부족에 1명만 빠져도 치명적… 감독들 대개 심판 겸해 올림픽 銀뒤 서울 女초등 2곳 창단… “아이들 소리 반가워요”
김준기자 kjoon@chosun.com> kjoon@chosun.com 핸드볼은 배구 못지 않게 높이 점프해야 스카이 슛을 날릴 수 있다. 농구보다 더 거칠게 몸싸움을 해야 한다. 입술이 찢기고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는 것은 보통. ‘오빠부대’는커녕 관중 찾기가 어렵다. 하지만 선수들의 자존심은 누구보다도 강하다. 올림픽과 세계대회 우승 경력, 우수선수의 해외진출 등 한국 핸드볼의 위상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기 때문. 그들은 이 순간에도 코트에서 피와 땀을 쏟는다.
▲ “우린 미래를 향해 던진다!” 강원도 황지정보고 핸드볼팀 선수들이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공을 들고 슛을 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채승우기자 | | ◆ 경기장에는 정적만이
지난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9회 전국 중·고 핸드볼 대회’. 전국 35개 학교가 참가한 중·고 핸드볼 최대 경기였다. 그러나 7150석의 관중석에는 100여명만이 경기를 지켜볼 뿐이었다. 김경자(44)씨는 텅빈 관중석 한 쪽에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 아들 잘 뛰어라! 엄마 왔다!”고 외쳤다. 청주기계공고 지효근(16) 선수의 어머니인 김씨는 “아들이 ‘엄마가 응원하면 1000명이 응원하는 것 같다’고 좋아한다”면서 코트를 향해 끊임없이 소리를 질렀다.
◆ 한명만 더 있었으면…
‘쿵’하는 충격음에 이어 “앗!”하는 비명 소리. 대전 동방여고 핸드볼팀 막내 정성희(15·1학년)가 넘어졌다. 동방여고의 등록선수는 8명. 코트에서 뛰는 선수가 7명이니 후보는 1명뿐이다. 정성희는 왼쪽 무릎을 심하게 다친 뒤 교체됐다. 동방여고는 결국 정읍여고에게 22대31로 패했다. 정성희는 “한두 명만 더 있었더라도 쉽게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울먹였다.
핸드볼은 대학과 실업팀이 남자 14개, 여자 9개, 초·중·고교까지 합쳐도 남녀 각각 70개 팀에 선수는 2000여명이다. 심판도 부족하다. 상당수의 중·고 핸드볼 감독들이 자격증을 딴 뒤 국내 심판을 겸하고 있다. 동방여고 나승현 감독은 선수들을 나무라다 말고 황급히 뛰어나갔다. “근처 정신여고 체육관으로 심판 보러 가야 해요.”
◆ ‘악바리’ 근성으로
“고민하면 뭐해요? 일단 뛰고 봐야죠.” 강원도 태백의 황지정보고는 서울의 휘경여고와 맞붙었다. 황지정보고는 선수가 9명뿐이지만 태백산기 전국 핸드볼 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강팀. 이날도 32대28로 승리의 웃음을 지었다. 핸드볼에서 ‘강원도의 힘’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보유 팀수도 16개로 국내 최다. 실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근처에 경쟁팀이 있으면 ‘악바리 기질’이 생겨 잠 안 자고 연습하죠. 지역에 팀이 한두 개씩만 더 생겨봐요. 한국 핸드볼이 최고가 될 걸요.” 이날 경기에서 7골을 넣은 황지정보고 편민지(17)는 나름대로의 ‘악바리론(論)’을 펼쳤다.
◆ 고사리손 미래를 잡다
이 대회와 동시에 진행된 초등학교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선 작은 사건 하나가 핸드볼계를 흥분시켰다. 지난해 초만 해도 서울에는 여자팀이 배봉 한 곳밖에 없었지만 최근 신정·성산 초등학교가 각각 팀을 만들어 핸드볼 팀이 모두 3곳으로 늘어난 것. 작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이 은메달을 딴 후 두 학교가 ‘핸드볼 희망을 키우자’며 창단을 한 것. 드디어 서울도 본격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재수 서울시 핸드볼협회 총무이사는 “아이들이 코트에서 재잘거리는 소리가 이렇게 반가울 수 없다”며 싱글벙글했다. 선수들은 자기 머리보다 더 큰 공을 붙잡고 신나게 뛰어 다녔고 멋지게 뛰어 올라 골 네트를 가르는 슛 동작도 성인팀 못지 않았다. 전반이 끝난 후 “너희들 꿈이 뭐냐”고 묻자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국가대표요!”라며 목청을 높였다.
◎ 덴마크선 연중 경기 9000회
핸드볼은 종주국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웨덴, 크로아티아, 덴마크 등이 강국으로 꼽힌다. 이들 나라에서 핸드볼은 겨울철 최고의 실내스포츠로 각광받으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클럽 스포츠가 깊게 뿌리내린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IHF(세계핸드볼연맹) 가입국은 150개 정도. 유럽핸드볼연맹엔 46개국이 가입돼 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서 한국여자팀과 우승을 다툰 덴마크의 경우 클럽이 1000개가 넘고, 등록선수는 14만여명에 달한다. 덴마크에서는 1년에 핸드볼 경기가 9000회 이상 벌어진다. 프랑스는 핸드볼 클럽이 1800개가 넘고, 국내 리그와 국제대회인 프랑스컵 등 연중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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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버로 맹활약으로 4년만에 4강 점프
버로, 4쿼터에 혼자서만 16점 쓸어담아
대구=연합뉴스
▲ 슛을 시도하는 주니어 버로 | | ‘돌풍의 팀’ 안양 SBS가 대구 오리온스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4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BS는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쫓고 쫓기는 시소게임끝에 Jr. 버로(41점)의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115-113으로 오리온스를 따돌렸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SBS는 2000-2001시즌이후 4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5전3선3승제)에 진출, 26일부터 정규리그 2위인 전주 KCC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다투게 됐다.
이날 SBS 승리의 주역은 ’특급용병’ 단테 존스가 아닌 ’성실한 용병’ Jr. 버로였다. 정규리그 막판 15연승의 주인공이었던 존스가 오리온스의 찰거머리 수비에 활동 폭이 줄어들자 대신 버로가 상대 골밑을 마구잡이로 유린했다. 1쿼터에서 11점을 몰아치며 제공권을 장악했던 버로는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는 혼자 16점을 쓸어담아 SBS를 4강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3쿼터까지 84-81로 근소하게 앞섰던 SBS는 4쿼터 7분께 93-91로 쫓긴 상황에서 버로가 연속 3골과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순식간에 100-91로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네이트 존슨이 2점을 만회했지만 SBS는 존스가 덩크슛 2개를 잇따라 림에 꽂은 뒤 버로의 통렬한 3점슛까지 작렬, 107-93으로 달아나며 무려 14점차로 벌려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그러나 오리온스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막판 총력전에 나선 오리온스는 크리스 포터와 존슨의 골밑슛에 이어 김병철과 김승현이 가로채기 2개를 성공했고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는 김승현이 자유투 2개를 꽂아 기적처럼 107-10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끝내 오리온스를 외면하고 말았다. SBS는 40여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은 양희승이 위기속에도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성공했고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은 버로가 종료 직전 자유투 2개와 골밑슛을 잇따라 터뜨리며 다시 113-107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SBS의 토종슈터 김성철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했고 존스는 20점을 보탰다.반면 오리온스는 포터가 34점,12리바운드, 김승현은 14점, 1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SBS의 돌풍앞에 눈물을 삼키고 말았다.이에 따라 올 프로농구 4강구도는 TG삼보-삼성, KCC-SBS로 짜여져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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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스타 김민수, K-1 '밥 샙'과 데뷔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 김민수 - 뱝 샙 | | "이젠 내 차례다!"
최근 K-1 진출을 선언한 96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수(30ㆍ1m86)가 최홍만에 이어 도전장을 던졌다.
무대는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히로스(HERO'S)대회. MMA(종합격투기) 룰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K-1이 '라이벌' 프라이드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재일교포 추성훈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김민수의 첫 상대가 만만치 않다. K-1의 최고 인기스타 '비스트' 밥 샙(31ㆍ미국)이다. 새내기 파이터 김민수가 상대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다. 밥 샙은 K-1 월드그랑프리 최다우승에 빛나는 '미스터 퍼펙트' 어네스트 후스트를 연달아 격침시킨 괴력의 소유자다. 2m, 155kg의 우람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밥 샙은 입식타격 뿐 아니라 종합격투기 룰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7전5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3년 프라이드의 간판스타 노게이라와 맞대결을 펼쳐 그로기 상태까지 몰아가는 등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경험이 있다.하지만 김민수도 만만치 않다. 성공적인 K-1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 맹훈련을 하고 있는 김민수는 정신력과 투지 만큼은 대단하다. 김민수의 연습장면을 지켜본 K-1의 주관사인 FEG의 다니가와 사다하루 사장은 "투지 하나는 대단한 선수다. 스타로 대성할 자질을 지녔다"고 김민수를 극찬한 바 있다.
MMA 룰로 진행되는 만큼 유도선수 출신의 김민수가 그라운드 기술로 승부를 낸다면 밥 샙을 누를 수도 있다는 평가다. 김민수 역시 "밥 샙과 싸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다.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3일 일본으로 건너가는 최홍만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데뷔전을 갖는 김민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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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면 우승! 무적 소렌스탐
올 시즌 2번 출전, 2번 모두 역전 드라마 강수연, 막판 '기사회생 이글' 공동 3위
조정훈기자 donjuan@chosun.com> donjuan@chosun.com
▲ "또 1등 했네요!" 미 LPGA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애니카 소렌스탐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 |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 LPGA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총상금 140만달러)에서 마지막날 4타차 열세를 따라잡고 연장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마운틴GC(파72·6620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소렌스탐은 2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아 우승상금 21만달러의 주인이 됐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소렌스탐은 올 시즌 두 번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 '승률 100%'를 기록하게 됐다. 통산 58승째.
선두와 1타차 2위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강수연(삼성전자)은 보기만 6개를 기록하며 흔들리다가 마지막 홀 80야드 이글 샷이 그대로 컵에 꽂힌 덕분에 줄리 잉스터와 함께 공동 3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15번홀까지 14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던 오초아는 '16번홀 불운'에 울어야 했다.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3온을 했고, 3.5m를 남기고 어이없는 3퍼트. 이틀 연속 더블보기였다. 평정심을 잃은 오초아는 17번홀(파3)에서 또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그 사이 소렌스탐은 마지막 18번홀(파5·508야드)에서 승부를 걸었다. 핀까지 239야드를 남기고 4번 우드로 2온에 성공한 것. 소렌스탐은 이글 퍼트는 실패했지만, 너끈히 버디를 기록하며 오초아와 동타를 만들었다. 오초아는 18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승부. 하지만 이미 마음이 흔들인 오초아의 드라이브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연못에 빠졌고, 그걸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소렌스탐은 파를 기록, 5타 만에 그린에 올린 오초아를 꺾고 역전 드라마를 마감했다. 박지은(나이키골프)은 전날 박세리(CJ)에 이어 허리 근육 통증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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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파도타기
21일 빅토리아 군나마타해변에서 열린 립프 컬 프로 트라이얼 호주 파도타기경기에서 과거 아마추어 세계 청소년 챔피언인 호주의 벤 던이 묘기를 보이고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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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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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드레스
20일(현지시간) 리스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Nuno Baltazar의 가을/겨울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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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악세사리?˝
20일(현지시간) 리스본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Croatian Lidija Kolovrat의 가을/겨울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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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수영복 모델들
멕시코 아카풀코에 위치한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멕시코 디자이너 Gustavo Helguera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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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화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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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고' 미국 DVD판 래퍼가 목소리 연기
스눕 독 등 출연
박은주기자 zeeny@chosun.com> zeeny@chosun.com
영화 ‘화산고’의 ‘고수’ 장혁이 랩을 한다? ‘화산고’의 MTV 더빙판 ‘볼케이노 하이(Volcano High)’가 22일 미국에서 발매된다.
미국 MTV는 자사 케이블을 통해서 미국에 소개된 ‘화산고’의 DVD 판을 발매하면서 미국 최고의 래퍼인 스눕 독, 앙드레 3000, 메서드 맨은 물론 ‘시카고’ ‘쉘 위 댄스’ 등에 출연했던 여배우 마야 등을 더빙판 목소리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영화 ‘화산고’의 메이킹필름이 스페셜 피처로 수록된 이 DVD에는 이들의 랩도 영화에 깔리면서 ‘무협과 힙합의 퓨전’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힙합 팬과 영화팬들 사이에는 공방이 치열하다.
아마존닷컴에는 “MTV는 랩가수를 데려다 호객하고 있다. 이런 쓰레기 만드는 데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라”는 비난과 “작품에 빠지고 싶으면 오리지널 버전을 보면 될 것 아니냐. 랩 버전이 멋지기만 하다”는 옹호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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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더린 '스피어스는 최고의 잔소리꾼'
그들은 더 이상 함께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
스피어스가 남편 케빈 패더린과 몹시도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패더린의 친구가 최근 미국의 연예잡지 '스타'에 밝힌 바에 따르면 그들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댄단다. 마치 견원지간처럼 말이다. 심지어는 더 이상 함께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고. 스피어스가 패더린에게 될 수 있는 한 자신의 침대에서 멀리 떨어지라며 패더린을 침대 밖으로 내쫓기도 했단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스피어스와 아직은 아이를 낳을 계획이 없는 패더린이 의견 충돌을 겪으며 시작됐다. 26살의 패더린은 이미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2명의 아이들이 있다. 때문에 더 이상은 아이를 갖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스피어스의 생각은 다르다. 자신의 뱃속에서 기른 아이를 낳고 싶다는 것. 이러한 자녀계획에 대한 의견차이로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고, 이제는 서로 꼴 보기도 싫어한단다.
이런 사태에 대해 이 부부의 친구들은 일제히 "이들의 전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스피어스의 잔소리가 날로 심해지고 있기 때문. 패더린은 친구들에게 "우리는 함께 있는 모든 시간을 싸우면서 보낸다. 스피어스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불평불만이 많다"고 스피어스의 잔소리에 넌더리를 냈다.
그렇다고 이들 부부가 이혼을 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스피어스 대변인의 생각이다. 대변인은 "패더린은 스피어스의 돈은 무척이나 사랑한다. 그래서 패더린은 되도록 스피어스와 그녀의 폭언을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견뎌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헤어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슬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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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의 동정, 스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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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싱글 내고 활동 돌입하는 이상훈
프로야구 선수에서 로커로 전향한 '야생마' 이상훈(가운데)이 록밴드 'What'의 이름으로 데뷔 싱글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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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대표 뮤지션은 신중현ㆍ조용필ㆍ서태지"
국회 영문공식 사이트서 소개
서울=연합뉴스
신중현ㆍ양희은ㆍ조용필ㆍ서태지ㆍ보아 등의 음악이 국회의 공식 영문사이트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소개된다.
21일 개설된 국회 영문 홈페이지(korea.assembly.go.kr)에는 한국 문화 중 한국음악(Korean Pop)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1960년대의 대표 뮤지션으로는 신중현이 소개됐고 70년대는 양희은과 나훈아 등 포크음악과 트로트가 양분하는 시대로 특징지어진다.
80년대와 90년대 대표 뮤지션으로는 조용필과 서태지가 각각 꼽혔고 배경음악으로 ’단발머리’와 ’시대유감’이 각각 사용됐다. 2000년대 이후로는 서태지와 보아가 대표가수로 소개됐다.
서태지는 80년대 코너에서 시나위 시절의 모습도 소개됨으로써 90년대, 2000년대를 넘나드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한편 보아는 백남준ㆍ윤이상ㆍ정경화ㆍ정명훈ㆍ장영주 등 예술분야 각계를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서 별도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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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액션 가미된 느와르 피범벅 러브스토리"
톱스타 이병헌과 스타일리스트 김지운 감독이 손잡은 느와르 ’달콤한 인생’이 21일 첫 공개됐다. 이 영화는 촬영 도중 일본에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국내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무대 인사에서 ’달콤한 인생’에 대해 “느와르는 느와르인데 액션이 가미된 느와르, 피범벅 러브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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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달콤한 인생' 성공 예감
[이길상기자의 영화이야기]
<이길상기자, 사진제공=영화사봄> 성공 예감이 든다.
영화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영화사봄 제작)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오프닝에서 호텔 클럽 룸에서 벌어지는 이병헌의 번개같은 액션, 이병헌이 폭주족을 추격해 한강 다리에서 일당을 작살내고, 자동차 키를 강물로 던져버리는 장면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한다. 소시민인 대부분 남자들의 환상을 충족시켜주며 영화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병헌은 21일 기자시시회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팬들이 좋아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지만 내가 찍는 영화를 좋아하고 따라오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영화에 대한 주관이 확실하고, 대중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보여주는 모습이 대중에게 통하기를 원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달콤한 인생'은 이런 이병헌의 생각과 바람이 적중하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을 한껏 풍겼다.
이병헌은 지난해 '누구나 비밀은 있다'와 '쓰리, 몬스터'에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달콤한 인생'에서는 다를 것 같다. 느와르라는 장르의 틀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조직에게 배신당하고 복수하는 선우로 변신 이병헌의 연기는 느와르만큼이나 더 강렬한 색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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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동방신기 인기짱!
지난 21일 베이징 왕푸징 호텔 양광클럽에서 동방신기의 정규 1집 앨범 'TRI-ANGLE'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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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눈의 여신’으로 변신
한류스타 최지우가 지난 1월 21일 부터 22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에서 촬영한 크리스찬 디올 화장품의 TV CF가 지난 19일부터 첫 전파를 탔다. 이번 광고의 컨셉은 ‘첫눈의 순수’. 최지우는 크리스찬 디올 쿠튀르 본사에서 직접 공수한 우아한 순백색 실크 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영하 18도의 강추위에도 불구 맨몸이 훤히 드러나는 얇은 옷차림였지만 최지우는 촬영 내내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잃지 않아 제작진들로부터 ‘프로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디올측은 “최지우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크리스챤 디올이 추구하는 모델의 이미지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또한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슈퍼스타라는 점도 이번 광고 모델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촬영장소가 비밀에 붙여졌음에도 불구하고 최지우의 일본팬들이 현장을 방문해 그녀의 일본 내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했다고. 이번 CF는 19일부터 한국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4개국 전역에 동시에 방송되고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주요 잡지에 게재된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디올의 새얼굴 최지우의 생생 촬영 현장
한류스타 최지우가 지난 1월 21일 부터 22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에서 촬영한 크리스찬 디올 화장품의 TV CF. [사진제공=크리스찬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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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장사' 윤은혜 몸매미인으로 재탄
<고재완기자> 과연 누구의 허리일까? 전지현? 한은정?
아니다. 이 허리는 바로 베이비복스의 멤버 윤은혜의 허리다. 믿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이다. '소녀장사'라는 다소 민망한 닉네임으로 불렸던 윤은혜가 잘록한 허리를 가진 몸매미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1일 청담동 재즈카페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마리프랑스 바디라인 모델 런칭 행사'에서는 몸매미인으로 거듭난 윤은혜의 섹시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윤은혜는 이 자리에서 다른 멤버없이 혼자 마돈나의 '뮤직'과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열창하며 섹시함과 성숙함을 뽐냈다.
특히 윤은혜가 마돈나의 '뮤직'을 섹시한 댄스와 함께 부를 때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그만큼 눈부신 변신을 한 것이다. 54kg이었던 윤은혜의 몸무게는 현재 48kg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 전 윤은혜의 모습과 다이어트 후 윤은혜의 모습은 꽤 달라보인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해, 윤은혜는 변정수, 진희경, 이혜원 등에 이어 '마리프랑스 바디라인 모델'로 발탁됐다. 물론 다이어트도 이 회사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윤은혜는 "최근 유행하는 '원푸드 다이어트'까지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살을 빼기위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운동만 하다가 쓰러진 적도 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7kg이나 빠졌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2kg정도는 더 빼고 싶다'는 바램을 밝혀 얼마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했는지 짐작케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TV '아이엠'에서 "너무 마른 멤버들 때문에 가슴앓이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한 윤은혜는 "앞으로는 다른 멤버들의 몸매에 주눅들지 않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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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한국의 미스 에이전트
<이길상기자> 전지현이 한국의 '미스 에이전트'로 뽑혔다.
지난해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경찰을 연기한 전지현이 산드라 블록에 버금가는 '미스 에이전트'로 네티즌에게 선정됐다.
산드라 블록 주연 영화 '미스 에이전트2: 라스베가스 잠입사건' 개봉을 앞두고 지난 15일~21일 포털사이트 다음, 하나포스, 영화전문사이트 엔키노 등에서 실시한 '한국의 미스 에이전트'를 뽑는 설문 조사에서 전지현은 한채영, 하지원 등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총 응답자 1만3991명 가운데 5420명의 지지를 얻었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보여준 긴머리를 휘날리며 폼나게 권총을 뽑는 모습이 크게 어필했다.
한채영은 4435명의 표를 얻어 2위, 하지원은 2983명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미스 에이전트 2~'는 전편에서 미스 USA에 위장 출전해 사건도 해결하고 우정상까지 거머쥐었던 FBI 요원 그레이시(산드라 블록)가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쇼걸로 위장해 납치된 미스 USA 친구를 구해내는 내용을 다룬 영화. 4월 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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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SG워너비
2집 `살다가`를 내고 활동을 재개한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사진 왼쪽부터 김진호ㆍ채동하ㆍ김용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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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으로 돌아온 그룹 SG워너비
2집 '살다가'를 내고 활동을 재개한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사진 왼쪽부터 김진호.채동하ㆍ김용준).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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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이를 아시나요?
<김용덕 칼럼니스트> MBC ‘드라마왕국’ 재건의 선봉에 선 한혜진^^. 그가 일을 냈다. 화려하게∼.
꼬박 2년 동안의 일일연속극 ‘KBS 독주’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MBC 로고송처럼 ‘기쁨주고 사랑받는’연기자로 우뚝 섰다. 오로지 뛰어난 연기력으로 라이벌 KBS 일일연속극을 울렸음이 더욱 돋보인다.
드라마 제작진이나 시청자들은 그의 열연을 최고로 치켜세운다. 이는 인기로 직결^!^ 한마디로 한혜진은 요즘 인기‘짱’이다. 뽀글뽀글 퍼머머리의 촌티 패션에 푼수 같은 귀여운 캐릭터로 장안의 화제를 모으는 한혜진을 지난 16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14층에서 만났다. 왜냐고? 여기가 <굳세어라 금순아>의 촬영장소 때문이다. 이날 기자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한혜진을 보고자 몰려들었다.^^
누굴까??? 너무 쉬운감^^ 쩝쩝∼
<굳세어라 금순아> 대본에, 뽀글뽀글 퍼머머리 소유자 정답은 바로 나오네
나요?? 혜진이 아니 '나금순'임다..
요즘 안방 팬들에겐 금순이가 인기 ‘짱'. 누구나 혜진 대신 금순이로 통한다.
촬영 들어가기 전 다시 한번 확인사살^^
왜냐고요? 극중에선 한혜진을 버리고 금순이로 변신....
서로 서로 도와가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상대배우와 대본 연습도 필수랍니다. 그래야 실수 안하죠? 제 말이 맞죠^^
TV엔 단 두 명만 나와요^^
사람 참 많다.... TV엔 배우들만 나오니 괜한 걱정은 금물.
어떻게 알고 왔냐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나 뭐라나...
촬영장 바깥 복도에선 금순이 한혜진 보려는 팬들로 '웅성웅성'
환자는 어디다 버려두고 ㅡ.ㅡ;;
보호자들도 금순이 볼라고 동참.... 금순이 보고파서 어쩔 수 없었다고....
촬영 끝나자 사인공세 물밀듯(나도 해줄 수 있는디.....)
움직이기 곤란;;. 왜 이렇게 몰리는지..... 에구.일일이 사인 넘 착하다^^
촌티에 극치를 달리는, 영락없는 금순이^^
그녀는 멋졌다. 덩달아 팬들도 휴대폰 사진 찰칵
집에 가냐구염??? 아직 멀었음당^^ 에휴...
병원신 촬영을 끝내고 서둘러 다른 장소로 이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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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영오회 이쁜이들 다들 모셔다 놓았네.
그러게말이야~~~현보 그애가 어낙 그런 야한걸 좋아해서리~
'굳세어라 금순아' 재밌더라.. 한혜진 연기도 좋고..
여그다 꼬리안 달면 안돼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