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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2006-03-22
▲사진설명: 올해 3월 초 시범운영한 ‘장애인미디어교육예비교사 과정’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편집교육을 받고 있는 장면.
방송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신용헌)는 3~4월 ‘TV모니터교실’, ‘홈비디오 100%활용하기’등 미디어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다.
3~4월 문을 여는 강좌는 총 10개로 미디어교육 일반과정, 전문제작과정, 퍼블릭액세스과정, 미디어교육교사 양성과정 등이다.
3~4월 개설강좌에서 미디어리터러시(literacy) 과정으로 개설되는 강좌는 ‘TV모니터교실’. 이 강좌에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TV매체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대처방안을 교육한다. 이 과정에서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TV의 역할과 영향력이 극대화 되는 시점에서, 선거보도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보도태도도 점검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교육은 3가지 영역에서 진행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 교육을 실시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제작’,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화면해설방송 제작에 대한 기초교육인 ‘시각 장애인을 위한오디오북 만들기’, 장애인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미디어교육교사 양성과정’ 등이다.
이와 함께 3~4월 교육과정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기초강좌는 ‘홈비디오 100% 활용하기’,‘프리미어 편집의 기초’,‘시민 비디오저널리스트(VJ) 양성 과정’ 등이다. 실제 캠코더 촬영방법, 프로그램 구성방법, 편집방법에 대한 강좌로, 영상에 대한 기본이해와 활용법(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제작)등을 교육한다.
전문제작 교육은 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과정으로, 영상활동가와 일반시민의 전문제작과정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편성됐다.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대여장비중 고화질(HDV) 캠코더를 활용한 ‘HDV 영상촬영 전문가 과정’과 센터 녹음시설등을 활용한 라디오프로그램 제작과 사운드편집에 대한 기초 교육과정으로 ‘Pro-Tools의 기초와 활용’이 개설된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www.comc.or.kr)에서 가능하다. 문의 051-749-9530~4
한편, 시청자미디어 센터는 현재, 정회원교육이 2차례 진행되면서, 장비대여와 제작시설 이용에 대한 문의도 점점 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는 부산영상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이 단체로 센터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강민중/ ju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