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언론협회는 3. 28.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교회이단 연구의 문제점과 이단 검증에 대한 평가와 제언" 이란 제목으로 기독언론포럼을 가졌다. 김남식교수첫발제자로 나선 김남식 전총신대 교수는 조용기, 이태화, 윤석전, 류광수목사는 대형교단들이 신중하지 않게 정치적으로 이단으로 정죄했다가 풀려난 사례라며 이단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교회는 정죄하는 기관이 아니라 살리는 기관이다" 라며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고 돌아오면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환목사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정환목사는 이단연구가는 탁명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 이후 최삼경과 이단감별사들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교계에 전문적인 학식을 토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이 머물렀던 이단단체를 비판하는 식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했다.
이단조작 주장, 기자들도 동참 이목사는 최삼경목사는 박윤식목사건을 조작했고, 교회와 신앙의 전정희기자는 이인강목사건을 조작했고, 정윤석기자는 대전 삼성교회를 신천지 이단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단감별사들은 교회정치의 도구로 전락했고 심지어는 연합기관을 이용해서 이단을 정죄하곤 하였다고 주장했다. 이목사는 이들은 '교회와 신앙'이라는 언론까지 만들어 심지어는 기자들까지 이단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단조작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박윤식목사라며 근거도 없이 이단으로 매도되었다고 했다. 이어 장재형, 변승우, 류광수 목사 모두 근거도 없이 이단으로 조작되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번째 발제자로 나선 강춘오목사는 결국 이단감별사들은 돈을 위해서 이단을 조작하고 정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단감별사들이 한달에 수천만원의 돈을 거둬들인다고 했다. 강목사는 이단감별사들이 불굴의 의지로 믿고 있는 것은 자신들이 아니면 한국교회는 이단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강목사는 김기동목사의 이단정죄도 다시 한번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번 포럼에 CTS도 취재에 열을 올렸다.
멀찌감치에는 이단조작언론으로 부각된 '교회와 신앙'의 전정희기자가 나와 취재를 하고 있었고, 그 자리를 떠났을 때, 이인강목사측이 거세가 항의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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