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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교동저수지 '벚꽃 터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저수지 일원에 벚꽃이 만개했다.
37번 국도변에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오는 11일부터 3일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옥천읍에서 안내면 장계리까지 이르는 37번 국도 구간이 만개를 앞둔 벚꽃을 보려는 상춘객들로부터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옥천읍 문정리에서 30여리에 이르는 안내면 장계리까지 국도변에 19∼24년생 벚꽃나무 1천5백여 그루가 빼곡히 드러서 벚꽃나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이 나무들이 올해에도 예외없이 봄을 잉태한 꽃망울을 머금고 있어 오는 15일과 16일 주말에 일제히 만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상춘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옥천읍 교동리(구읍)에는 현대시의 거성 정지용 시인의 생가와 백합꽃으로 비유되는 육영수여사의 생가터가 있으며 옥천향교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벚꽃 구경과 함께 어린이들의 내 고장 문화재 현장 학습효과도 높일수 있다.
군북면 소정리부터 대청호의 넘실대는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산자락을 타고 도는 관광도로를 가다보면 안내면 장계리에 대청호반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룬 장계국민관광지가 눈에 들어온다.
장계관광지에는 놀이시설과 원두막, 야외취사장, 주차장, 파고라, 사계절 설매장, 물놀이장등의 각종 편의 및 편익시설을 갖춘 대청호반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이곳은 현재 구읍실개천지용회등 4개단체가 주관하는 벚꽃축제가 교동저수지에서 열리고 있어 옥천의 향토음식과 각종 먹거리 행사가 선보여 상춘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전망이다.
- 제가 7일 사전답사한 결과 11일~13일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족과 연인등 오셔서 봄의 정취를 맘껏 느끼셨으면 합니다.
근처에 베스, 붕어 낚시 할만한 곳도 있습니다. 요즘 수온이 많이 올라 베스 입질이 꽤 괜찮습니다.
벚꽃길은 옥천역에서 약 15분(버스). 택시, 자가용은 10분정도거리에 있습니다.
대전에서 옥천오는길에 옥천삼거리 검문소에서 좌회전하여 가시다가(보은 방면 약 600-700m 주유소사거리에서 좌회전) 다시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검문소에서 좌회전 하셔서 계속 직진(주유소 사거리 직진)하시면 정지용시인 생가. 옥천향교. 육영수여사 생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옥천향교전경(아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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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정지용시인 생가 전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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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다녀 왔습니다. 동이정육점에서 생삼겹 사가지고 숯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환상입니다.^^ 시간내서 한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