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9만닉스’ 코앞... 만년 반도체 2위가 만든 반전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10일 SK하이닉스는 협업 관계인 TSMC가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에 힘입어
4.89%(8700원) 오른 18만6700원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에도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답니다.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과 협력관계사의 호재로
SK하이닉스는 18만6700원으로 마감했으며,
더불어 19만 원 선에 가까워지며,
‘19만닉스’에도 재진입이 가시권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답니다.
이날 창립 41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1등 리더십을 지키는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
모든 제품이 인공지능(AI)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는
‘The Heart of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끌 주역으로는
HBM(고대역폭메모리)과 PIM,
CXL 등 첨단 패키징 기술이 집약된 AI 메모리를 꼽았답니다.
그중에서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1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핵심 제품은 단연 ‘HBM’입니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실리콘관통전극(TSV)과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기술이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극복해 줄 것으로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HBM 개발에 착수했답니다.
결국 2013년 세계 최초로 TSV와
WLP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1세대 HBM이 첫선을 보였답니다.
출시 당시 주목을 받긴 했지만,
HBM이 널리 쓰일 정도로
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SK하이닉스는 후속 개발을 계속했고,
AI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면서
메모리 시장 판도가 급변했는데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것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HBM이 엔비디아에 공급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며
최강자로서 지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답니다.
이후 지난해에는 HBM3, 올해는 HBM3E를
12단 제품까지 양산에 성공하면서
업계 최고 성능이라는 신기록을 잇달아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AI 메모리를 개발하는 중인데요.
특히, PIM, CXL, AI SSD 등으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르네상스의 원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변화한 AI 서비스에 발맞춰
각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AI 메모리와 함께
혁신 소자 기반의 차세대 이머징 메모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를 적기에 출시하며
시장 요구를 완벽히 충족했고,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며
“1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이에 대한 전 구성원의 믿음,
미래를 내다본 전략적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강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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