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동 장어마을
지역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231-8 일대
행주동 장어마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전 신혼여행지가 주로 제주도였던 시절,
비행기를 타러 김포공항으로 가기 전 신혼부부와 가족이 한강이 바라보이는
이곳 음식점에 들러 뒤풀이 행사를 많이 했다.
특히 보양식인 장어가
첫날밤을 치르는 신혼부부에게 좋다고 해서 장어구이가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장어음식점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오늘의 장어마을이 형성되었다.
이곳 장어마을에서는 주로 굵은 장어를 사용한다.
배가 노르스름하며 등에 푸른 기운이 도는 선명한 군청색에 꼬리지느러미가
단단한 굵은 장어가 기름기가 많고 감칠맛이 나는 상품 장어다.
장어구이는 주방에서 숯불에 구워 내놓는다. 손님의 입맛에 따라 조리법이 달라진다.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의 양념구이,
쫀득한 장어 육질 맛이 살아 있는 소금구이,
맵싸한 맛이 일품인 고추장 구이가 대표적이다.
석쇠에 장어를 올려놓고 숯불에 어떻게 장어를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 조리사가 수차례에 걸쳐 장어를 굽는다.
숯불에 구워서 내오는 굵직한 장어를 소스에 찍어 상추쌈에 싸서
한 입에 넣으면 맛이 그만이다. 반찬도 정갈한 시골 밥상을 떠올리게 한다.
동치미, 고추절이, 갓김치, 무생채 등이 입맛을 돋운다.
장어는 가을이 되면 산란을 위해 바다로 나가기 때문에
그 이전인 여름에서 초가을까지의 장어 맛이 제일 맛있다.
맛있는팁
장어구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생강이다.
생강은 장어구이의 비릿한 맛을 없애 주고 장어의 단백질과 지방을
잘 소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찬도 정갈한 시골 밥상을 떠올리게
할만큼 동치미, 고추절이, 갓김치, 무생채 등이 나온다.
찾아가는길
·승용차 서울→성산대교→행주산성 진입로→행주산성삼거리→행주산성→
행주동 장어마을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지하철 3호선 화정역 2번 출구에서 011번 마을버스 승차,
행주산성 하차(25분 소요)
대표맛집:·일미정 031-974-0123
주변관광지
일산호수공원
수변광장, 인공섬 등 공원을 순환하는 4.7㎞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넓은 주차공간,
3개소의 어린이놀이터, 자연학습장, 단장학(두루미), 음악분수 등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야생화와 울창한 숲은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중남미문화원
중남미문화원에서는 마야, 잉카, 아즈테카 등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남미 각국의 고대 문화유산과 역사, 생활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아시아권에서도 유일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문화 관련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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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적에 가본것도 같은곳? 확인차 가봐야겠군요 종수흥미
행주산성 아랫동네 옛적부터 유명하지요. 한강변의 올레길로 상암동에서 행주산성까지가 도착후 장어 시식하세요 최고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