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9.금 새벽예배 설교
*본문; 롬 13:12~14
*제목; 빛의 갑옷을 입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2~14)
믿음의 삶을 위한 바울의 첫 번째 권면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려라!”입니다. 나를 통해서 세상이 하나님을 보고 경험하고, 주께도 돌아올 수 있도록 살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의 삶을 위한 바울의 두 번째 권면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입니다. 악을 절대로 악으로 이기려 하면 안 됩니다. 결국 지게 되는 것입니다. 악은 하나님이 담당하시도록 내어드리고 나는 사랑만 하면 됩니다.
오늘은 믿음의 삶을 위한 바울의 세 번째 권면입니다. 바로 “빛의 갑옷을 입고 살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어두움의 시대입니다. 공중권세 잡은 자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바로 살아가는 비결은 딱 하나, “빛의 갑옷을 입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빛을 이기는 어두움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빛의 갑옷을 입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는 낮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 13:13)
이는 하나님이 항상 보시고 있다는 태도로 살라는 것입니다. 코람데오의 삶! 이것이 바로 어두움에 지지 않고 이기는 삶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살라는 것입니다.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4)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삶이 어두움을 이기신 그리스도처럼 어두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온유와 겸손”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29)
온유란 항상 타인을 세우는 삶을 말합니다. 겸손이란 낮아짐을 통해서 타인을 구원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별명을 “Jesus for others”(항상 타인을 위해서 사신 삶, 예수님)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처럼 산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항상 다른 이들을 세우는 삶입니다.
이것이 왜 어두움을 이기는 힘이 있습니까? 주님도 이것으로 사탄의 궤계를 깨 부셨기 때문입니다.
항상 낮처럼 행하고, 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삽시다. 이것이 어두움의 시대를 믿음으로 이겨가는 비결입니다. 아멘.
첫댓글 바울처럼 믿음을 통한 구원을 강조한 분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는 또한 이처럼 철저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구원이 믿음으로 허락된 것이지만, 이를 완성한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보혈과 생명을 통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낮처럼 행하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삽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