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도 하반기에는 게임주가가 10%이상 떨어졌다고 한다.
특히, 게임을 개발하며, 직접 퍼블리싱을 함께 진행하는 업체들이 주를 이뤘으며, 게임포털을 동반하여,
보드 게임등을 동반 진행하는 곳은 등락폭이 크지 않은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한게임(nhn)같은 게임포탈의 안정적 매출의 근거는 케주얼 게임이나, 보드게임등 특정연령층이나,
게임의 특성을 타지 않는 게임을 통하여,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
그에 더하여, mmorpg, fps등 특성 게임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들이 힛트를 칠 경우
대박을 안겨줄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형 게임사들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게임포털을 런칭하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서 엔씨 소프트를 보자!
엔씨 소프트는 현재 국내 게임업계의 가장 영향력이 큰 업체로 우뚝 섰지만,
(물론 게임업계의 순위로는 NHN,한게임 에 밀린다.)
NC 소프트가 내세울 만한 게임은 리니지 형제 특히 올해로 10년이 되는 리니지 1을 제외하고는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위에서도 전설하였듯이, 리니지유저들을 억지로라도 통합계정으로 이끌어 게임포탈을 만들려고 부단이도 노력하지만
게임포탈이 성공적으로 런칭되었거나 향후 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럼 실제 매출도 그러할까?
2008년 기업/주가 분석을 한 전문가의 말이다.
"엔씨소프트가 4/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실적 개선의 원인이 상용화를
시작한 지 10년이 된 '리니지'의 선전에 힘입었다는 데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렇다.!! 현재 NC소프트의 밖에서는 그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로 상용화 10주년이 되는 리니지가 전성기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지만(리니지 유저들을 가장 소중이 여겨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을...)
특히 리차드 게리엇의 타블라라사가 개발기간만 5년 이상 걸린 대작 게임이면서,
흥행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는 점이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 머니투데이
여기에 타블라라사 이외에도 NC소프트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게임포털 사업부분도
지지부진 하며, 그에 동반한 케주얼 게임사업 등도 알려진 성공작이 없다.

엔씨소프트 위기가 기회일까?
따라서 전문가들은 2008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Aion’의 성공 여부가 가장 큰 관건으로 판단된다고 한다.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8년 3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지만,
상용화 성공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1) 향후 상용화일정, 2) 게임개발 기술(게임 완성도), 3) 게임 흥행성,
4) 가격정책, 5) 국내 MMO-RPG 시장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현재 시점에서는 상용화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NC소프트가 아이온을 론칭하면서, 정확한 상용화 일정을 미리 공지하지 않고, 소규모 클로즈베타를
오랬동안 실시하고 있거나, 2008년 1/4분기 2월에는 클로즈베타까지 3월로 연기되며, 1개월간 공백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점등은 게임 및 게임사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를 보여주는 근거라 하겠다.
외부에서는 현재 아이온의 오픈베타 및 상용화를 6월 정도로 보고 있다.
그에반해 엔씨 소프트가 2007년 말 작년대비 매출에 대한 호성적을 올린 것은 이런 불확실한 미래가치에 비하여
효과적 선방을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해가 안가지만 다 안타까운 이유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4/4분기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615억원,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85% 대폭 증가한
150억원, 경상이익 144억원(+18%)을 시현하였다."
<인용:출처 기업분석/ 엔씨소프트 (036570)>
유료아이템 판매, 그 진실은?
그러나 그이면을 들여다 보면 안타까운 이유가 있다.
실적 호전 주된 이유는
1) ‘리니지’ 국내 매출이 불법서버 관련 집중 단속 효과와
이벤트 성격의 유료아이템(2주간 판매)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7% 급증하였고,
2)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08년 1분기 실적은 불법서버 집중 단속 효과 약화가 예상되고,
유료아이템 판매가 한시적인 이벤트였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성장 추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여기서 회원여러분들이 눈이 가는곳이 있다.
유료아이템 판매...즉 속성티 판매에 힘입어 전년대비 37%가 성장했다 하면,
일반 유저들의 핸드폰에서 얼마나 많은 금액이 결제되었는가 알수있다.
특히, 리니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의 계정비(29,700원)를 결제하고 있다.
보통의 부분유료화의 게임의경우 게임은 무료이면서,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는 형태를 띄고 있지만,
엔씨소프트는 가장 비싼 계정비를 받으며,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여, 유저들로 부터 엄청나게 많은 지탄을 받으면서도,
2007년 자사 매출근거를 올리기 위하여, 위험한 결정을 한것이다.
또한 사행성 게임이라는 문신까지 새롭게 선물받고 말이다.
따라서, 앞으로 돈이 나올 구멍이 별로 없는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유저들의 호주머니에서 모은 돈으로 만든(기존의 실패게임들도 그러하였지만)
아이온의 성공여부에 따라 엔씨소프트 그들의 사활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엔씨소프트에 바란다.!!
리니지 유저의 한사람으로서, NC소프트의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로서,
불확실한 자사의 미래를 위하여, 돈을 위하여, 게임을 사장시키는 근시안적인 이벤트등은
언발에 오줌누며, 당장은 따뜻할지 모르지만, 리니지의 15년,20년의 미래가치를
두고 하는 행동들은 아닐 것이다.
10년동안 서러움과 핏박속에서도 굿건이 게임을 유지해온 회원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아이온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를 만들어준 리니지를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글을 마치겠다.
엔씨소프트의 각성을 바라며, 건승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