緣木求魚(연목구어)~불가능한 일을 하고자 할 때에 비유하는 말
제나라의 선왕이 맹자에게 물었어요.
"춘추시대에 무력 정치(군대 따위의 힘으로 행하는 정치)를 했던 제나라 환공과
진나라 문공에 대해서 이야기좀 들려주시오."
그러자 맹자가 대답했어요.
"폐하께서는 전쟁을 일으켜 신하와 백성들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나라와 대립하는 것이 좋으십니까?"
"아니오.그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과인에게는 천하를 통일하고자 하는 큰 꿈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이용할 수밖에 없소,"
"폐하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무력으로 천하를 손에 넣고자 함은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처럼 도저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게 하면 백성을 괴롭히고 나라를 망하게 할 것입니다."
맹자의 말에 선왕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첫댓글 불가능한 일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어요.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한다 는 성어로 불가능한 일을 무리하게 한다는 뜻인거 같은데...
나이들어 갈수록 그렇게까진 안하고 싶어집니다.
목적과 수단이 맞지않는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함은 내자신을 힘들게 하거든요...!
가능한것만 가능케 하는이는 평인이요
불가능을 가능케하는이가 참대인이 아닐까요
안되면 되게하라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