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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해운대 센텀 팔선생, 마라롱샤와 맥주 한 잔 & 가격대비 고급진 중식
송정바다 추천 0 조회 358 18.07.10 16: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30여년 전 모친, 장모님 그리도 동생들 가족과 함께 단체로 홍콩 등 동남아를 여행을 했었다, 그때 홍콩의 에버딘 점보 수상식당에 배를 타고 가서 들어 서는 순간 가졌던 비슷한 색채적인 느낌을 가졌던 중식당이 센텀에서 2009년 4월에 발견했다, 부맛기의 어린 여성회원 초대로 갔던 곳이다, 그집 음식에 매료되어서 즐겨 찾는 곳이라며 필자를 초대했다고 한다, 처음엔 묵직하게 느껴졌던 그 분위기가 이제는 즐기게 된다,


05분 거리 : 이우환공간, 신세계, 롯데백화점, 섬들애복국 / 걸어서,

06분 거리 : 토쿄120, 영화의전당 / 걸어서,

08분 거리 :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 걸어서

10분 거리 : 요트경기장, 한화콘도, 집밥예찬, 곰탕예찬,



팔선생,

중국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분들의 경우 중국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 들어 갈 경우 약간 어리둥절해진다, 여기에 사용된 실내 분위기를 이루는 자재들을 중국에서 실어 와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익숙치 않은 실내 조명은 중국적인 색채의 컬러 컴비네이션은 중국 무술 영화 또는 만주의 독립군들이 활동하던 무대를 주제로 한 영화에서 봄직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 수십 배 넓은 지역 특성상 다양한 요리들이 난무하는 중국이다, 팔선생은 북경 만리장성호텔에서 다년간 종사해 온 쉐프가 정통 중국 음식들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80여 가지의 음식을 선택하여 제공하는 게 특색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센텀의 팔선생 주방에는 중국인들이 요리를 담당하여 우리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마라롱샤 麻辣龙虾,

32,000 원,

아메리카 원산의 민물가재 요리이다, 붉은가재에 후추와 고추를 사용한 메운 양념에 볶아서 만든다, 중국의 대표적인 치맥타잎의 야식메뉴로 여름철에 인기가 있다, 맵고 얼얼한 양념과 가재의 감칠 맛 때문에 마라롱샤 전문점이 중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비닐장갑을 사용한다, 이번 여름에 또 맛을 보고 싶어 진다,



마라샹궈 麻辣香埚,

42,000 원,

마라샹궈도 마라롱샤처럼 얼얼한 매운 맛이 특징이다, '마라'란 중국어가 맵다는 뜻인가 보다, 각종 고기와 해산물과 채소 등을 넣어 매운 소스에 볶아 낸다, 쓰촨 즉 사천지역의 음식이다, 공기밥과 같이 먹어야 되겠다,




꿔바로우, 锅包肉, 궈바오러우

17,000 원,

우리는 가능하면 된발음을 좋아 하는가 보다, '부수다'를 '뿌수다', '진하다'를 '찐하다'라고 한다, 사전엔 '궈바오러우'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대부부 꿔바로우라고 불러야 직성이 풀리는가 보다, 백종원씨가 하얼빈의 꿔바로우 원조로 불리우는 곳에서 이 음식을 먹으면서 tn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를 통해 러시아인 입맛에 맞춘 꿔바로우가 이질감이 없다고 했다,


이미 우리는 2009년도에 여기서 먹어 보곤 모두들 좋아 한 메뉴 중의 하나였다, 남녀노소 모두 짜장면을 좋아 하듯이 이 메뉴도 탕수육이란 명칭 대신에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한국 특유의 쿼바로우로 힛트시켜도 좋을 것 같다,



동파육,東坡肉,둥포러우

23,000 원,


항저우의 맛 좋은 돼지고기
값은 진흙처럼 싸지만
부자는 거들떠보지 않고
가난한 이는 요리할 줄 모르네
적은 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약한 불로 충분히 삶으니 그 맛 비길 데 없어
아침마다 배불리 먹네
그 누가 어찌 이 맛 알리오   

소식, 식저육시 食猪肉詩


칭송받는 서예가이자 중국 문인화풍을 확립한 화가, 공자의 사당에 함께 위패가 안치될 만큼 존경받는 유학자, 그리고 백여 가지에 달하는 차와 술, 요리를 개발해서 동파주경이라는 책까지 쓴 요리전문가 소동파가 항저우로 유배되어 스스로 동파거사라 부르며 은둔할 때 즐겨 먹었던 오겹살 돼지찜 요리를 동파육이라고 한다, 치아가 부실한 분들도 맛잇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뉴러우훠궈 牛肉火鍋,

2인분, 18,000 원/일인,

소고기훠궈 즉 샤브샤브이다, 따라서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사람이 추가될 경우 일인당 셋팅비 4,000 원, 추가 메뉴 백탕 5,000 원, 홍탕 10,000 원, 피쉬볼 3,000 원, 소스 및 기타류 1,000 원이 소요된다, 땅콩과 간장소스 두 가지가 제공된다,


쌀국수,

소고기훠궈를 먹고 난 뒤 마지막에는 쌀국수를 넣어서 먹는데 이게 차음에 든다, 라면, 우동 사리만 먹다가 쌀국수가 들어 가니 느낌이 좋다,



라조육 辣椒肉,

23,000 원,

돼지고기와 붉은고추를 함께 볶아 만든 사천 지방의 요리인 "라쯔지"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화교를 통해 전해졌다, 닭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라조기", 소고기를 사용하면 "라조우육"이라고 불리운다,



짜장면,

5,500 원,

'Zhajiangmian [炸醬麵]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된소리를 선호하는 국민성 때문에 수십 년간 사용해 오던 것을 어느 날 표준발음법이라고 바꿔쓰기를 권장하였다가 자장면과 짜장면을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외래어는 그 나라에서 발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겠다고 모택동을 '마오쩌둥'으로 표기하지만 아직도 수 많은 분들이 '마오쩌둥'이라고 하면 누군지 고개를 갸우뚱한다, 중국의 자장면과는 내용도 다른 한국산이므로 짜장면으로 표기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양죠볶음밥,

8,000 원,

소고기와 매운고추를 볶은 중국 양주지방의 볶음밥이다, 모두 비슷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붉은고추의 매콤함이 중식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 역활을 하는 것 같다, 짜장면이나 볶음밥이 마무리에는 최고인 곳 같다,



장난볶음밥,

8,000 원,

오징어와 새우를 넣어 매콤하면 중국 강남지방 스타일의 볶음밥이다, 볶음밥 두 가지를 주문하여 골고루 나눠 먹었는데 이런 미식모임의 즐거움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위 '양죠'와 '장난'의 한자어를 찾아 봤는데 나타 나지 않아 표기를 할 수 없었다,


메뉴판이 검은바탕에 쓰여져 있어서 식탁에 앉아서 찍은 사진은 제대로 보여 주기기 메우 불편하였다, 그래서 주인장에게 화일이 있다면 보내 달라고 하여 GIF File로 올렸는데 총 15장이다, 꼭 필요하신 분은 참고바란다, 그러나, 짜장면 값이 오르기 전에 만든 것으로 판단되므로 가격은 달라져 있을 수도 있겠다,



투시팝미니어처사탕,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 하는 캔디를 만드는 회사 '투시'사에서 1896년도부터 천연 색소를 사용하는 만든 캔디를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놓 올려 놓고 있다, 계산하면서 일행들에게 나눠 준다는 핑계로 주인장 몰래 여러 개를 집어 귀가하자마자 내자에게 상납한다, 내자가 동심으로 돌아 가는지 달콤한 사탕을 좋아 한다, 서방님의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가 보다,


* ps : 딸네집에서 걸어서 2분 이내 거리에  팔선생이 있었다, 그러나 애들 입에 맞지 않는지 한 번도 거기로 안내를 하지 않는다, 칼질을 하는 곳만 안내를 하는데 그 동네에는 필자의 맛집기행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 드물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가기도 안되는가 보다,



상호센텀 팔선

전번 : 051-741-8081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 55, 우동 1483번지

영업평일 11:00 ~ 24:00, 일요일 : 11:30 ~ 23:00

휴무명절 당일 휴무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 2시간 제공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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