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씨유투어입니다
라이버데이 (노동절) 연휴에 다들 뭐하시면서 지내시고 있나요?
저희 씨유투어와 함께 맞춤여행을 다녀온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오클랜드 하버시티 공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45분간 페리를 타고 가면 만날수 있는 섬마을 와이헤케 아일랜드입니다.
일명 '와인의 섬' 이라 불리우는 와이헤케 아일랜드는 인구수로 뉴질랜드에 세번째로 큰섬 입니다. (약 8천명)
따뜻하고 건조한 해양성 기후, 독특한 지질, 언덕지형 등으로 프랑스 보르도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기에 적합한곳 입니다. 또한, 와인과 올리브를 비롯한 농업이 발달되어 있고, 아름다운 풍경과 맛 좋은 와인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관광업 또한 발달되어 있습니다.
페리 선착장을 유유히 걷고 있는 승진군..
선착장에서 바라본 페리터미널 이네요
오클랜드 ~ 와이헤케 아일랜드 페리티켓과 섬마을을 마음대로 돌아다닐수 있는 HOP ON.OFF 버스티켓이네요.
자~ 배는 오클랜드 시티 항을 출발했어요. ^^
그리고 와이헤케 섬에 다달았을때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모습은 타우랑가랑 흡사하지요. 하지만... 물 색이 달라요. 에메랄드 빛이 너무 예뻐요.
와이헤케섬을 안내해줄 HOP ON . HOP OFF 버스에 탑승했어요.
저희가 첫번째로 내린곳읏 cable bay 와인너리예요. 솔직히 배가 고파서 나중에 가려했던곳인데... 고픈 배 부터 채우러 갔어요. ㅋ 드넓게 펼쳐진 포도밭도 지나고요..
입구에서 사진도 한번 찍고 갑니다. ^^
배가 고파서 우선 요리부터~~~ 와인은 천천히 ~~
아이필렛, 생굴, 빵과 가든 샐러드 까지... 고기의 육즙이 살아 있네요. 맛난 음식을 먹고서야 테스팅하러 갔어요.
케이블베이 와인너리의 테스팅 룸 입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테스팅 비용은 10불... (쪼끔 비싼듯 하네용)
맛난 와인을 찿았어요. 하지만 ..이제 여행의 시작이라서 사는건 부담 되네요. ㅜㅜ
잠시 갤러리도 둘러봤어요.
버스를 기다리면서 여행지를 다시 확인도 해 봅니다. 버스는 7시까지 운행하지만 많은곳이 4시면 문을 닫네요 ㅜㅜ
이번 여행에서 액티비티 (짚라인)은 하지 않았어요. 3개의 200m나 되는 플라잉폭스는 넘 무서워용. ㅜ
마지막으로 다녀온 와인너리 mudbrick restaurant 인데, 어찌나 크고 아름다운지 입이 쩌~억 벌어졌네요. ㅋ
여행객도들 여유롭게 와인을 들고 볕이 좋은곳에 앉아서 삼삼오오 즐겁게 대화를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외쿡인과 함께 와인너리에 앉아 있어요. ㅋㅋㅋㅋ
진영씨랑 저는 바다를 바라보며 뭘 하는걸까요? 그냥 좋아요
저는 지나치기 아쉬운 라벤더 향을 맡으며... 순간포착^^
언니랑 저랑 그림자 놀이도 해 보구요.
와이헤켐 아일랜드를 떠나 오클랜드 시티로 돌아가요.~~
배안에서 요걸 많이 사드시길래 그 맛이 궁금해서 1개 사서 나눠 마셔 봤어요. 우와~~ 이 칵테일 정말 맛납니다. 시중에서는 못 본듯 한데요..
오클랜드 시내에 나와서 아이들 사다줄 공차 버블티도 사고요.. 매콤개운한 한식이 먹고 싶어요.
반상 한국식당에 가서 육개장 한그릇씩 올킬~~
결국 와인은 못 사왔어요. 그리고 여행일정이 빡빡하여 와인 파티는 저희 집에 모여서 하기로 했지요. ~~
그렇게 토요일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고... 주일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월요일 액티비티를 준비하면서 저녁에 있을 와인 파티를 준비했어요. ㅋ
와인은 결국 베들레헴 밀스리프에서 구입하고요... 스낵과 과일 치즈, 야채등으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와인 안주를 만들곤...한가족이 조금 늦는다해서 사진 찍기 놀이를 했네요. ㅋ
그리고 조금전 비전유학원 가디언 학생들과 곽실장님이 밖에서 실컷 놀고 저희집에서는 삼겹살을 구웠어요.
드뎌 한달이 넘는 한국행을 마치고 돌아오신 원장님도 함께 삼겹살 드시고 가셨네요. 폐렴으로 고생 하셨다는데... 원장님 얼굴은 좋아보이십니다.
옆에서 삼겹살이 익어갈때 짜파게티도 끓여서 삼겹살과 겹들여 먹었어요. 나쁘지않게 잘 어울리네요.
먹고 마시고 탁구, 농구도 하고 아이들은 모여만 있어도 신이납니다.
설거지까지 모두 끝내고 저는 요렇게 쉬고 있고, 잠시 후에 또 가디언 학생 캠브리지 보딩스쿨에 드롭 해 줘야 하네요.
곽실장님은 또 아이들을 이끌고 볼링장에 갔답니다.
이렇게 저희 씨유투어는 뉴질랜드 라이버데이 3일 연휴도 알차고 소소하게 마무리 합니다.
이제 몇시간 안남은 마지막 휴일 알차게 보내보세요. ^^
12월부터 텀4 방학을 시작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공항픽업, 드롭, 가족여행(맞춤여행) 문의도 주시고 예약도 이루어 지고 있어요. 이번 방학에도 씨유투어와 함께 추억을 남겨 보세요 ~~~☆☆
첫댓글 ㅋㅋ일기 잘 읽었습니다. 완전 일기장인데요?ㅎㅎ
ㅋㅋ 네~~ 요즘 일기 쓰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