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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효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 기능이 대폭 강화된 '애니콜 익스트림(SPH-W9705)'폰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 페이스와 함께 패키지 상품을 내놓아 관심을 받고 있다. 익스트림폰은 등산, MTB, 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면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아웃도어 특화형 제품이다. 야외 활동시 빈번히 발생하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플라스틱(PPA)으로 만들어져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방진과 방수 관련 기능을 강화해 모래바람이나 소나기 속에서도 안전한 IP54등급(내구성 관련 산업등급)을 획득했다. 영하 20도부터 영상 50도의 온도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온도 변화 기능을 탑재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한 산악 등반이나 배낭 여행 등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 나침반과 고도계, 만보기, SOS 기능 등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해 야외 활동 시의 활용성을 한 층 높였다. 익스트림폰은 KT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 또한 삼성전자는 KT와 협력하여 이번 '애니콜 익스트림'을 글로벌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서밋 시리즈' 재킷과 함께 패키지 형식으로 구성해 한정판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익스트림 에디션'으로 명명된 이 패키지는 애니콜 익스트림과 노스페이스 '밋 시리즈 중 최고가인 가이드 자켓과 클라임 라이트 자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패키지 구매시 보온용 이너 자켓이 무료로 증정된다. 특히 '익스트림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은 KT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휴대폰 개통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소비자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KT,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출시한 익스트림 에디션을 통해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활력있게 야외 활동들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jkim@asia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