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후보생 채용의 필기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4일부터 실시된 원서접수가 어제(23일) 마무리되면서 수험생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졌다.
경간부 필기시험은 일반 시험과 달리 객관식·주관식 시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수험전문가는 “한 달여 남은 시간동안 긴장은 하되 조급해 하지 말아야 한다”며 “규칙적인 생활(기상시간)패턴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새로운 내용을 보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기본서, 문제집 또는 판례집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지난해 실시된 시험은 전년도(2006년) 시험과 비슷한 수준을 이룬 바 있으며, 특별히 어렵거나 변수가 되는 과목은 없었다는 평이다. 수사는 박스형과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 됐으며 영어는 단어·숙어, 문법의 비중이 늘었다. 경찰학 개론은 비교적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외사분야의 필기시험 과목이 일부 변경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제1차 영어시험(객관식)이 TEPS로 대체됐으며, 제4차 시험의 선택과목에 스페인어와 아랍어가 추가됐다. 또 제2차의 영어시험은 주관식으로 치른다.
이번 채용시험의 향후 일정은 ▲필기시험 2월24일 ▲신체검사 3월6일 ▲적성검사 3월10일 ▲체력검사 3월11일 ▲면접시험 4월11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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