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스툴이 북유럽 스툴로....
스툴리폼/재활용리폼/업사클링/북유럽인테리어
오래된 스툴 두개를 창고에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철재 식탁 만들때부터 생각해온건데 이제서야 만들었네요
우리집 식탁,,, 철재테이블과 벤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뻐라 해주시며 어디꺼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았지요~~!!
근데 벤치를 하나밖에 만들지 않았어요
하나만 벤치로 하고 반대편은 다른 의자를 두기위해서 였습니다
어떤 의자가 좋을지 고민하다 원래의 생각대로 돌아가 이제서야 요 스툴 만들게 되어네요
철재 프레임과 같은 블랙색으로 만들어 봤어요
블랙 바디에 상판을 원목으로 해주니 한셋트인듯.....ㅎㅎ
작은 주방이라 등받침이 있는 의자보단 스툴이 공간도 넓어보이는것 같아 좋네요
before after
이렇게 생긴 스툴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
식탁과 어울리면서 최대한 심플한 형태로 만들었어요
페인팅 작업으로 무늬를 넣어주는것보다 심플함이 작은주방에 나을것 같더라구요
두개의 스툴이 약간 형태가 다릅니다
같은 형태였으면 더 좋았을거지만 없으니 어쩔수 없지요~~!!
옆에있는 더스트 박스도 블랙....
에고...넘 블랙을 만발한 느낌도 살짝 드네요~~~ㅎㅎ
자칭 우리집카페라는 곳에도 두어 봤습니다
여기 앉아 창밖을 내려다 보며 커피마시면 그게 바로 카페이죠~~!!ㅎㅎㅎㅎ
▼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웃분이 버리신다고 하시기에 얼른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약간 다른 형태이지만 얼핏보면 잘 표시나지 않지요~~!!
삼나무 18T를 재단 받았습니다
스툴의 사이즈에 맞게 재단되었어요
직소기를 사용하여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잘라주었습니다
상판을 사포로 잘 다듬어줍니다
본색 들어가기전 젯소를 발라줍니다
젯소 바르고 본색을 발라야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색도 잘 입혀지구요
밑색이 넘 강해서 젯소를 2회 입혀주었습니다
본색은 블랙으로 칠해주었습니다
요것도 2회 칠해주었습니다
안쪽까지 모두 칠하니 시간이 많이 거리더라구요~~
페인팅 잘되었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노력도 많이 들어서인지 이쁘게 페인팅 되었어요
이번에는 플라스틱 의자와 나무상판을 연결합니다
못쓰는 쇠젖가락을 불에 달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뿅하고 구멍을 뚫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아주 잘 구멍이 뚫어지더라구요
나무상판에 목공용본드를 발라주었습니다
안쪽에서 나사로 나무와 연결해줍니다
아주 잘 붙여졌습니다
상판 중앙에 스텐실 작업하여 문자 하나씩 찍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무판에는 따로 스테인작업하지 않고 바니쉬만 발라주었어요
그리고 바디 전체에도 바니쉬 1회 칠해주었구요
완성되었습니다
오래되어 버려질뻔한 플라스틱의자가 새롭게 쓰임받게 되었습니다
울집주방에 고마운 스툴이 되어주었네요~~!!
출처: 프로방스집꾸미기- 인테리어,DIY,요리,화초,여행,결혼,육아 원문보기 글쓴이: 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