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 박람회 개최
중국관광객 1천만 시대 대비 유자격 관광통역안내사 배출 청신호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주관
2020년 방한 중국관광객 1천만 명(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의 대비를 위한 '2012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취업박람회'가 지난 6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구태균) 주관한 취업박람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자격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가 부족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대한 관광안내 실무교육 등 관련 교육(1,300여 명)과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 특별 시험의 확대 실시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별시험을 통해 새로이 배출된 총 314명의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들도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관광통역안내사의 꿈을 키워나가는 장이 되었다.
이 박람회를 계기로 채용되는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오는 7월 초부터 빠른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실습 사원(인턴십)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이와 더불어 관광통역안내사 유니폼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사에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성과 전문성이 있는 유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미취업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여행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장이 되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여행업체나 관광통역안내사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운영하는 '관광인력자원등록시스템(www.tourhrd.or.kr)'을 통하여 구인·구직을 할 수 있다.
@동포세계신문 제272호 2012년 7월 5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