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촌으로 하루여행 떠납니다.
한국민속촌은 열린관광지에 선정된 곳이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여행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민속촌 입구 입니다.
사극에서 많이 본듯한 풍경...
복주머니 가득 복을 안고....GO GO씽~
여성과 유아 휴게실 인데요.
왜 장애인 휴게실은 없냐구요...ㅠㅠ
민속촌에 들어서면 청사초롱이 가로등을 대신합니다.
영화 역린,...
끝없이 암살위협에 시달린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제위 1년만에 왕권을 수탈당할 뻔한 하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정조대왕의 일대기는 파란만장합니다.
영화도 다양하게 나와있고 역사책도 다양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진보는 위협을 받기 마련인가 봅니다.
조선왕조 시절 정조대왕만큼 진보인 왕도 없고
백성의 삶에 깊이 자리한 왕도 없을것 같아요.
할아버지 영조"이금" 아비 사도세자"이선" 그리고 정조"이산"까지
격정의 세월을 보낸 왕들 입니다.
드라마 이산, 역사소설 이산. 영화 역린. 영화 사도세자. 드라마 비밀의 문,
지금과도 전혀 다를바 없는 역사속 이야기는 흥미 진진합니다.
역사를 알면 현 정치적 현상을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시도 지금처럼 나라를 위해 개혁을 하자는 사람과
자신의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서민과 약한 백성들을 신분으로 나눠 괴롭힙니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요.
초가지붕이 멋스럽습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어디로 갈지 정하면 됩니다.
대장금 촬영지와 야생화 동산 근처로 갑니다.
돌 장승
예전엔 마을 입구에 서낭당? 이 있었잖아요
하늘과 땅을 지키는 장승도 있고요.
민속촌도 장승과 선낭당이 마을 입구에서 있어요.
방~이라고 하죠.
지금은 몽타주나 수배전단지로 대신하지만요.
효자문 인데요. 예전엔 효행이 뛰어난 사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세웠잖아요.
민속촌에도 효자문이 있답니다.
그런데 열녀문은 참...거시기 해요.
예전엔 여성이 얼마나 많은 억압속에서 살았을지 상상이 가질 안는데요.
장애인도 만만치 않겠지만요
얜 최고의 일꾼 복순이 랍니다
나이는 열살인데요.
주요업무는 민속촌 내 밭갈이고요
특징은 덩치가 크고 힘이 쎄서 일을 아주아주 잘한답니다.
한쪽 뿔은 하늘로 한쪽은 땅을 향해 있는 천지각(天地角)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순이가 여행객에게 한마디 하는데요 "난 일잘하는 듬직한 소 복순이여유"~
남부지방 민가 인데요.
안채와 바깥채가 일자형 구조입니다.
이집은 호남지방 특유의 형식을 잘 가춰진 민가랍니다.
고추도 말리고
마늘도 말리고
겨울이라 그런지
붉은 수수가 생각납니다.
성균간 스캔들
처마 밑에 주렁주렁
마당에 색색이 이쁜 옷감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흙길을 지나...골목을 지나면...
민속촌에서 빠질 수 없는 광대놀이가 펼쳐집니다.
무형문화제 외줄타기 민속촌에서만 보는 진기명기 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감슴이 콩당콩당...떨어질까봐 얼마나 걱정되던지요.
관아 입니다.
나무에 멋스럽게 달린 천
저 다리를 지나야 하는데요.
어차피 휠체어 사용 여행객은 계단때문에 내려갈 수 없요.
이길로 가면 건너 마을로 갈 수 있어요.
공예품과 식당이 같이 있는 곳인데요.
날씨가 추워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내가 만든 명품 단소
추억의 과자 뽀빠이.
식당입니다.
여기선 추워서 못먹고요
민속촌 입구에 따뜻한 곳 많아요.
한국민속촌 박물관 입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 것을 전시하고 있어요
세시풍습엔 어떤 것들을 먹었을까요?
집신도 짝이 있다는 말있잖아요.
아마도 옛말 같아요.
요즘은 1인가구가 엄청 많잖아요.
결혼도 필수가 아닌 선택이고요.
유모차 휠체어도 대여 가능합니다.
식당은 많아요.
휠체어 접근 가능하고요
참 어이가 없죠 저기 앉아서 어찌 일어날까요.
손잡이도 거꾸로 달렸고. 넓이도 규정에 하나도 않맞고요.
가는 길
분당선 기흥역에서 내려
용인 장애인 콜택시 2시간 전에 예약해이용하면 편리해요.
전화 1588-6585
식당과 화장실은 민속촌 내에 있어요.
첫댓글 저도 작년에 어버이날 딸래미하고 다녀왔는데 편이시설은
그럭저럭 되어 있는데 화장실이 불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