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제 벌써 작년이 되었다) 12월2일 주일예배때 남가주 사랑의교회 3부, 4부 대예배때 YWAM 의 로렌커닝햄 목사님께서 오셔서 설교말씀 해주셨다. 우리교회 "특새" 의 강사로 오셔서 새벽뿐 아니라, 주일예배까지 맡아주신것이다. 천만뜻밖에 평소에 나에게 문제 혹은 이슈가 되었던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것이라고 믿고 이렇게 호다식구들과 나누고 싶다.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사도행전 17:11 말씀
내남편 여호수와 형제의 성경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이 사도행전 말씀에 비추어서 본다.
남편은 성경말씀을 그냥 읽는것이 아니라, 언제나, 성령님, 내게 말씀해주세요! 주님, 이 말씀에서 저에게 어떻게 인도하시렵니까?, 말 그대로 struggling - 죽기살기로 매달리는것 - 을 한다.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성령님께서 가장 intemate insight 을 주신다고 한다. 그러나 그 "개인적인 통찰" 이, 나에게는 가끔가다, 혹은 자주, 문제가 되기도하고 많이 힘들기도한다. 너무나 개인적인? 너무나도 지나치게 "intemate" 한것이기 때문일까?
그중에서도 단연 첫번째로 힘들게하는 "지나치게 개인적인 통찰" 이 요셉에 관한것인다. 나는 모태교인은 아니지만, 국민학교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많은 설교를 듣고, 특히 요셉은 예수님의 그림자라던가, "요셉=형통" 이라는것은
주일학교때부터 외우는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것을 완전히 거스르는 이 이상한 "개인적 통찰" 은 도무지 뭔가? 이사람이 나와 아무 관계가 없다면, 그냥 무관심하면 되는데.... 그러던중에 커님햄목사님께서 바로 그 이슈를 갖고 말씀해주신것이다. 목사님의 설교제목은 "A Korean - A People of Destiny" 였고, 말씀의 골자는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한국을 어떻게 축복해주신것과, 이 하나님께서 주신 "God's Dream" 을 한국이 어떻게 받아서 어떻게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릴것인가 하는것이었다.
목사님의 말씀 요약
하나님께서는 한국을 이렇게 축복하셨고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앉치셨다. (많은 예를 드셨다, 유엔사무총장, 엘에이의 윌셔스트리트, 뉴욕의 퀸즈, 중국에서의 한국영화..등등). 하나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가지셨을까? 요셉은 하나님의 꿈에 어떻게 반응했나? 한국은 어떻게 반응할것인가? 하나님께서 요셉을 하나님이 꿈꾸시던곳에 앉히셨을때, 요셉은 그가 꿈에서 본것같이 커다란 권력을 가진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리고 7년의 대풍년이 왔을때,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감은 청지기적인 책임감 - 그 곡식들을 저장하였다. 그래서 그후 7년의 흉년이 왔을때, 그는 백성들에게 곡식을 되돌려준다. 요셉이 정부관리로서 곡식을 저장했던 저장료라든가, 작은 세금을 받는것은 타당할수 있다. 그러나 요셉은 어떻게 했던가? 당신은 요셉이 당신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겠는가? 백성들이 와서 "우리는 배가 고파요, 음식이 없어요" 라고 했을때, 요셉은 "너희들의 돈을 모두 갖고와라" 라고 말했다. 작은 세금, 창고료를 받는것이 아니고, 백성이 가진 모든것을 바치게 했다.
그가 자기자신의 배를 채우려고 한것은 아니다. 그는 그것을 한사람 - 바로- 에게 돌렸다.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꿈 - 내가 너로 큰나라가 되게 하겠고, 너는 열국을 축복하겠다 - 하셨던 하나님의 꿈을 한사람, 바로에게로 돌렸던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꿈이었는데, 요셉은 이 하나님의 꿈을 "바로의 꿈" 으로 돌려놓았던 것이다.
이제 두번째로 백성들이 요셉에게 나아왔다.
"우리는 돈을 모두 당신에게 드렸읍니다. 이제는 돈이 더이상 없읍니다."
요셉은 "알겠다, 그러면 너희들의 가축을 갖고와라, 모든 동물들을 갖고와라" 그것들은 백성들이 돈을 만들수 있던 모든 근원이었다. 이렇게 해서 요셉은 그나라의 모든 재산을 "국고화" 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세번째로 백성들이 곡식을 달라고 요셉에게 나아왔을때, 요셉은 백성들에게 말했다.
"이제, 너희들의 토지를 내게 갖고와라, 그리고 너희들은 이제 종이 될것이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하지 마세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보라, 요셉은 그의 이스라엘 백성은 보호했다. 요셉은 바로와 바로의 이방신의 제사장들을 지켰다. 바로와 바로의 제사장들은 돈도, 가축도, 토지도 잃지않았다. 요셉은 자기자신을 지켰다. 이제 요셉도 죽고, 요셉을 아는 바로도 죽고, 요셉을 알지못하는 새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게 되었을때, 새 바로는 요셉이 했던 정책을 택했다. "아하, 그것이 좋은 정책이구나!..." 새왕은 똑같은 방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용했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400년동안 18세대를 거쳐서 유대인들이 애굽의 종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라고 하셨지만, 단한번도 "요셉의 하나님" 이라고 말씀하신것을 본적이 있는가? 왜?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모두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요셉의 이름을 높이신적인 없고, 실제적으로 12지파에서도 요셉의 이름은 나타나지 않는다. 요셉의 2 아들이 대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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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커닝햄목사님의 설교요약이다. 설교는 훨씬 길고, YWAM 의 선교활동에 대해서 많이 얘기하셨다.
현재 190개 국가에 full time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고, 단기선교사는 거의 전세계 모든나라에, 현재까지 파송했던 모든 단기선교사는 500만명이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국을 높이시는 예를 많이 많이 들어주셨는데, 여기에 다 기록하지는 않았다. 목사님께서는 한국이 지금 누리는 이 번영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시고 (한예를 드시면서 인도의 수상이 한국이 이룩한것을 우리도 이룰수 있다! 고 했을때, "Not without Jesus" 라고 외치셨다고 한다) 한국은 이제 이 꿈을 가지고 어떻게 반응할것인가? 요셉처럼 하나님의 꿈을 이세상의 꿈으로 망쳐버리겠는가? 목사님은 한국에 주신 하나님의 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혀서 사용할것을 말씀하셨다.
12월2일에 커닝햄 목사님을 통해서 들은 이 말씀은 나에게 "충격" 이상이었다. 이제까지 어떤 목사님에게서도, 어떤 설교에서도 요셈에 대한 이런 해석은 들어보지 못했었고, 고집사가 가진 "지나치게 개인적인 통찰 - 그래서 나를 힘들게 했던 그 "괴변" 같은 해석과 정확히 일치했고, 어떤것은 그 표현방법까지도 너무나 같애서 목사님과 고집사가 언제, 어떻게 만나서 이렇게 말씀을 나누셨을까? 하는 괴상한 상상까지 하게되는 정말 기이하고 기묘한 주일이었다.
커닝햄목사님은 예수님이 아니시고, 그분의 말씀이 "100% truth"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말씀을 통해서 각자에게 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은 각자의 믿음의 분량이고, 그릇의 분량이고, 어떤것이 맞고 어떤것이 틀린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이제까지 내가 들었던 어떤 목사님 설교도, 요셉을 우리 신앙의 롤모델로 삼아서 축복과 형통의 복을 받으라고 하시는데 비해서 너무나 상반되는 이런 해석을 말하는 남편에게 심히 심히 힘들었던 나를 커닝햄목사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상당히 치유해주셨고 release 해주신것이다.
주님, 감사드려요...
이 안개같이 눈을 가리고 있는 의심의 귀신을 하나하나 벗겨주세요! 고쳐주세요!
거울을 보는것 같이 환하게 주님 뵙는 "친근함" 을 허락해주세요! 아멘..
첫댓글 그래요. 저도 성령님이 임하시기 전에는 여호수아 집사님이 하시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성령님이 임하시고 나니 그 말씀들이 마음으로 내려와 성경에 있는 말씀들을 다시 보게하시네요. 이제는 성경의 말씀이 레마의 말씀이 되고 배에서 생수가 터지는 경험을 하니 얼마나 감사 한지요. 권사님 축복합니다.
처음호다를방문했을때여호수아형제님이사도바울의한모습을표현할때
이모습은예수님닮지않았네엄청난전율이왔었어요
그어떠한신학자도목사님들도그런인사이트로들려준일이없었고
요셉의그정치를말씀으로인도하시고나누신말씀한마디!
나라면양식을팔지않고나눠주었겠다....
감히성경의인물을논하는자를아직본일이없는데이렇게까지깊숙히하나님의말씀을깨닫고사모하시는구나
저는요셉의인사이트를인해성경대하는저의자세를바꾸는축복이임하였습니다
형제님의인사이트이어떻게나올수있음을들으니호다에머무르는자들은당연히축복받은자들이지요!!!
귀한나눔감사합니다 그리고지난월요일통역해주셔서남편이너무감사하다했어요
많이사랑하며축복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영의 눈이 어둡고 악한 영한테 속아
이 땅의 형통을 바라 보았어요. 그래서 요셉의 형통을
잘 믿는자의 표본인것 처럼 배우고 받아들였어요~~
축사로 성령이 임하시니 예수로 인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게 되니 요셉이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의 종이 되게한것을 보게된 것이지요.
하나님의 꿈을 바로의 꿈으로 대체시킨 사단의
전략에 야곱, 요셉도 속았고 우리도 속았어요!
요셉에 대한 올바른 해석으로 우리가 세상을 내려놓고
예수님, 천국을 주목하고 가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간증으로 올려주시니 더 확실하고 은혜가 되었어요...
권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집사님에게 주신 insight를 통해서 여태 못 본 새로운 관점을 보게 되니 내 입장에서만 말씀을 보거나,
이전에 듣고 배웠던 것에 고정된 틀이 깨지고, 말씀을 보는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고 깊어지는 것 같아요. 환기효과?
하나님말씀이 얼마나 깊고 오묘한지 들을 때마다 입이 벌어지고 그 속에서 주님 마음과 사랑을 배우고 있어요
말씀을 깊이 파고 들어가면서 집사님이 하나님께 묻고 씨름하는 대가를 치르니 그렇게 주시지 않을 수가 없군요
하여튼 권사님이 시집을 잘가셨는지, 돕는 배필을 잘하셨는지, 이 둘 다?
You & 집사님 are such blessings to us, I love You!
Hallelujah!! 커닝햄 목사님 설교를 계속 들으신 다더니 드디어 올리셨군요 권사님!!
이미 간증으로 들었지만 다시금 일목요연하게 정릴 해주시니 더 이해가 잘 됩니다. 감사해요.
저희들이 배운대로 처음에 요셉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형통과 축복까지는
분명 주시는 교훈이 크고 꿈을 갖게 하지만 그 다음에 오는 유혹과 그 꿈의 지속에 대해서
그리고 계속 겸손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며 가고 있는가?
주셨을때 묻지 않고 그져 성큼 움켜잡고 있는가?
한번 높은 자리에 오른후에 다시 낮아지는 자리로 가려고 하는가?
등등에 대해서는 더 생각하게 합니다.
비단 요셉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여기 호다에 와서 여호수아 형제님을 통해
지금까지의 의심없이 지식적으로 또 주입식으로 배운 말씀의 통념을 깨며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에서 동일한 사건을 바라보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다시 묵상해보고
또 당시 성경속의 인물이 내가 되어 이미 보여주신 성령님의 조명하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도전과 훈련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들리던 해석과 그 insight에 점점 빠져들고 수긍이 되고 그동안 왜 그런 생각을 한번도 안했을까?
하다가 이제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들을 귀가 있는자는 들을지어다"가 되었지요!! ㅎㅎ
아무튼 이번 기회를 통해 권사님에게도 의심없이 확증케 하시는 기회를 갖게하시니 축하드려요!! ㅎㅎ.
올 한해에도 마음껏 부어주실 성령님의 음성들에 들을 귀를 주시고
한 말씀 한 말씀이 우리 삶에 실제적인 변화와 사랑을 실천케 하는 살아있는 능력의 말씀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Many Loves and Blessings!!!
마가다락방 스케치를 통하여 요셉에 대한 여호수아 형제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성경대학에서
배운 요셉의 이미지와 다른 점을 보고 저 역시 의문을 가지긴 했습니다.
제 평생 신구약 성경을 뒤늦게 두번째로 통독한 2012년의 약 9개월 동안, 성경과 마가다락방
말씀을 병행하며 공부해 오면서, 저는 마가다락방 말씀을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이해하며 새기려
애썼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셉에 대한 여호수아 형제님의 말씀도 나름대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여호수아 형제님의 '개인적인 통찰' 이 일치함을 보면서
성령의 가르침안에 있음이 감사할 뿐입니다
권사님과 형제님, 두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