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년 독야청청! 낙락장송 찾아~
99클럽 울진 금강송 숲길 4코스 트레킹 정모 [2023.10.8]
▲ 트랭글 추적도
▲ 구글 EARTH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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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 울진 금강송 숲길 4구간 트레킹
▣ 소재지 :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
▣ 산행일자 : 2023.10.8 일. 대체로 맑음 ; 14.0℃~ 20.0℃
▣ 산행코스 : 너삼밭 주차장 ~ 대광천 초소 ~ 주막터 3거리 ~
~ 썩바위 폭포 ~ 찬물내기 3거리 ~ 대왕송 [식사후 출발]~
~ 샛재[조령성황사] ~ 주막터 3거리 ~ 대광천 초소 ~
~ 너삼밭 주차장
▣ 소요시간 : (5시간 25분, 휴식시간 48분 포함)
시작 08:53, 종료 14:17
▣ 산행거리 : 9.7 km, 843 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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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GPS 추적 동영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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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99클럽 회원들은 2023년 10월 정기산행으로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
금강송 숲길 4구간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 너삼밭에서 산림청 소속 안내원의 해설로 산행 시작됩니다.
백두대간 동해안 구간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와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소나무는
주위에서 흔히 보는 꼬불꼬불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며 껍질이 유별나게 붉은데
이 소나무는 금강산이라는 이름에서 생겨
'금강소나무' 혹은 '강송'이라고 학자들이 이름을 붙였으며
흔히 '춘양목'이라고 알려진 소나무입니다.
★ 안내판
오늘 트레킹은 해발 819m 안일왕산 정상부근 비탈면에 자리한,
추정수령 600년, 높이 14m, 둘레 1.2m에 이르는 대왕소나무와
춘양목 집단군락을 보기 위한 트레킹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코스가 여러 개 있습니다. 사전 예약 필수 참고하시길!!
金剛松은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목재로서는
소나무중에 최고의 나무로 쳤습니다.
경북 울진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집단 분포지는
숙종때 황장봉산으로 지정 관리하였습니다.
★ 산행이 시작되고...
500년이 넘은 천연수림의 소나무 터널을 통과하면서
금강송의 열병 사열을 받아 볼 수 있고
소나무 숲이 품어내는 식물성 호르몬인
피톤치드(phytoncide)도 대박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 대광천 초소에서 간단한 몸풀기
★ 대광천 초소에서 만난 '투구꽃'
★ 보부상들의 임시 휴게소였던 곳에서 휴식
주막 터를 비롯한 이곳 일대에는 원래 화전민들이 많이 살았는데,
예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침투사건(1968.10.30~2개월)으로
화전민 이주사업으로 박정희대통령의 산림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이깔나무(낙우송)을 많이 심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곳에는 약 50년 수령의 낙우송이 우거져
가을이면 노란단풍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 대광천의 맑고 힘찬 계류
★ 썩바골(썩바위라고도 함) 폭포에서 포즈 잡기^^
★ 썩바골(썩바위라고도 함) 폭포에서 포즈 잡기^^
★ 썩바골(썩바위라고도 함) 폭포에서 포즈 잡기^^
★ 포즈 완전 죽깁니다!! ㅎㅎ
썩바위골은,
이곳 주민들이 “돌이 많은 골”이라는 뜻이며 그곳에는 아담한 폭포가 나오네요!
폭포를 구경하고 돌아 올라가면 멋진 소나무가 자리한 쉼터가 나옵니다.
★ 막간 휴식 타임
★ 세속에 찌든 몸속의 찌꺼기를 빼내는 것이 쉬운 건 아니죠? ㅎ
★ 대왕소나무 찾아 떠나는 99님들의 발걸음~
★ 망부송이 있는 3거리 갈림길 표지판
★ 산구절초
★ 조령 성황사와 찬물내기로 빠지는 3거리에서
★ 까실쑥부쟁이
★ 600년 묵은 대왕소나무 드디어 주연으로 등장!!
드디어 독야청청 낙락장송獨也靑靑 落落長松.
천년 신송을 알현하니 거룩한 존호는 대왕송이다.
300년 노송老松을 거쳐 만고풍상 다 겪은 고송古松의 시기를 지나면 신송神松,
600세라지만 700세 더 되겠다. 이곳에 서면 희망과 열정, 가슴 벅참을 느낄 수 있다.
우람하면서도 외경심을 갖게 하는 소나무는 솔이다.
솔은 으뜸·높음·우두머리·신성·태양의 뜻. 나무의 우두머리·태양의 나무다.
★ 600년 묵은 대왕소나무의 威容 !!
소도, 솟대도 솔에서 나왔다.
고구려는 나라 이름을 천하제일 의미로 솔내·솔본이라고 불렀으니 겨레의 나무인 셈이다.
껍데기가 붉어 적송赤松, 내륙에 자라 육송陸松, 곰솔에 비해
잎이 부드럽고 줄기가 늘씬해서 미인·미녀송으로 부른다.
★ 대왕소나무
소나무는 선비의 절개와 충절의 상징이다.
어떤 임금이 소나무 아래서 소나기를 피해 나무에게 벼슬을 내렸는데
목공木公으로 부르도록 했다. 품계의 최고인 공작이다.
공公·후侯·백작伯爵이므로 가장 훌륭한 나무, 한자표기 송松=木+松이 됐다.
(출처 : 월간 山 )
★ 대왕 소나무
★ 대왕 소나무
★ 대왕 소나무 전망대에서 점심식사
★ 대왕 소나무의 기를 듬뿍 받아서 건강한 식사를~~
★ 대왕 소나무야 같이 점심 묵자구나^^ ㅎㅎ
★ 산구절초
★ 새재로 향하는 된비알 돌파중인 99님들
산행중에는 페이트로 줄이 그어진 수령이 많은 금강소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문화재청에서 국가 문화재 복원에 필요한 목재를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청과 계약한 약 4,000그루의 소나무라고 합니다.
★ 제철도 모르는 철딱서니 진달래
★ 아름드리 금강송이 한아름~~
급경사를 내려오느라면 여기저기 두 사람이 안을 정도의
아름드리 소나무마다 일련번호를 매겨 놨습니다.
전통 목조건축물을 수리·복원하는 데 쓰일 소나무를
150년간 함부로 벨 수 없도록 문화재청·산림청이 협약(2005.11.11)을 했고요,
동해안 해송 꽃가루가 봄바람에 날려
내륙의 육송과 섞여 잡종강세의 형질이 울진 금강소나무~~!
숙종 때는 금강송군락지에 입산금지 ‘황장봉계 표석’을 설치,
소나무를 베면 곤장 100대의 태형이 내려지기도 했답니다.
(월간 山 ; http://san.chosun.com 발췌)
★ 샛재 [일명 조령성황사] 3거리에서
★ 조령 성황사를 지키는 금강송
★ 이고들빼기
★ 조령 성황사에서 해설사님의 구수한 입담을 즐기고~~
★ 조령 성황사에서 사열을 하는 소나무들~~
★ 현령 영세불망비(지역 현령의 공적과 치적을 기리는 비석)
★ 여기서도 해설 겸 휴식 타임~~
★ 대광천 계류
★ 대광천의 단풍
★ 투구꽃 (흰색)
★ 투구꽃 (흰색)
머리에 투구를 쓴 모습을 한 야생화 투구꽃 (흰색)
울진의 금강송 숲길 4구간!
분위기 멋지고 호연지기도 무한합니다!
99님들 다음 산행 때는 더 많은 참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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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기록표
회장님! 총무님! 오늘 행사를 위해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우 감사합니다!!
대구 99 클럽 파이팅!!
첫댓글 언제나 좋은님들과 산행은 즐거움뿐입니다 언제까지나 함께 할수있기를 바라면서 모두 건강하세요
돌격대장님 아름다운 야생화와 그날의 기록을 상세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