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구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박진숙(파주)]

2024 사랑의 가을 김장 담그기 행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는 11월 4일(월) 파주지구협의회 사무실에서 파주시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가을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의 재원은 취약계층 집수리를 후원하는 또바기(이사 김흥복)의 기부금과 코스모스 강혜정총무 기부금, 강정구 환경분과위원장(파주지구)
기부금, 레드봉사회(회장 편주현)의 희망명패지원금, 파주지구 먹거리판매 수익금과 도미솔김치(대표 박미희) 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연규희회장은 김장을 준비하며 배추값 폭등이 심해 희망풍차 결연세대 144세대만 지원해야할것 같다고 이쉬움을 토로 했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파주지구 임원(강정구분과장)과 레드봉사회(회장 편주현) 희망명패 지원금이 더해져 추가분까지 나눌수 있게 됐다고 크게 기뻐했다.

오전 8시에 도미솔 김치의 절임배추와 양념속 102박스가 도착해 남성 봉사원들이 함께 하역을 도왔다.

김장을 하기위해 천막과 탁자가 설치되고 탁자마다 비닐을 깔고 국물이 새지않게 고정장치 를 해줬다.

설치가 끝나자 절임배추는 물기를 빼기 위해 탁자와 커다란 소쿠리에 쌓고 한쪽에선 김치포장용 종이박스를 만들고 적십자 마크를 붙여줬다.

서북봉사관 최기환관장과 안가혜간사는 아침일찍 참석해 박스를 포장하고 김치속을 넣어가며 봉사원들을 독려했다.

노란조끼의 천사들은 손발이 척척 맞으며 마치 김치공장을 방불케 했다.

김치의 소를 넣기 시작하자 연규희회장은 저울에 10kg씩 무게를 재고 봉사원들은 220여개의 김치 포장을 해 나갔다.
포장을 마친 김치는 단위봉사회별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추가분은 5박스씩 똑같이 배분했다.

안가혜간사에게 맛있는 쌈을 입에 넣어주는 임우영회장의 다정한 모습도 김장의 한 풍경으로 남았다.

정리를 마치고 봉사원들은 돼지고기수육과 쌈 배추볶음과 미역국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단체사진 촬영 후 행사를 마쳤다.

단위봉사회 회장들은 봉사원들과 함께 김치가 익기전 10월에 나온 부식셋트와 함께 전달을 마쳤다.

[한성옥(포천)]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 봉사원 여러분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사랑의 가을 김장담그기" 행사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진숙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