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22
1️⃣윤석열-한동훈, 또 빈손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81분 간 만나 김건희 여사 사안 등 민감한 의제들을 논의했지만 입장차이만 확인했음. 한 대표는 어제 면담에서 3대 요구(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관련 의혹 해소 노력,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각 요구별로 수용할 수 없는 이유를 밝히며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짐
•분위기는 면담 이후 그대로 나타남. 한 대표는 면담 내용을 직접 기자들에게 전하지 않고 비서실장을 통해 자신이 말한 부분만 전함.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조차 내지 않았음
2️⃣“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돈 대신 공천을 받아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씨가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명태균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진행·보고한 대가로 그해 6월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고 어제 국정감사장에도 또 다시 증언. 당시 명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아오겠다고 말하고 갔는데, 나중에 공천을 받아왔다는 것
3️⃣강혜경, 명씨와 거래한 정치인 27명 실명 공개
•강혜경씨는 어제 국감장에서 명태균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명의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음. 명씨가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하며 관계를 맺은 인물들임. 미래한국연구소는 윤석열 후보의 대선 경선, 본선 기간 다수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한 곳. 27명은 아래와 같음;
•윤석열, 윤상현, 윤한홍, 안홍준, 김진태, 김은혜, 이준석, 오세훈, 홍준표, 이주환, 박대출, 강민국, 나경원, 조은희, 조명희, 오태완, 조규일, 홍남표, 박완수, 서일준, 이학석, 안철수, 이언주, 김두관, 강기윤, 여영국, 하태경
4️⃣"러시아, 근무지 이탈한 북한군 18명 억류"
러시아 본토에서 작전에 배치됐다가 근무지를 이탈한 북한군 장병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 훈련을 마친 북한 인력들이 식량을 배급받지 못하고 아무 지시 없이 며칠간 숲 속에 방치되자 일부가 러시아군 지휘부를 찾으려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러시아 당국에 잡혔다는 것
5️⃣북한군 파병, 대북확성기로도 방송…北, 유엔서 부인
군 당국이 어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한 러시아 파병 소식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서도 북한에 전파했다고 함. 군사분계선 일대 북한 장병들을 심리적으로 자극하기 위한 전방위 대북 압박의 일환으로 보임. 그러나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유엔총회에서 북한군의 파병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부인
6️⃣‘尹퇴진 집회’ 촛불행동, 회원 6천명 명단 털려
2022년부터 매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고 있는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음. 1천만원 이상을 기부받을 경우 정부에 등록하고, 계획도 밝혀야한다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라고 함. 촛불행동은 회원들로부터 모은 회비라며 반발. 그런데 경찰은 수사를 빌미로 회원 6천명의 명단을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음
7️⃣이승만이 32년 만에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뒷이야기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국가보훈부가 1992년부터 선정해오고 있음. 지난 32년 동안 이승만(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독재 등의 과오 때문에 선정되지 못해오다 올해 1월에야 선정됐음. 이를위해 보훈부는 작년 추천기관을 바꿨음. 기존 독립운동관련 기관들로 한정한 것을 민간단체로 확대했는데, 바로 그 민간단체에 이승만기념사업회가 포함된 것. 1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도 이승만기념사업회와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을 대거 포함시켰음
8️⃣엔비디아 처음으로 140달러 돌파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해 거래를 마감했음. 전날보다 4.14% 오른 143.71달러.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
9️⃣국회의원·관료가 많이 보유한 주식은?
현직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와 22대 국회의원이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등으로 나타났음.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정부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308명과 22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인 335명(55.1%)이 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 명의로 주식을 보유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독점 여부 조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 논란에 대해 조사해 보겠다고 언급. 어제 국정감사에서. 그는 업비트의 시장 독점 탓에 거래 수수료의 가격 탄력성이 사라졌다는 지적에 이렇게 밝힘.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산 총액은 9조4천억원으로 공정위 발표 기준 대기업 재계 순위 53위. 반면 다른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4곳(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은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지 않아
💡간결한 숏컷뉴스 좋죠? 친구들에게 공유!
https://open.kakao.com/o/gTsJzx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