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종배의 시선집중] 러-우 전쟁 3년, 종지부 찍을까?...종전 협상중인 러우전의 진짜 진실..

[아리랑]

[김종배의 시선집중] 러-우 전쟁 3년, 종지부 찍을까?...종전 협상중인 러우전의 진짜 진실..

이 방송을 절반정도 들어 보았는데 한마디로 엉만진창 방송입니다. 이렇게 엉망진창 방송인데도 마치 질서정연한 것처럼 방송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엉망진창 개판방송...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그냥 국내문제만 다루시요. 드러난 러우전의 시작은 2014년 마이단 폭동으로부터였습니다. 우크라이나가 90년대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는 수백년간 러시아였습니다. 그러다가 소련이 해체되면서 우크라이나는 소련으로부터 독립했던 것입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당연히 친러시아(친소련)였습니다. 이런 우크라이나를 색깔혁명(실은 색깔폭동) 을 일으켜서 우크라이나를 반러시아로 바꾼 것이고 당시 우크라이나에 잔재해 남아 있던 네오나찌가 변화된 우크라이나에서 정권을 잡았던 것입니다.

[김종배의 시선집중] 러-우 전쟁 3년, 종지부 찍을까?｜미국판 ‘검사의 난’... 부당지시에 사표로 항거하는 검사들 with 김영미 PD & 송현서 기자 & 이용주 캐스터...MBC 라디오 시사

그러고 본격적인 러우전이 발발하기 전, 2022년 봄...푸틴이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 우크라이나에서는 같은 우크라이나였지만 러시아계가 많이 살고 있던 돈바스 지역에 날마다 7천~8천개의 포탄을 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평상시보다 수십배 늘어난 포탄공격이었습니다. 이 공격이 너무 심해지자 푸틴은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푸틴은 왜 전쟁이라고 하지 않고 특수군사작전이라고 명명했을까요? 그것은 러시아인들과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여전히 러시아로 보고 있고 우크라이나인들 역시 같은 슬라브족이기 때문에 러우전 자체를 내전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푸틴은 사실 러우전을 일주일이면 끝낼 수 있는 충분한 무기와 역량을 갖고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위에서 썼다시피 우크라이나인들 역시 같은 슬라브족이기에 민간인들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러우전이 이렇게 길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러우전이 길어진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언제 미국과 유럽의 연합군이 침략해 들어올지 알 수 없었기에 푸틴으로서는 이들 유럽의 침공에 대비해서 기다린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군은 단 한명도 러시아에 파병하지 않았습니다. 북한군 러시아파병은 쌩구라입니다. 암튼 전쟁이 끝나가고 있는데 러시아와 푸틴은 우크라이나 전체를 친러시아 국가로 만들고 우크라이나 내에서 네오나찌를 박멸하려고 할 겁니다. 또 우크라이나 자체를 유럽과 러시아의 완충지대로 만들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은 전적으로 러시아가 담당하게 될 거고요. 우크라이나가 가진 희토류? 망상입니다. 이미 자원이 매장된 지역은 모두 러시아가 점령했습니다. 트럼프의 희토류 발언은 그냥 망상적인 헛소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한편 미국입장에서는 전쟁을 했지만 미국 국민들이 낸 세금은 모두 네오콘이 쪽 빨아들였는데 그동안 미국이 해외에서 벌인 전쟁의 결과는 언제나 네오콘의 배를 불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한국의 6.25, 그리고 인도차이나 반도에서의 베트남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걸프전.. 모두 마찬가지인데 실질적인 미국의 이익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는 네오콘의 이익과만 관련이 있고 네오콘은 국영이 아닌 전적인 민간영역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해외에서 전쟁을 하면 미 연방정부는 미국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네오콘의 무기를 사서(구매) 세계의 시민들을 살상해 왔고 네오콘은 배를 불렸으며 미국 국민들은 허리가 휘어지도록 세금만 낸 것입니다. 이게 그동안 세계에서 벌어진 전쟁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6.25 전쟁 휴전회담에 한국이 끼지 않은 것은 이승만 때문이었지 미국이 배제시킨 것이 아닙니다. 휴전회담을 하는 중에도 휴전회담에 참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북진통일"을 주장한 정신병자가 이승만이었습니다.

이것이 러우전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정입니다. 트럼프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푸틴이 원하는 것 다 들어주고 종전하는 겁니다. 애초에 미국이 아니었다면 러우전은 시작도 되지 않았습니다. 민스크협정을 파토낸 것이 네오콘입니다. 알고 보면 젤렌스키도 네오콘의 피해자인 겁니다. 물론 이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원수가 되어버렸지만.. 젤렌스키 지지율? 그런게 어딨어요? 가짜 뉴스입니다. 자국 젊은이 약 백만명을 러우전에 갈아 넣었는데 무슨 지지율이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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