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 중에서 땅에 대한 투자는 쉽지 않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것이
많다. 땅에는 다 나름대로의 호적이 있게 마련이고 그 호적이 이른바 법상
용도.지역.지역 등이다. 이러한 용도.지역.지구에 따라 가격 차이도 많다.
단순히 개발된다는 뜬구름 잡는 식의 투자는 정말 말리고 싶다.
부동산은 죽어 있는 무생물이 아니라 일종의 살아 잇는 유기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옛말에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
듯이 부도산도 항상 가깝게 있어서 내가 사둔 당에 한번씩 얼굴도 보여주고
발소리도 들려주며, 주변 시세도 보고 발전 사항도 검토하고 그래야 그 부동
산의 주인의 정서에 좋은 이익으로 보답하는 것이다.
물론 토지투자로 많은 돈을 번 사람도 있다. 무용담 처럼 들리는 이야기가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못 팔고 애물
단지 처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장 경럼이 없는 기자 출신이나 강의를 주업으로 삼는 자칭 부동산 전문가
들이 3년전에 이렇게 얘기했다. 부동산 투자를 마치 유행인양 신문에 방송에
잡지에 기고했던 이들은 과연 실제 경험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일까?
단순히 취재 차원에서 들은 이야기만으로 스토리를 꾸민 것을 지금도
많이 본다.
생각해보라. 직장에 충실하기도 바쁜 월급쟁이들이 언제 충남.충북지역을
다니면서 땅을 보고 개발계획을 확인하고. 무슨 돈이 잇어 개발 예정지역
수천.수백평을 살수 있겠는가? 그렇게 다니다가 괜히 직장에서 명퇴 권고라도
받을까 두렵다.
부동산은 나와 궁합이 맞는 것이 있다. 자신에게 익숙하고 능력에 맞는 것이
분명있다. 잘 아는 부동산. 그리고 지리적으로 가깝게 있는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현면한 자세다.
그래도 정 땅에 투자하고 싶은가? 그럼 멀리가지 말자. 퇴근길에 잠깐 들려
수시로 시세와 현장 분위기를 직접 느낄수 잇는 지역이 있다. 바로 재개발
지역이다. 서울시내 및 수도권 재개발지역은 대부분 교통편이 좋은 곳에 있다.
역세권 아파트가 좋다지면 그런 역세권 아파트가 지어질 장소가 바로 재개발
예정지다.
에를 들어 2004년 6월 25일 재개발기본계획에 확정된 지역 중 1호선 외대역과
신이문역 사이에는 무려 새 아파트 7천여 세대가 재개발이 예정 되어 있다.
7천여 세대가 중랑천과 외대역 사이에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으며, 모
두 전철역에서 불과 5-8분이내에 있다. 경희대와 외국어대를 끼고 잇으면서
동부간선도로변에 가깝게 위치해 강남으로 나가기도 수월하다.
그런가 하면 새로 생긴 지하철 9호선에 가깝고, 한강 조망권을 가질 대단지
아파트가 지어질 곳이 한강변 흑성동에 있으며 역시 강남권, 서초권 가까이에
있어서 이미 발 빠른 추자자의 누길을 끌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멀리 갈 필요 없이 직장과 자신의 집 가까운 곳에 좋은 투자처를 주목
해야 한다. 직장이 광화문이며 서소문인데 당장 서울이 없어질 것 처럼 호들
갑을 떨지는 말자.
지방땅은 재개발 투자와 비교했을때 더 장기적 투자로 여겨야 한다. 또한 더욱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더구나 재개발투자에 비해 더 맣은 자금이 필요하고
정보를 엊는 시간과 노력도 더 많이 들여야 한다.
아직 여유가 없는 샐러리맨이나 사업하기도 바쁜 자영업자들에게 지방 땅은
궁합이 맞이 않는다.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주위의 가까운 재개발 지역을 지금 부터라도 누여겨 보아야
한다.
- 신영균.김경태의 큰돈없이 집도 사고 돈도 버는 재개발 투자 중에서 -
제가 읽고 좋은 내용이라 여러분에게 올려 드립니다.
타이핑이 오타가 있더라도 이해하시고 요즘 토지에 대한 규제와 부동산 거품을
잡으려는 정부의 정책이 어디로 가닥을 잡을지 종잡을수 없는 이 싯점에
천안의 재개발 사업을 관심있게 보시고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로 관심 가져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첫댓글 현실적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독수리타법으로는 이 정도 글이면 세시간은 걸려야...^^* 고생하셨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 하셧습니다. 저는 타자속도가 느려 글을 올릴 엄두를 못내네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