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금)
눈뜬장님
An illiterate blind
person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요한 3,21)
여기 하느님의
인도를 받은 눈뜬
장님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밝아져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빛이십니다.
기쁨과 환희로
이끄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 소경의 지팡이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눈먼 세상은
칠흑처럼
깊고도 적막했네
허공을
더듬는 손끝마다
절망의 그림자가
휘감았었지
그때,
당신은 조용히 지팡이
하나를 쥐여주셨네
눈으로는
볼 수 없으나
분명히
느껴지는 사랑
비틀거리는 걸음
넘어질 듯 위태로운
순간마다
그 지팡이는
나를 일으키고
빛을향한 길로
조심스레
인도했다네
가만히
당신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믿음으로 걷는
이 길 위에
더는 두렵지 않다네
늘 곁에 계시는
나의 주,
나의 하느님~~
정세현 울바노
첫댓글 저에게 당신의 눈을 심어주시어 세상을 항상 바라보게 하시니 제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