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숭일고(교장
임인호) 3학년 학생들이 고려인마을을 방문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내 봉사기관인 사회부, 교육부, 보건부가 연합,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를 하고 그에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탐구서클 벌새프로젝트(지도교사
이은혜)팀이다 .
따라서
지난 5월 국내입국한 고려인동포들이 집단 거주하는 광주고려인마을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학생들은 각 부서별로 고려인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내 이주 고려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정책제안을 마련 보고서를 제출해 왔다.
무더운 여름 주말을 맞아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교과서로만 들어 온 고려인동포들이 광주지역에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며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학생은 3학년 1반 한결, 강유리,
조유미, 조설빈, 양령서, 정지우, 김예진, 최서영 등 8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청소와 어린이집아동들과 놀아주는 놀이봉사를 펼쳤다.
한편, 광주숭일고는 2014년 6월 고려인주민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마련 기금으로 써달라며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위로한 바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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